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엠게임 -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볼 만한 시점 - IBK투자증권
열혈강호로 이름을 날렸던 저력 있는 게임 회사
엠게임은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대표작은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나이트온라인’, 그리고 모바일게임 ‘프린세스메이커’ 등이 있다. 캐쉬카우인 ‘열혈 강호’의 경우 출시한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연간 1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적자가 지속되며, 2010년 800명에 달했던 인력을 200여명 수준까지 줄이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특히, 대다수의 개발인력을 모바일게임 개발에 배치하며, 온라인에서 모바일게임 중심으로의 회사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안정적인 캐쉬카우(열혈강호) + 신작 기대감(크레이지드래곤, 열혈강호2)
1) 기존 게임들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주는 가운데,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영업비용이 감소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2) 여름방학시즌인 7월 말경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는 ‘크레이지 드래곤(국내, 모바일)’, ‘열혈강호2(중국, 온라인)’ 등 신작이 올해 하반기에 일부 매출에 기여를 하고, 2016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어줄 것으로 예상한다. 구조조정으로 엠게임의 영업비용은 2013년 447억에서 2014년 273억으로 줄었으며, 올해는 신작출시 관련 홍보비를 고려해도 보수적으로 26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크레이지 드래곤’은 손승철 회장이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 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가져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 ‘열혈강호2’는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관심몰이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충분히 기대를 해볼 만한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 ‘크레이지 드래곤’의 흥행여부가 향후 주가의 방향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라이프 - 대내외적 변수 동시 개선 중 - KDB대우증권
2Q Preview: 방송발전기금 지출 연기, 월간 순증 가입자 개선 추세
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실적은 1분기 직후 예상치 대비 좋을 전망이다. 두 가지 요인이 있는데, 1) 약 70억원에 달하는 방송발전기금 지출이 기존 2분기 예상에서 3분기로 연기된점, 2) 순증 가입자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 덕분이다. 첫 번째 비용 요인은 분기 간 인식 시점이 달라진 것뿐으로, 전체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두 번째 가입자 요인은 긍정적이다. 6월 UHD 전용 셋탑이 출시되기 이전부터 가입자 수가 반등하고 있다. 순증 가입자 수는 올해 2월에 -1,288명 순감을 기록한 이후, 3월 1,428명, 4월 7,145명, 5월 11,073명으로 점차 개선 중이다.
향후 모멘텀: UHD 선도, 플랫폼 매출액 증가, 결합규제 점차 윤곽
하반기부터의 모멘텀은 내부적인 실적 향상 노력과 외부의 정책 요인으로 나눠볼 수 있다.
UHD 선도: 스카이라이프는 국내 유료방송 기업 중 UHD 방송에 가장 적극적이다. 6월 중 에 UHD 전용 셋탑을 출시했고, 공급량은 이번 주부터 좀 더 원활해진 것으로 파악된다. 위성방송은 주파수 여건 및 네트워크 투자 부담 측면에서 다른 유료방송 기술 대비 유리한 면이 있다. UHD 채널 개수는 총 3개로서,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의 운영 채널 2개, CJ E&M의 UHD 전용 채널 UXN 1개이다. 상품 차별성으로 가입자 모집이 개선될 전망이다.
플랫폼 매출액: 스카이라이프의 플랫폼 매출액은 쇼핑 채널의 송출 수수료 매출과 광고 매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익에 직결된다. 동사는 T커머스 채널 송출에 가장 적극적이다. 현재 3개 T커머스 채널을 송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제7홈쇼핑 ‘아임쇼핑’, 신규 T커머스 채널 송출 추가가 이어질 예정이며, 광고 매출도 분기를 거듭하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합규제: 방송통신위원회는 6월 말 방송통신 결합상품 제도개선 기본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5월 28일에 이미 결합상품 판매시 허위/과장 광고를 한 통신사와 주요 케이블 업체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7월부터 결합상품 제도 개선 TF를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방송통신 결합 경쟁상황 평가도 시작할 계획이다. 과도한 할인율을 자제시키고 허위 과장 마케팅을 차단하는 등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 강도는 완화될 수 있다.
