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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 왜 그렇게 뾰루퉁해?
사건이 잘 안풀려?
내가 도와줘?

주디 : 왜 거짓말 하셨어요?

닉 : 말했잖아~너가 날 무서운 경찰청장으로 보는 게..

주디 : 아..아니..그게 아니라!
보고 서장님 이야기말이에요.
보고 서장님이 이 사건을 부탁하셨다는..거짓말이요.

닉 : .......
미안해
변..변명을 해보자면..
난 너랑 같이 있고 싶었고..
너한테 교통업무가 아닌 사건을 주고 싶었어.
너가 꿈꾸던 경찰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고..
너가 이 사건을 통해서 나한테 고마움을 느꼈으면 했고
날 멋있게 봐주길..이 전의 모습을 잊어주길 바랐어
무엇보다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랐고.....
하지만 그럴 네가 아니란 걸 알았기에..
방법이 틀렸다는 거 알아..하지만

주디 : 고마움을 느낀다고요?
하..정말 고마워하겠네요.
그 쪽의 일방적인 생각으로
전 경찰서에서 한 순간에 무책임한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그리고 보고 서장님은 절 보고 뭐라고 했는지..

닉 :
일방적인 생각..
너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어 뭐라도
그 방법이 잘못됐다는건 나도 이해해
좋아하는 감정이 선을 넘은 것 같긴 해
주디,
좋아하는 감정이 나 혼자만의 감정이었던거야?

주디 : 그만 좀 하세요. 제발
우릴 보세요.
청장님은......주토피아의 청장님이시잖아요.
전..전..쪼꼬만 홍당무경관이에요
그리고....현실적으로..!
전 멍청하고 연약한 토끼고
청장님은..

닉 : ..포식자에..비열한 여우다?

주디 : ...아..아니..

닉 : 주디.. 정말 네가 하고 싶은 말이 그거야?
주디 : ......

닉 : 넌 처음부터 편견으로 가득 차 있었어.
넌 연약하고 조그만 사냥감이니까 주토피아 속 모든 몸집이 큰 포식자들은
야먄적인 범죄자고..몸집이 작은 너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했겠지.
난 단지 너한테서 그런 편견이 사라지는 걸 보고 싶었을 뿐이야.
난 단지 너랑..
집어치워, 이제와서 이런 말이 무슨 소용있겠어.

닉 : 난 하루종일 네 생각뿐이고
어떻게 하면 너와 함께할 수 있을까 온 종일 생각하는데
너가 먼저 날 찾아온 건
날 범죄자로 의심할 때,
그리고 보고서장에게 생긴 너의 오해때문에 온 것 뿐이야.

주디 : 닉..청장님..
닉 : 어릴 적 부터 여우를 무서워했다 그래서 모른척했었어.
그동안 허리에 차고 있는 여우퇴치스프레이말이야.
그게 사라지는 걸 보고 싶었는데 말이지

닉 : 보고서장과 너의 사이를 방해해서 미안해.
거짓말 한 것도 미안하고..
이젠 진짜 안녕이다.
첫댓글 닉주디는 부랄친구
원말많?
부랄 없어
@11:07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닉ㅠㅠㅠㅠㅠㅠ
닉....돌아와...돌아와..... 다시돌아와....
정주행했는데 짤이랑 글이랑 일치감 오져..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너도 윗댓글쓴이처럼 원래 말이 많은 편이야?
뽀에버죽고싶지 않으면 말을 아껴
ㅠㅠㅠㅠㅠㅠ흐어엉 닉주디 하앙
닉............
ㅜㅅㅜ둘다 안쓰러웡..
원래 위기가 있으면 사랑이 더 견고해지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