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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당 천방커플 캡쳐 7>
분주한 레스토랑 점심시간.
접시 한꺼번에 왕창 옮기는 이숙.
재용 - 오...
직원 - 안무거워? 살살해, 살살.
이숙 - 아유, 뭘요.
재용 - 이야..
이숙이 힘에 순수하게 감탄중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거운 포대자루도 번쩍.
그때 갑자기 전화벨이 울림.
......!!
이숙 - 어, 규현!
이숙 - 아이, 짜식. 그 동안 잘 있었냐??
힐끔.
재용 - 뭐야, 안어울리게 부끄러워하고.
이숙 - 나? 공방그만두고 얼마전부터 레스토랑에서 일해.
이숙 - 그래! 한 번 놀러와!
재용 - 뭘 놀러와. 놀이터야 여기가? 뭘 놀러와.
이숙 - 어.. 혜수는 잘 있지??
이숙 - 그러게. 그래도 우리 대학 다닐땐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
먹고살기 바쁘다보니까 그렇게 됐네.
계속 엿들음.
..........
이숙 - 아.. 니들.. 결혼해?.. 언제? 오월에?
이숙 - 얌마! 야. 축하한다. 내가 니들 결혼할때 식탁은 해주기로 했잖아.
공방은 그만뒀어도 그 정돈 해줄 수 있지!
애써 밝게 웃는 이숙.
이숙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두 친구가 결혼을 한다는데...
이숙 - 그래. 결혼하기전에 얼굴 한 번 보자. 어, 그래.
........
10년 짝사랑 규현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 이숙ㅠ.ㅠ
재용 - 큼큼!!
이숙 - 아, 깜짝이야. 놀랬잖아요.
재용 - 여기서 뭐해요? 땡땡이 쳐요? 그새를 못 참고.
이숙 - 아니거든요. 방금까지 엄청 열심히 하다가 전화 한 통 받느라고..
재용 - 아니 지금 사적인 통화하고 그럴때가 아니지!!
지금 손님들 몰려오고 있는거 안보입니까? 빨리빨리해요, 빨리빨리!
재용 - 경고 받고싶나.
이숙 - 알았거든요.
재용 - 이야.. 저게 남자냐 여자냐.
재용 - 아이고.. 답답하다 답답해.
저런 꼬라지로 누구를 짝사랑 하면 뭐하냐고.
.
.
.
마감 준비중인 레스토랑.
이숙 - 선배님들! 나머지는 제가 하고갈게요.
직원 - 그래도 돼??
이숙 - 그럼요! 이정도는 막내의 도리죠.
매니저 - 점장 안들어오고 바로 퇴근인가.
태영 - 땡땡이가 생활이잖아요. 본사에서도 일못해서 쫓겨온거라면서요?
이숙 - 그랬대요?? 어쩐지..
매니저 - 입사때부터 낙하산이라는 소문이 있어.
윗선에 어떤식으로든 줄이 닫는다는거지.
태영 - 윗선이면 어디요?
과장? 부장? 본부장?!
매니저 - 모르지..
이숙씨, 수고해.
태영 - 수고해~
이숙 - 예, 들어가세요!
이숙 - 니가 그럼 그렇지. 딱봐도 낙하산이지. 치.
바닥닦고, 테이블 정리하고, 쓰레기 치우고.
홀로남아 열심히 마감하는 이숙이.
레스토랑으로 돌아온 재용.
테이블 위에 자고있는 이숙이 발견함.
재용 - 뭐야.
재용 - 집에가서 자지 여기서 뭐하는거야, 지금.
재용 - 아이고 자기집 안방이네, 안방.
푹자네 푹 자, 아주.
재용 - 아니 무슨 여자가 최소한의 경계심도 없이.
재용 - 하긴 뭐. 겁날것도 없겠지.
힘도 세고. 싸움도 잘하고.
...........
재용 - 아유 전기도 이거봐 이거봐.
전기도 또 온데 다 켜놓고. 이게 다 낭비라고 이게.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재용 - 커피도 봐봐 이거봐. 뽑아놓고도 안마시고.
재용 - 어이구. 어우 못마시겠다.
재용 - 이거 커피도 이거 낭비라고 이거.
커피도 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재용 - 큼!!! 으흠!!!
...이봐요.
재용 - 일어나요. 예?
이숙이 툭툭 치는 재용.
이숙 - 으음. 언제오셨어요?
재용 - 일이 끝났으면 집에가서 자야지 여기서 뭐합니까.
노숙자야?
이숙 - 갑자기 너무 졸려서 잠깐 엎드려 있었는데..
재용 - 침 흘린거 아니야, 테이블에?
이숙 - 아니거든요.
저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이숙 - 안녕히 계세요.
재용 - 뭘 안녕히 계세요야.
난 여기 있으라구요? 난 여기서 자라고?
