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작 전 인터뷰가 기사가 안나와서
알럽의 맹꽁이 닉네임을 가지신 정병민 기자님이
본인 인스타에 게시해주셨는데요.
그동안 삼성이 10연패의 수렁에 빠질 정도로 엉망인 팀이었는데
그런 팀을 상대하는데도 "삼성이 13승, 우리가 6승으로 바뀌어야 한다" 고 굳이 그런 식으로 언급해야 되는 걸까요?
물론 어제는 코번의 활약과 오누아쿠의 부진이 맞물리며 패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말 현재의 소노가 삼성보다 못한 팀이면 왜 순위가 더 높은 것이며
삼성이 아직 한번도 못이겨본 DB, SK, 현대모비스 같은 강팀들을 소노는 어떻게 최소 한 번 이상은 다 잡은 것일까요?
그냥 "삼성의 최근 분위기가 좋다. 우리가 한수 아래로 여길 그런 입장은 아니다. 우리의 장점을 살려 재미있게 경기해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겠다."
이렇게만 인터뷰해도 될것을 10승도 못한 팀을 상대로
무슨 전력이 달린다는 둥 승수가 바뀌어야 한다는둥
하아... 전 정말 웬만해서는 승기형의 인터뷰는 개성이라 생각하고 '헤헷 또 시작했군 이 사람' 이렇게 넘어가려 했는데
소노 입장에서 반드시 승수를 챙겨야되는 팀을 상대로 이렇게 자기팀을 폄하하는 인터뷰를 할지는 몰랐네요.
첫댓글 저말은 우린 걸출한 선수가 와야돼 이뜻으로 알겠습니다 그냥 이모씨가 필요하다 대놓고 하시진.. 머릿속에는 그 사람 생각 말고는 없을거에요
핑계왕
2222222.
소노가 이김
- 요즘 삼성의 기세가 무서운데 내가 잘해서 이겼다
소노가 짐
- 거봐라 내가 뭐랬냐 우리 선수구성상 삼성에게 힘들다 (이정현 김민욱 풀타임)
소노 암울한 입장도 이해하는데
삼성보다 안좋은 전력은 절대아니죠..ㅋ
김진유 부상으로 나가고 무너지는거 보니 저럴만도... ㅋㅋㅋ
지금부터 죽기 살기로 하길 바라지만요.
진짜 말하는 방식이 … 왜 매번 저모양 인지…
밉상 ㅠ
이해할수없는 드랩과 트레이드로 저 선수진을 만든것도 본인인데 자기 면피를 하려다보니 계속 정신나간 소리를 하고있네요
그냥 우리 얘들은 형편없는 데 내가 잘해서 이정도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죠. 이정현은 내가 키운 거고 다른 얘들은 C급이라 못 크는 거구. 근데 탈승기한 이종현하고 박지훈은 왜 이리 잘하죠?
강을준 시절이 그립다고 하면 너무 과거미화인가요..ㅠ 대졸 초짜 로슨을 픽한 안목, 신의 말빨로 이대성 영입, 20,21 드랲 정배 박진철,이정현 픽(뽑아놓고 잘 씀), 2옵 하나는 기가 막히게 뽑는 능력
이대성 현금 트레이드, 조재우 키워보겠다며 선포했으나 육성 실패, 23드랲 3&D 포워드 자원 놔두고 투가드 픽, 빅맨 없는 선수구성에 1옵 외인을 재로드 존스로 고르는 안목, 지면 선수구성탓..
진짜 응원하기가 힘듭니다 요새는요.. 강을준 밑에서도 이미 날아다니던 이정현인데 자꾸 본인이 잘 키워내고 있다는 식의 인터뷰도 너무 듣기 힘들고요 ㅠ
저도 김승기 이런 인터뷰 스킬은 싫어하지만, 강을준이 이정현을 잘썼다는 것은 공감하기 힘들고(이대성을 잘썼죠,적당하게 프리롤 주면서) 이대성 현금 트레이드와 재로드 존스 픽은 구단 사정과 연관있죠 김승기 잘못이라기보단.
@Run&gun 글쎄요.. 강을준 감독의 능력은 저 역시 인정하진 않지만 이정현에게 지금처럼 마음껏 아이솔을 시키지 못했던 것은 강을준의 무능이 아니라 이대성의 존재가 더 큰 이유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대성 현금 트레이드를 구단의 사정과 연관시키면 이제껏 해당 사건의 피해자로 이해받던 김승기 감독도 데이원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 아닌가요? 이대성 현금 트레이드는 김승기 본인의 입맛에 맞고 다루기 쉬운 선수단 구성을 위한 선택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정현이 지금 잘하는 건 김승기 감독이 키운 것이라기보다는 그냥 어딜 가든 잘할 선수라는게 맞을거 같구요.
@우키우키 네, 저도 이정현을 키웠다라기보다는 그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 기회를 줬다는게 더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능력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을준 밑에서 국내 득점왕과 베스트5를 계속 한 이대성을 내보낸건 그를 위한 어떻게 보면 과감하고 냉정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하고 이런 결정은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현금 이외에 아무것도 가스공사 측으로부터 못받아온건 아무리봐도 구단 사정으로 보이고 김승기와 코치진들을 데이원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하는건 동의할 수 없네요. 피해자죠. 허 모씨를 학연을 바탕으로 한 지인으로 두고 그를 끝없이 믿어준 죄가 있다면 있는거고.
솔직히 을준이형때는 억제기 소리 들었자나요 ㅎㅎㅎ 김승기 감독 능력있는 가드는 정말 잘 밀어주고 그것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ㅎ 솔직히 국내 감독중에서 누굴 키울만한 능력있는 감독은 유재학 감독정도 외에는 없다고 봐요
명장호소인이라고 부르고싶습니다
가오와 허세도 굉장히 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