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方[3625]唐太宗 李世民(당태종 이세민),百字箴言(백자잠언)-開軒許彦功해서
<낙관글>
右爲唐太宗李世民文百字箴言於莒州翰文書院
(우위당태종이세민문백자잠언어거주한문서원)
오른쪽은 당태종 이세민의 글 백자잠언이다. 거주의 한문서원에서
開軒許彦功書(개헌 허언공서)
개헌 허언공이 쓰다.
명제: 百字箴言(백자잠언)
백글자로 쓴 훈계가 되는 말
-唐太宗 李世民(당태종 이세민)
耕夫役役, 多無隔宿之糧(경부역역, 다무격숙지량)
농부는 일에만 힘쓰고도, 대부분 하룻밤을 넘길 양식조차 없고
役役(역역): 몸을 아끼지 않고 일에만 힘을 씀.
隔宿之糧(격숙지량): 하룻밤을 넘길 양식.
蠶婦波波, 少有禦寒之衣(잠부파파, 소유어한지의)
양잠하는 여인은 추위를 참으면서도 방한옷도 부족하다네.
波波(파파): 고통이나 추위를 참는 소리
日食三餐,當思農夫之苦(일식삼찬, 당사농부지고)
하루 세끼 먹으면서 마땅히 농부의 고통을 생각하고
身穿一縷, 每念織女之勞(신천일루, 매념직녀지로)
몸에 명주옷 입으며 매양 직녀의 수고로움을 생각하라.
穿(천): 옷을 입다.
縷(루): 올. 명주. 여기서는 '명주옷'으로 풀이함.
寸絲千命, 匙飯百鞭(촌사천명, 시반백편)
한 올의 명주실도 수많은 누에의 목숨이요,
한 술 밥도 (밭가는 소가 받는) 수많은 채찍질 (결과로다).
匙飯(시반): 한 술 밥
無功受祿, 寢食不安(무공수록, 침식불안)
공도 없으면서 녹봉을 받으면, 잠자리와 먹는 것이 불안하다.
交有德之朋, 絶無益之友(교유덕지붕, 절무익지우)
덕이 있는 벗을 사귀고. 해로운 벗은 끊어라.
取本分之財, 戒無名之酒(취본분지재, 계무명지주)
분수에 맞게 재물을 취하고, 명분 없는 술을 경계하라.
常懷克己之心, 閉却是非之口(상회극기지심, 폐각시비지구)
늘 자제하는 마음을 품고, 오히려 시비하는 입을 닫으라.
若能依朕斯言, 富貴功名長久(약능의짐사언, 부귀공명장구)
만일 짐의 이 말에 의지하면, 부귀공명이 길고 오래가리라.
朕(짐): 천자(天子)의 자칭(自稱)
名篇百字箴言的作者是李世民
(명편백자잠언적작자시이세민)
매우 잘 쓴 작품은 백자잠언으로 작자는 이세민이다.
即唐太宗唐朝的第二個皇帝名字取意
(즉당태종당조적제이개황제명자취의)
당태종은 당나라 왕조의 이대 황제로 이름은 취의이다.
濟世安民年號貞觀陝西成紀人
(제세안민년호정관섬서성기인)
세상을 구제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였으며
연호는 정관이고 섬서성 성기 사람이다.
著名的政治家軍事家還是一位書法家和詩人
(저명적정치가군사가환시일위서법가화시인)
이름이 널리 알려진 정치가요 군사가이며
여전히 으뜸가는 서예가요 시인이다.
還是(환시): 여전히. 아직도. 의외로. 뜻밖에
他虛心納諫歷行儉約使百姓休養生息
(타허심납간력행검약사백성휴양생식)
허심탄회하게 남의 충고를 받아들이고,
검약을 실천하여 사회를 안정시키고 경제력을 회복하게 했다.
納諫(납간): 간언을 채택하다. 충고를 받아 들이다.
休養(휴양): (국가나 국민의 경제력을) 회복하다(키우다).
生息(생식): 생활하다. 생존하다.
休養生息(휴양생식): 사회를 안정시키고 경제력을 회복시키다
各民族融洽相處國泰民安開貞觀之治
(각민족융흡상처국태민안개정관지치)
각 민족을 함께 지내도록 융화하고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들의 생활이 평안하여 정관의 치를 열었다.
融洽(융흡): 사이가 좋다. 조화롭다. 융화하다.
相處(상처): 함께 지내다. 함께 살다.
※貞觀之治: 정관(貞觀) 연간의 다스림.
당(唐)나라 태종(太宗) 때의 치세로,
국가를 잘 다스려 태평성세로 만든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 제20회 한·중(평택-일조) 서화문화교류전 출품작
[출처] 百字箴言|작성자 farh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