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치료사>나 <미술 치료사>라는 얘기는 들어 봤지만 <책치료사>라는 직업이 있는 줄은 몰
랐습니다. 아니 책치료사가 아니라 <독서치료사>이군요, 실제로 <문학심리 상담사>라는 자격증
은 있습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인간이 있다고 합니다. 책을 안 읽는 인간과 책을 못 읽는
인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고는 싶지만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어떤책
을 읽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어서 못읽는 사람을 치료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는 순간 만큼은 자신이 작가라는 것을 인식하라고 합니다. 오늘날 독서에서 작가의 영향력
은 눈에 띄게 감소한 반면 독자의 영향력은 날로 강력해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책의 의미는 작가
의 창조적 능력이 아니라 독자의 취향애 따라 결정된다고 본다는 것입니다. 독서 치료사로써 독서
는 감상(感想)이 아니라 분석이어야 마땅하다는 군요, 초보적인 독자들이 갖고 있는 오래된 선입견
중 하나는 책 속의 주인공과 자기를 동일시한다는 것입니다.자기의 권위에 짓눌린 나머지 책에 자신
을 자유롭게 내던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현명한 독자가 되고 싶다면 독서를 통해 교훈 따위를 찾아낼 생각은 일찍감치 접어라고 합니다. 독자
로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계몽>이 아니라 <공감>이라고 강조 합니다. <공감>이야 말로 어떤글
이나 읽는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되겠습니다.- 참고문헌 김경욱(위험한 독서)중에서-
첫댓글 독서 치료사
문학 상담 치료사
늘 느낌이 좋네요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부분이 아닐까요
아무튼 좋은 독서 치료사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