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 의료 23-1 "아버님 간병 제가해야죠"
5월 21일 12시45분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우님께서 교회 갔다 오시어 방에 들어가시려 엎드려서 신발 벗으시면서 넘어져 10분후 점심식사 하신 것을 토하고 걸음이 부자연스럽고 말이 어둔하다고 하여 한국병원 응급실진료 받으려고 접수를 하고 체온체크에서 39.2로 열이나 격리치료실이 없다며 다른 병원진료 받으라고 하여 효성병원 응급실로 이동하여 체온체크에서 38.8로 격리실에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하고 응급실에서 문진과 진료 검사(머리CT 채혈 x-ray )가 이루어졌다
17시경 결과가 나왔다 머리CT는 괜찮은데 황달수치와 간수치가 높다며 입원하여 검사를 해보자고 하며 간병할 사람이 가족이나 시설관계자 이어야만 입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간병인이 돕도록 한다고 해도 안 된다고 한다.
전에 입원 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해도 안 된다고 하여 환자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하니 진료의뢰서를 써준다며 다른 병원에 입원을 하라고 한다.
이*우님 며느리한테 전화를 하였다
이*우님 며느리가 근처에 살고 있다며 오겠다고 하여 병원에서 입원은 해야 하지만 간병인은 안 된다고 하는 부분을 이야기하니 당직의사와 이야기 해보고 안 되면 제가(며느리) 간병해 야죠 한다. 마음이 참 곱고 귀하시네요.
시부모님 간병하기 힘들고 어려운 일인데 감사합니다.
며느리와 당직의사 면담하면서 간병인 이야기를 하였다
응급실 당직의사가 내과과장님과 상의해보겠다고 하고 얼마 후 그래도 된다고 하여 간병인을 알아보고 입원수속을 하였다
며느리의 귀한 마음씨가 통하였는지 간병인도 바로연결이 되어 바로 온다고 한다.
병실은 정하여졌지만 병실정리가 안되었다며 기다렸다가 올라가야 한다고 한다.
30분후 병실로 올라가 며느리와 시아버님의 대화 시간을 드리고 직원은 밖에서 기다렸다
입원준비 없이 응급실진료 받고 갑자기 입원하게 되어 입원물품이 준비되지 않았지만 며느리가 준비하겠다고 한다.
간병인이 오고 며느리와 시아버님의 대화가 끝나면서 헤어짐의 인사를 나누고 병실을 나와 며느리와 직원은 서로의 감사함을 전한다.
2023년 5월 21일 안현순
아저씨가 넘어지셔서 모두가 놀랐습니다. 아저씨의 며느리가 함께해서 다행이고 힘도 됩니다. -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