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도 다녀 본 적 없이 코로나와 함께 유치원에 입학한 해율이인지라, 다도발표회가 참 남다르게 와닿았어요.
집에서는 그저 막내 꼬맹이인 우리 아이가 어느새 이만큼 자란건지~
긴장한듯 보였지만 의젓한 자세로 차를 대접하는 모습이 새삼 놀라웠어요.
이만큼 의젓해지기까지 세심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한 반씩 이루어지는 다도발표회를 위해서 해지고 쌀쌀한 겨울에 늦은 시간까지 많은 선생님들께서 유치원을 지키고 계신 걸 보고..
남은 3일도 늦게까지 유치원에 남아 고생하시겠구나싶어 걱정도 되고, 그저 감사하고 죄송하기도 했어요.
"엄마! 동해유치원 선택해줘서, 동해유치원 보내줘서 너무 고마워 "라고 얘기하는 해율이로 성장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고생하시는 동해유치원 선생님들을 늘 응원합니다:)
첫댓글 해율이어머니^^ 따뜻한 응원 메세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지런히 모은 해율이의 두 손이 귀여워요^^
해율이에게 동해유치원에 와주어서 너~무 소중하다고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해율이 어머니~❤️
우리 해율이가 떨린다고 많이 이야기 했는데, 씩씩하게 잘해낸 율이 너무 멋졌어요>< 노력한 만큼 멋지게 해내고 있는 친구들을 보며 저도 발표회 내내 눈물을 꾹꾹 참으며 응원했답니다🤣
어머님의 따뜻한 글에 오늘도 힘차게 행사를 진행할 힘이 나네요! 남은 기간에도 동해유치원에서의 행복한 추억이 가득하도록 열심히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