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 재벌.. 내쇼날, 파나소닉 등의 회장이었던 마쓰시다..
그는 90이 넘어서도 명예회장으로 회사에 나와서 근무를 했는데
출근하면 항상 화장실 청소부터 했다고 한다.
"내가 회사의 주인인데 이 일을 내가 해야지 누구를 시키겠나?"
그렇게 장수하면서 기업을 일군 사람이므로 기자들이 찾아가 인터뷰를 하였는데
"나는 세 가지 행운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났다."고 하였다.
"첫 번째로, 나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이것이 나에게는 굉장한 행운이었다.
가난해서 어려서부터 일을 하지 않으면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일을 해야 먹고 산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그래서 평생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가난하다보니까 배우지 못 했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 했고..
그래서 나는 어려서부터 '배워야겠다!'
그래서 누구를 만나든지 그에게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난다.
어떠한 분별도 없이..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알고
누구에게나 배워야 한다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다.
세 번째는.. (그는 매우 왜소한 체구를 가졌는데..)
나는 이렇게 왜소하고, 또 어려서부터 병약하였다.
그래서 내가 내 몸을 잘 돌보지 않으면 건강하게 살 수 없음을 알았기 때문에
항상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로 이렇게 별 탈 없이 장수할 수 있었다."
과연 이 세 가지가 행운인가?
어떤 사람은 '나는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고, 몸도 약한데
어떻게 나 보고 다른 사람처럼 살라는 말인가~' 원망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그는 그것을 그렇게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나는 가난하니까 더 일하자, 배운 게 없으니까 더 배우자,
몸이 약하니까 건강을 위해서 노력하자'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것이 공(空)이다.
사람들은 공(空)이 어렵고 난해하다 하지만 우리가 있는 이 자리가 바로 공의 자리이다.
그것을 알면 보다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가난한 사람이다, 나는 못 배운 사람이다, 나는 병약한 사람이다'
딱 규정해 놓고 좌절만 하고 있으면 상황이 바뀌겠는가?
우리는 스스로 자기를 어떤 사람이라고 규정하기 쉽다.
'나는 못난 사람, 나는 능력이 없는 사람..'
그러나 부처님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신 것이다.
내가 어떤 업을 짓는가에 따라서 상황은 바뀔 수 있다.
이것은 부처든, 도둑이든, 누구든 다르지 않다.
이러한 공성(空性)에는 어떠한 차별도 있을 수 없다.
이것이 슬픈 일인가 다행스러운 일인가?
우리의 본래 모습이 원래 공성이라는 사실이
우리의 삶에 있어서 희망적인 것인가 비극적인 것인가?
공(空)이 허무주의로 가자는 것인가 아니면
정말 의미있고 보람있는 삶을 위한 토대가 되는 것인가?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무아(無我)를 말씀하시고..
다시 말해서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색수상행식..
나의 몸과 생각과 의식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그 실체가 없다, 자성이 없다..
내가 지금 못난 생각을 하고 있지만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꾸면 훌륭하고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존재이다.
이것을 대승불교에서 '일체중생이 실유불성이다'
누구나 다 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인데 이것을 잘못 이해해서
사람들이 다 자기 몸 속에 불성이라는 어떤 것을 하나씩 가지고 다니는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
☞ 인생의 세 가지 불행 (人生 三不幸) http://cafe.daum.net/santam/IQ3g/508
어떤 일이든 '나쁜 이름' 짓지 마라, 재앙을 부른다 <김원수 법사> http://cafe.daum.net/santam/IQ3h/1065
업장을 소멸하고, 운명을 바꾸는 '똥철학' <법륜스님> http://cafe.daum.net/santam/IQ3h/745
첫댓글 감사합니다 ()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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