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로 만든 소불고기
굿모닝~
주말이 지나고 다시 월요일..
지나간 주말이 아쉽지만 다음 주말을 또 손꼽아 기다리며
한 주 보내볼랍니다. ^^
요즘 저희집 냉장고가 터질지경이에요.
모유먹는 아가 빼고는
지금 현재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에 꽉 들어차있는걸
먹어치울 사람은 남편하고 저.. 둘 뿐!!
거짓말 쬐끔 보태면 둘이서 3~4개월은 장보지않고
먹을것들이 그득합니다.
그래서 주말에 열심히 소분 또 소분 소분 소분..
절 소분댁이라고 불러주세요. ㅋㅋㅋㅋ
열심히 소분후에 먹은 꿀맛같은 점심
바로 또 고기! ^^
사랑스런 고기에 황금양념을 더해 불고기로 탄생
그럼 정말 맛있는 불고기 만들어보자구요.
나비한우에서 불고기감 한우 쇠고기를 보내주셨어요.
빛깔, 마블링 상태는 뭐.. 두말할필요없이 좋으니 패스! ㅋㅋ
쇠고기 불고기용 1kg, 간장 14큰술, 생강술 4큰술, 맛술 6큰술, 설탕 9큰술
다진마늘 3큰술, 양파 1개, 참기름 2큰술, 후추 0.5큰술
위에 양념중에 양파 1개는 갈아서 넣어주고,
저는 짭쪼름하고 달달한 불고기가 좋아서 위에 양념대로 했는데
짠맛과 단맛은 조절하세요.
이 상태로 30분정도 재워둡니다.
여름엔 냉장고에서 요즘엔 베란다정도에 두세요.
바로 구워 먹을 양 빼고는 또 소분질.. ㅋㅋ
저는 소분할때 샌드위치백을 제일 많이 쓰고,
지퍼백 중 사이즈를 그 다음으로 많이 써요.
두사람 한번 먹을양 소분에는 샌드위치백이 제일 좋더라구요.
양념에 재운 고기를 넣고 공기를 쫙 뺀후 납작하게 얼린후
세워서 보관하면 나중에 해동할때도 빨리 녹아서 좋고,
보관할때도 차곡차곡 일렬로 세워두니 공간효율에 찾기도 편해요.
참, 날짜 기재하는것도 잊지 않구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냉장고 유통기한 알람해주는 어플도 좋아요.
저는 유통기한 알람 어플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따로 남겨두었던 양념고기는 바로 구워서 먹었어요.
양념에 파를 넣지 않은 이유는 이렇게 파채를 듬뿍 올려서 구워 먹어야
파 향이 제대로나서 맛있답니다.
위에 양념대로하면 좀 짜니까 국물 불고기처럼 육수를 넣어도 좋아요.
저는 그냥 고기 자체에서 생기는 자작한 국물상태로 먹었네요.
불고기는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고
나중에 국물이랑 밥, 김 넣고 볶아 먹어도 맛있고
김밥 속에 넣어도 맛있고..
이러니 외국인들이 좋아할 수 밖에요.. ^^
한우로 만들어서 그런지 더더 입에서 살살 녹는것이 밋있더라구요.
스타우브 베이비웍에 둘이서 한끼에 먹을만큼의 불고기가 딱! 만들어지네요.
엄청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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