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야생화 : 고려엉겅퀴

[보산정범진]

#야생화앨범,#자연보호실천회
굿모닝!

한국 원산의 '고려엉겅퀴(Korean thistle, 곤드레)'
국화과/엉겅퀴속의 여러해살이풀
꽃말 '근엄', '건드리지 마세요'
학명 Cirsium setidens (Dunn) Nakai

개화시기는 7~10월이며 가지 끝마다 1송이씩 핀다. 꽃잎이 없고 암술과 수술로만 이루어져 있는 꽃은 붉은빛을 띤 보랏빛으로 물든다. 흰꽃이 피는것은 '흰고려엉겅퀴'라 하고 잎의 뒷면이 모시풀 같이 백색인 것은 '흰잎고려엉겅퀴'라 한다. 잎은 피침 꼴 또는 계란 꼴에 가까운 타원 꼴이고 아래쪽의 잎은 기다란 잎자루를 가지고 있으나 위쪽에 생겨나는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가시와 같은 털이 돋아나 있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며 11월에 익고 털은 갈색이다.

4~5월에 연한 순과 잎을 '곤드레'라 하여 나물로 먹는다. 전국 각처의 산과 계곡에 자생하며 비교적 서늘하고 공중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 건조가 계속되는 곳은 부적합하다. 배수가 양호하면서 보수력도 좋은 비옥지가 좋다.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토양수분관리에 유의한다. 번식은 종자로 하며 종자는 9월 하순이나 10월경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다음 저장하였다가 심는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 ⓒ雲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