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구리는 결코 머구리가 아닌듯...
잠수부를 일컫는 말로 어원은 같은 뜻의 일본어 단어 모구리(潜り)에서 유래됐다. 제주에서는 해녀와 별개로 잠수를 전업으로 하는 남성 잠수부를 머구리라고 불렀다.
보통 해녀가 무호흡 잠수를 하는데 반해, 머구리는 공기호스를 갖추고 작업을 하므로 해녀에 비해 보다 오랜 시간동안 더 깊은 심도까지 잠수하여 작업할 수 있으며 일반 스쿠버다이버 보다도 깊은 깊이로 오랫동안 잠수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해녀가 접근하지 못하는 지역의 해산물을 채취하거나, 배의 밑부분을 수리하는 등의 일을 한다. 세월호 침몰 사고 때에도 일반 스쿠버다이버들이 잠수 깊이와 잠수 시간상의 문제 등으로 내부 수습을 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결국 세월호 내부에 호스가 걸리거나 하면 질식할 위험이 있어 정부에서 최대한 사용을 반대했던 머구리들의 현장 투입이 허가되었고, 아무래도 이 일 자체를 하는 사람이 많이 없고 즉석에서 며칠 얼렁뚱땅 배워서 할 수 있는 게 아니기에 현지에서 어업을 하던 머구리들이 자원하여 들어갔다고 한다. 이후 작업도가 크게 진척되었다.
다만 잠수시간이 길고 장비들이 무거운 만큼 신체에 부담이 크고, 공기호스가 목에 감기거나 호스가 꺾여 부상을 입거나 질식사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위험한 직업이기도 하다. 머구리 잠수복은 무척 구식 이라 자체 탈출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 대중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롤 캐릭터 노틸러스 를 생각하면 편하다. 심지어 혼자서는 입지도 못한다.
닉 변경 합니다.
왠지 대박 날꺼 같은 닉이라 ㅎㅎ
순황신 에서 머구리로 ^^
쉽지 않은 일본 놀이 문화 파친코
야금야금 치밀하게 함 조지 뿔라꼬예 ㅋㅋ
근디 왜 선비님은 머구리라 자칭 하시는지요?
뭔 가 멋있어 보이긴 합니다. ㅎ ㅎ
첫댓글 잠수부: 아래로 하마리가 연상 되기도 하구요
메기: 덥석 덥석 잘 무는 행위가
연상 되기도 하는데요
통칭해서 서울쪽에서는
하자 라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요
스텝 아닐굽타님은 머구리라는
표현을 농담삼아 자주 쓰셨어요
어감이 구수하고 재미있어서
저도 "바보" 정도의 개념으로
웃자고..농담으로 쓰고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바보스러운
이면 도 있는거니까요..
귀엽게 봐 주십시요ㅋㅋ
저도 유년 시절 부터 머구리 라는 단어를
윗 어른 들에게 많이 들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의외로 바보 같이 보이는 애들의 지능이
보통 아이들 보다 높은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어눌한 말투 생김새가 학창 시절
머구리라 불리워 지는 친구도 있었죠.
하마리 늪에 빠져 너무 깊게 들어간
나머지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을때
또한 머구리 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
듯 합니다 ^^
아닐굽타님은 머구리라 표현 하시는데
굽타사마 또한 찐 머구리 인듯요 ㅋㅋ
굽타사마의
아~~~돌아뿐다가 그립습니다 ❤️
@머구리II부산 선구리 형님은 머굴3인방의 부인할수없는 확실한 리더이십니다. 행동대장 굽타사마를 비롯 막내인 저를 머구리로 이끌어주고있습니다. ㅋㅋㅋ
@켄시로ll서울 앗 켄시로 사마도 머구리 였었네 ㅋㅋ
그럼 유리아도 ㅋㅋㅋㅋ
제가 원조 머구리인셈이군요~5살때부터 서귀포 법환동 앞 범섬이란 곳에서 물속에서 많이 살았던 놈입니다요 형들이 높은 바위에서 밀어버렸거던요 딴에는 수영 가르친다고 ㅡㅡ;; 머구리마미로 변경할까부닷 ㅋㅋㅋ
원정 가실 때만 잠깐 쓰시다가
귀국 하면 다시 아지마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