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최근에 한국야쿠르트에서 심혈을 기울여서 4년간에 연구 끝에 내어 놓은 장건강식품이며 "MPRO3 장 건강 프로젝트"라고 한다. 이것의 뚜껑 바로 밑에 2개의 캡슐로 들어 있는 것이 국내 특허를 받은 유익한 유산균 MPRO3가 100억 마리가 들어 있다. MPRO3는 한국야쿠르트의 유산균의 3종류인 HY7712 Lactobacillus plantarum, HY2782 Lactobacillus casei 및 HY8002 Bifidobacterium lactis의 3개가 혼합된 것이라는 뜻이다.
이런 유산 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로서 락튜로스 분말(Lactulose powder) 이 1gm 이 병 내에 액상으로 들어 있다. 이 속에 우유에서 나오는 유제품, 당분 등이 있어서 한 병은 120Cal의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여러 회사들에서 경쟁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을 많이 내 놓고 있다. 그러나 이런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틱스의 중요성에 착안하여 양쪽을 동시에 확실히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모든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모체로부터 장내 세균을 옮겨 받아서 이것이 일생 동안 장내에서 살면서 우리 몸의 건강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런 장내 세균은 좋은 균과 나쁜 균이 서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런 장내 세균은 장 질환뿐만 아니라, 비만, 치매, 간질환, 동맥경화증 등 인체의 각종 질환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학설이 지배적이다.
이런 세균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하게 작용하는 균을 특히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라고 하며 이것은 대장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인체에 지금까지 거론되는 여러 가지 질병의 치료의 가능성까지도 거론되고 있다. 만일 해로운 세균만 장내에 있다면 사람이 생존을 할 수가 없다. 이런 장내 세균이 잘 살아가려면 이런 장내세균이 발효시켜서 이 세균에 영양을 공급 하는 물질이 필요하다.
이런 유익균이 장 내에서 잘 자라게 하는 먹거리가 바로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이다.
프리바이틱스는 먹은 후에 위산이나 장내의 소화효소에 의하여 분해되지 않고, 바로 대장까지 내려와서 장내 세균에 의하여 발효가 되어서 생기는 물질로서 장내 세균 중에서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자라게 하고 활동을 하게 하는 물질이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거의 모든 채소에서 얻는 식이섬유가 바로 이 프리바이오틱스의 원료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이런 식이 섬유는 우리 신체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며 별도의 필수 영양소로 지적되고 있다. 이 프리바이오틱스는 일종의 탄수화물인 폴리사카라이드(polysaccharides)로서 섬유질 속에 들어 있는 inulin, oligofurctose, galactooligosaccharide, lactulose 등 여러 가지가 알려져 있다.
이 중에 inulin은 특히 chicory에 많이 들어 있고, 핏속으로 들어가면 신장에서 그대로 배설되므로 신장 기능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에도 사용되는 물질이다. lactulose는 이미 변비 치료에 약제로 병원에서 널리 사용되는 단 맛이 나는 액체이다.
건강한 젊은 여성에서 이런 채소에 의한 식이섬유의 섭취가 하루에 25gm이 필요하며 젊은 남성에서는 38 gm 정도로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미국의 젊은 사람들에서도 15gm 이하를 섭취하고 있어서 섬유소의 섭취가 모자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