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상큼한 오후네요
소슬바람 불어와
옅은 핑크색 코스모스가
청초롬한 얼굴로
하느적거리는 여유로운
모습을 전해주네요
하지만 하늘은 오늘도
뾰얀 안개비를 안고
어디로 떠나는지 알수 없네요
西域 저 멀리 양코배기 사는 마을
500년 가뭄이 찾아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을 연출하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 땅에
비가 내린다면 고마워 하겠지요
이곳은
비가 너무 내려 비를 원망하고
그곳은
비가 내리지 않아 원망하고
이런게 인간들이 살아가는
자연속에 자연의 민 얼굴이지요
인간들은 삶이
막장 드라마로 줄달음치고 있을 때
절체절명의
위기위식을 느끼고 있을 때
마지막 수단을 동원하지요
싸움이지요
개인간의 싸움
조직과의 싸움
이념을 달리한 단체와의 싸움
마지막엔 국가와 국가간에 싸움
큰 싸움을 우리는
戰爭이라 부르지요
국가와 국가와의 전쟁은
국가 동원령을 발동하고
총 동원령을 내리지요
사유재산은 모두 국가를 위해 사용되고
그야말로 상대국을 이기기 위한
사생결단의 단결과 단합을 위하여
국민을 뭉치게 하지요
그런데 지금 이 순간
아주 해괴한 전쟁을 하는 땅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우크라와 러시아 전쟁이라 불리는
그곳이지요
엄밀히 따지면 미국이 조종하는
러시아와 미국의 전쟁이며
우크라는
미국을 대신하여 전쟁을 치르는
대리 전쟁국이죠
왜냐구요?
러시아 본토에는
총 한방 쏘지 못하고
전쟁을 하는 우크라
사실 이런 전쟁을
전쟁이라ㅡ부르는것 조차
넌센스지요
대리 전쟁
미국을 위한 우크라의 대리 전쟁
전쟁비용 대주고 무기 대주고
서방 언론을 부추겨
우크라의 전시상황을
언제나 긍정적으로 보도하고
전쟁 중 인권상황을
러시아의 무자비한 살상으로
세계 곳곳에 알려
러시아를 악마의 화신으로 만드는
인터넷 유튜브 등 온갖 매스매디어
왜 러시아는
우크라를 침공 할수밖에 없었는가
역사적 배경과
국제사회 질서와
다자외교를 도외시 하고
배격한 서방 언론은
무조건
푸틴과 러시아에
전쟁 책임으로 몰아가는 것에
영문도 모른체
대부분 서방에 물든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죠
이차대전 이후
전 세계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전쟁엔
언제나 미국이 맨 앞에 서서
나를 따르라
악에 무리를 소탕하자 하면서
전쟁을 하였죠
미국이 끼어들지 않은 전쟁은 없었죠
한국전쟁을 시작으로
베트남 戰
대량 살상무기를 보유했다는 이유로
이르킨 이라크 전
얼마 전에 끝이 난
아프카니 전쟁까지
미국에 수많은
젊은이들의 피에 댓가는
미국의 패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죠
오늘날 미국의 패권은
피를 마시고 자란 거대한 나무로
전 세계를 경제 그늘로 아우르는
그야말로 경제 외교 국방 우주
초 강대국 반열에 오르게 한
밑거름이 되었죠
거침이 없었죠
거릴께 없었지요
1992년 소비에트(CCCP)연방이 와해되고
首將의 나라에서
러시아로 되돌온 러시아는
그 후
넝마를 걸치고 구걸하는 나라로
추락에 추락을 거듭했던 러시아
2차대전 이후
소위ㅡ위성국으로
러시아의 그늘 아래
외교 국방을 맡긴
東區 여러 국가들은 차례로
유럽연합과 나토에 가입하면서
서방에ㅡ편입하지요
한 때 나토와 대척관계에서
대등한 군사동맹을 이뤘던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맹주
러시아
위대한 러시아는 사라지고
비대해져 가는 나토의
군사동맹에 위협을 느낀 나머지
홀로서야 하는 러시아
이런 모습을 본
15개국의 옛 소련의 위성국
13개國은 모조리
유럽연합과 나토에 가입했지요
그리고 나머지 2개국
벨로루시와 우크라이나 만 남았지요
벨로루시는
푸틴과 結盟을 다짐한 나라
나머지 하나 우크나이나 만
남았지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천 수백키로 국경을 함께하지요
러시의 입장에서 본다면
국경이 뚫리는 날이면
끝장나는 것이죠
서방의 자본주의가
뚫고 들어오고
나토와 유럽연합의
동맹 체제가 들어오면....