투자의견: 실적 및 배당 개선 매력, ‘매수’ 및 목표주가 24,000원 유지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실적과 배당이 동시에 개선되는 추세이다. 작년의 부진을 뒤로 하고, 올해는 이익이 개선되고 주당배당금이 증가할 전망이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현재 2.2% 수준이다. 스카이라이프에 대한 ‘매수’ 의견과 24,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현대그린푸드 - 안정적인 본업+성장하는 자회사+M&A 모멘텀 - 유진투자증권
2Q15 Preview: 매출액, 영업이익은 5,197억원, 277억원으로 각각 12.1%yoy, 22.8%yoy 성장할 전망
- 단체급식은 2분기 매출액 1,538억원으로 7.5%yoy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에서는 올해 약 400억원의 신규 수주가 기대되며 (2014년은 280억원 수주), 특히 해외에서의 단체급식 고성장이 전망된다. 중동에서는 식수가 증가(인력증가에 의한 식사 횟수 증가)하는 추세이고, 중국에서는 북경, 염성쪽으로의 사이트 확대에 이은 사천, 상해쪽으로의 확대가 계획된 것에 기인한다. 또한 올해 3분기부터는 멕시코에 있는 기아차 공장 및 현대기아차 부품사들에도 단체급식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 B2B 식재유통은 2분기 매출액 790억으로 25.0%yoy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초 봉구스밥버거(영남, 호남, 강원권)와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5월 미셸푸드에도 식자재 납품계약을 체결,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된다. 올해는 본격적인 외식자재 납품 원년으로 B2B 사업부 내에서 바로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하진 않겠지만(현재 B2B 사업부 내 외식자재유통 비중은 10~20% 수준), 향후 중소형 프랜차이즈 업체향 납품 증가가 전망되면서 B2B사업부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 B2C 유통은 2분기 매출액 1,112억원으로 5.6%yoy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2월 김포 아울렛, 5월 디큐브시티 백화점을 오픈했고, 8월 판교 복합쇼핑몰, 하반기 문정 도심형 아울렛 오픈 예정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탑라인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는 메르스로 인한 유통업체 객수 감소로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나, 지난 2분기세월호 여파로 기저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전년동기대비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자회사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M&A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함
- 연결기준 매출비중이 약 25%인 자회사 현대H&S는 건설사 원부자재(철근, 콘크리트 등) 납품 및 CM(Construction Management)사업으로 2분기도 두자릿수 성장을(1분기 18.9%yoy 성장, 2분기 17.0%yoy 성장 전망)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 19일 동사는 에버다임과 MOU를 체결했다. 에버다임은 건설용 중장비 생산업체로 특장차(특별장치차량: 소방차, 크레인, 콘크리트 믹스차 등)를 생산하여 판매하는 업체이다. 에버다임을 인수하면 현대H&S의 고객인 건설사 거래선을 이용하여 영업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한 달간 실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실적 전망 및 Valuation
-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2.19조원, 932억원으로 각각 +11.5%yoy, +19.3%yoy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4,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기준 Implied PBR이 1.3배로 타 식자재유통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하며 현주가 대비상승여력은 18.2%다.
화성산업 - 천외천(天外天) : 하늘 밖의 하늘 - 교보증권
목표주가 35,000원으로 40% 상향
화성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Buy 유지 및 목표주가 35,000원으로 40% 상향. 목표주가는 현재가 대비 45% 상승여력. 목표주가 변경은 자체 사업 확대에 따른 이익 추정치 및 Target Multiple(10배 → 13배) 상향에 근거. 목표 배수는 건설업종 평균 P/E 배수 적용. 타건설사 대비 뛰어난 재무 안정성과 기확보된 성장성 감안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은 더 이상 없다고 판단. 신세계이마트의 드림커머스 유상증자건은 목표주가에 반영치 않음. 향후 미래부 승인시 추가적인 목표가 상향여지 충분. 중소형주 Top Pick 유지.
자체사업 확대 및 T-커머스 사업 가시화로 고속성장 가능
파주 운정지구(토지 매입금액 1,080억원, 1,000세대), 포항 블루밸리(700세대), 죽전3구역 재건축(1,000세대) 등 신규 사업지 확보, 용정도 토지매입(매입금액 565억원, 사업규모 2,000억원)을 통한 1)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 확대로 향후 건설부문 추가 이익 개선 기대. 2) 향후 부동산 경기 하강 가정시 도급 중심의 기존주택 사업에 따른 입주 리스크 제한적 및 3) 신세계이마트 유증 참여를 통한 T-커머스 사업 가시화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성 확보로 ‘16년 이후까지 고속 성장 및 영업이익률 개선 가능할 것으로 판단. 최근 주가 상승으로 극단적 저평가는 해소 됐으나,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극히 드문 건설업체로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 판단. 중소형사 Top Pick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