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각표]라는걸 구입해서 요새 초연구에 들어갔는데 몇가지 특이한 열차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 실체(?)를 알려드리오니 답변 부탁드립니다.
->. 저도 아는바가는 많지 않지만 여튼^^
1. #1553 - #1554 열차
- #1553 열차는 얼마전에 동기님께서 타신 부산진발 목포행 통일호입니다. #1222에 필적할만한 장거리 열차죠. 근데 이게 상행열차인 #1554 열차는 순천발 부산진행 통일호입니다.
즉, 부산진발 목포행은 있는데 목포발 부산진행 통일호는 없다는 말이죠. 역으로 부산진발 순천행은 없는데 순천발 부산진행은 있죠.
-> 예전에 통근형 통일호로 여행을 하려고 시간표를
다 알아본적이 있는데요
그러니까 부산진->목포행이 있는대신 목포->순천 순천->부산진 열차가
존재하더라구요 왜 순천서 끊어져 있는지는 모르지만
목포순천간에서 목포발순천착 열차가 순천발목포착열차보다
한대 더 많더라구요
비슷한 예가 동대구-경주-포항 구간서도
동대구->포항 포항->경주 경주->동대구 인지 반대로인지 운행하더군요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경전선 노선이 길어 그런지...
2. #189 - #190 열차
- 이 열차는 주말열차로 청량리발 영주행 새마을호입니다. 영주라 하면 중앙선으로 따라가는게 훨씬더 가깝고 요금도 저렴한데 이 열차는 제천까지 잘 가다가 느닷없이(?) 태백선을 타고 영월, 증산, 태백을 거쳐 영동선을 타고 영주까지 내려가죠.
어째서 이런 엽기적인 발상을 하시었는지...
->이 주말 임시열차는 영주행이라기보다는 고한태백지역을
가기 위한 열차입니다 카지노승객을 위해 새마을호로 구색을 갖춘열차죠 뭐 철암이나 태백역을 종점으로 해도 괜찮을듯 싶던데...
3. #511 - #512 열차
- 이 열차는 날마다 청량리와 강릉간을 운행하는 무궁화 열차로 침대차를 연결하고 심야에 운행하죠. 근데 이 열차 운행경로도 어이없습니다.(--;)
원래 [청량리-강릉]간은 영동선에서 잘 내려와서 동백산에서 태백선을 타고 증산, 영월을 지나 제천에서부터 중앙선을 타고가죠. 근데 이 열차는 영동선을 완주해서 영주까지 내려가 거기서부터 중앙선을 타고 올라가죠. 운행거리도 전자가 359km인데비해 이 경로는 412km에 달하죠.
여기에 대해서도 아시는분! 설명부탁드립니다.
-> 위의 카지노가는 새마을호 열차와 더불어 이열차도 보면
대체로 열차가 강릉-태백-제천-청량리 안동-영주-제천-청량리
이렇게 운행하므로 영주-철암 사이의 역들은 청량리로 가는 열차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위의 새마을호 정차역도 보면 철암-영주역
사이에서 작은역들도 많이 정차합니다
그리고 이 야밤무궁화호도 타봤는데 영주역에서 사람이 많이 타더군요
안동아래서 올라오는 차랑 연결이 되기도 하는거 같네요
참고로 영주-철암 구간은 겨울에 가보시면 아주 좋습니다
눈도 많이 오고 ^^ 영주철암-제천 영주철암-강릉 통일호 다니더라구요
이밖에도 전 역을 정차하는 진짜 완행통일호는 1일 편도 2회밖에 없는 [청량리-춘천] 경춘선과 [동대구-포항] 대구선등도 있습니다.(^^;)
->경춘선 전역 정차하는 통일호는 예전 성북발비둘기호와 비슷한
시각에 출발하는 열차입니다 전통(?)이라면 전통인지
그시간열차가 주욱 전역 정차로 운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