베르린 장벽이 무너지고
동 서독이 통일되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러시아의 고르바초프
협정문 조인식장에
푸틴은
KGB 요인으로 참석을 하였는데
서방은
독립한 소비에트연합 어느 국가와도
군사동맹을 맺지 않으며
불가침조약을 충실히 이행한다 라는
조문에 서명하는 모습을
지켜 보았다고 합니다
그후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미국의 동진 정책은
차근차근 이루어 지지요
1996년 클린턴 대선 유세에서
폴란드 출신의 안보보좌관 브레진스키는
클린턴에 이런 제안을 하지요
미국 동부
스윙보터(중도층)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는
위스콘신주 아이오와주 스윙스테이트에서
확실하게 이기려면 동유럽 출신 유권자들의
표를 학보해야 한다고
클린턴에 조언을 하지요
이에 클린턴은 민주당 후보지명 수락 연설에서
폴란드 헝가리 체코 세나라를
동유럽 국가로는 처음
나토 예비가입 국가로 지명하지요
러시아의
보리스 엘친 시기 1990년대
지금도 러시아인들은
그 시절을
끔찍하고 절망적인 시기로 기억하지요
절대 돌아가선 않될 시기로요
정치적 경제적 악몽의 시기였지요
러시아 국가의 경제 충격요법은
서방의 요구로
국영기업을 민간에 이양했는데
서방과
100여명의
올리가르히(고위 공산당 간부들)들의
먹잇감이 되고 말았죠
서방의 자본가들과 결탁하여
올리가르히들은
호가호위 호사를 누리며
서방에서 온갖 사치를 누리고 살아가지요
특히 가스 원유 석탄 광물자원을
서방에 싼값으로 공급하여
러시아ㅡ경제를
몰락의 길로 끌고갔지요
러시아 GDP는 40% 감소하고
루불화는 폭락에 폭락을 거듭
휴지가 되다싶이 했구요
복지는 엉망이 되어
러시아 국민 평균 수명은
78세에서 56세까지
수명은 단축 되었지요
미국과 IMF가 강요한 충격요법은
치료법을 제시하지 않은
지옥의 저승사자들 먹잇감이 되었지요
블라드미르 푸틴
어느 누구보다
서방에 의하여 철저히
몰락의 길을 걷는
러시아를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아 온 그에게
서방은 푸틴에게
공존할수 없는 존재로
각인이 되었겠지요
2000년
그의 집권이 시작 되었지요
서방에 빼앗긴
국영기업 하나 하나를
다시찾아 경제를 안정시키고
국가의 권위를 회복시킨
블라드미르 푸틴
국민들은 오늘도 푸틴을
구세주로 떠 받들고있지요
언제나 미국은 세계 향하여
이렇게 외치죠
우리를 따르지 않는 국가는
파멸이 기다리고 있을뿐이다 라고
대만을 향한 미국의 노골적 간섭
대만은 수천년 부터
중국의 郡縣(군현)에 지나지 않은
섬에 불과한 국토였지요
중국의 마지막 제국 청나라
외세에 억압으로 대만을 일본에 넘기고
이차대전 미국으로 다시 넘어가고
모택동에 쫓긴 장개석이
둥지를 튼 섬
유엔에 가입도 못한 대만에 대하여
갈수록 지정학적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대만을
이제 미국은 놓칠수 없는
정략적 중요성에
목숨을 걸게 되었지요
같은 민족
같은 역사
같은 언어
같은 문자
같은 문화의
뿌리를 가진
중국과 대만
미국은 오늘도 우기지요
대만은 우리 것 이라고...
중국 너 까불지 마라고
역시
러시아와 우크라의 관계도
이와 비슷하지요
정치 이념이 무엇인데요
우리 서민들이 살아 가는데
등 따싶고 배 부르면
최고 아닌가요?
오늘도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전 세계를 향하여 호통을 치는
미국
만약에 달러로 빚을놓고
받지 못한다면
그들의 똘만이 IMF를 앞장세워
공포의 충격 요법을 제시하여
한푼도 남김없이 받아내
한 국가를 파멸로 몰아넣는
악마의 화신이죠
우리도 겪었잖아요
수많은 불행을 양산한
그 시대 불행을
벌써 잊으셨나요/?
달러의 가치가ㅡ오르든
달러의ㅡ가치가ㅡ내리든
미국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답니다
소위
올라도 좋고
내려도 좋고....
속된 말로
전 세계를 향하여
내 돈 않쓴 놈
손들어ㅡ봐
이거죠
미국
세계 유일의 패권국가
어느 누구도 거스릴수 없는
막강한 힘을 가진 국가
1996년
이른바 원조 네오콘
폴 윌포비츠의 국방정책 지침에
적시되어 미국 대외 정책에
초석이 되었지요
그런데ㅡ어쩌죠/?
30여년이 지난 지금
샴 쌍둥이 닮은 괴물이 태어 났으니
중국과 러시아죠
시시각각
미국의ㅡ목덜미를 잡고 흔드는
이들에게
미국은 어쩔줄 모르지요
러시아와 우크라 전쟁
이스라엘이 상대하는
하마스와 레바논과의 전쟁
두 전쟁 모두
미국이 적극적 개입하여
진두지휘를 하고있지요
만약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면
동북아는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지요
미국과 일본 한국의 방위조약은
한반도를 무조건
전장터로 만들것이고
러시아ㅡ중국 북한과의
大戰은 불가피하지요
가을 하늘은 파랗게 익어가고
함초롬히 피어나는
코스모스 꽃들은
모두를 알고 있는듯
바람에 고개를 흔들고 있네요
오랫동안 읽어 줘
감사합니다
죽도록 싸우는 정치꾼들
국민앞에 석고 대죄를
해야 하지요
지금이ㅡ어느 때인데...
나무관세음보살!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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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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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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