이숙 - ...아니요.
재용 - 또 저봐. 저 불도 안끄고 치우지도 않고.
재용 - 일일이 다 점장이 체크를 해야돼, 점장이. 어? 참나.
재용 - 늦었는데 뭐 데려다 줘요?
이숙 - 괜찮습니다. 아직 버스 있습니다.
재용 - 예, 알아요. 알고 그냥 해본소리에요.
(찌발)
.......
이숙이 보내고 어디론가 전화거는 재용.
재용 - 야. 사내자식들이 여자 하나한테 가게를 다 맡겨놓고 이게 말이되냐, 이게??
재용 - 하겠다고 한다고 다 맡기냐? 전부 다?
재용 - 앞으로 전부 다같이 정리 다같이 퇴근이야. 알았어?
.
.
.
이숙 - 그럼 음료 먼저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중인 이숙.
그때 레스토랑으로 웬 남녀가 들어옴.
이숙 - ...니들 연락도 없이.
ㅇㅅㅇ?
이숙 - 미리 얘기를 해주지.
규현 - 잘 지냈어, 이숙아?
이숙 - 어.. 뭐...
전에 결혼한다던 규현이와 혜수였음.
ㅇㅅㅇ
이숙 - 저쪽으로 가자.
이숙 - 이쪽으로 앉아.
규현 - 분위기 좋다, 레스토랑.
이숙 - 음식도 맛있어.
이숙 - 오늘은 내가 살테니까 니들 먹고싶은거 시켜.
혜수 - 야~ 우리가 사줘야지. 너 힘들게 일하는데.
너 공방은 언제 그만둔거야?
이숙 - 어.. 쫌 됐어.
규현 - 그래도 이숙이 넌 공방에 있을때가 멋진데.
규현 - 아참. 이숙이가 우리 결혼선물로 식탁 만들어 주겠대.
혜수 - 됐어. 식탁 벌써 스웨덴에 주문 넣어놨어.
이숙 - 아.. 그랬어? 내가 해주고 싶었는데..
혜수 - 넌 암튼 예나 지금이나. 네 앞가림이나 해.
이게 뭐니? 이 나이에 이러고 있고. 내가 다 속이 상한다.
빼꼼
규현 - 왜그래. 보기 좋아보이는데.
여기 모기업이 굉장히 튼튼한 회사라고 들었어.
혜수 - 그럼 뭐해. 그래봤자 서빙이지.
...........
,............
재용 - 어! 방매니저님!
여기서 뭐하세요, 지금
졸라 엿듣다가 갑자기 천연덕스럽게 끼어드는 재용ㅋㅋㅋㅋㅋㅋ
이숙 - ...저요??
재용 - 그래요. 아우 아무튼 책임감이 강해가지고.
미치겠어, 내가. 이런거 밑에 애들 시키라니까.
이숙 - 아, 아니 전...
재용 - 아, 혹시 아시는 분들?
이숙 - 아, 예.
재용 - 아 그래서 그랬구나, 우리 방매니저님이.
안녕하세요, 전 이 레스토랑의 점장입니다. 하핳
재용 - 아 우리 방매니저 원래도 이렇게 피곤한 스타일이었습니까?
아 관리자잖아요. 관리자면 관리자 답게 밑에애들 좀 부리고 그래야되는데
모든일에 다 솔선수범하니까. 어휴..
재용 - 뭐 물론 그러니까 밑에 애들 다 좋아하고 방매니저를 존경하고
잘 따르고 그러는거 겠지만.
이숙 - 저기..
재용 - 아 자꾸 이러시면 방매니저 파견해준 본사에 내가 아주 미안하잖아요.
안그래도 본사에서 지금 자꾸 방매니저 돌려달라고 난린데.
재용 - 연봉도 물론 지금도 높잖아. 엄청높지. 근데 더 올려준다 그러고.
해외 연수도 보내준다그러고 난린데. 어?
재용 - 지금 그거 막느라 피곤해 죽겠는데 자꾸 이러신다.
규현 - 역시. 이숙이 대단하다.
재용 - 암튼 우리 방매니저 손님이면 우리한테는 VVIP니까
음식값 신경쓰지 마시고 맛있는거 많이 시켜드시기 바랍니다.
재용 - 방매니저님 같이 앉아서 얘기 나누시지.
이숙 - 아,아니..아니요...
재용 - 아이구, 이거참. 책임강이 강해서. 하하하.
그럼 좋은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이숙이 기살려주고 퇴장하는 재용.
규현 - 고맙다 이숙아. 너 덕분에 VVIP됐다.
이숙 - 아이, 뭘...
(못마땅)
.
.
.
이숙 - 아깐.. 고마웠어요.
이숙 - 음식값은 제 월급에서 까세요.
재용 - 아이고 됐네요. 벼룩에 간을 빼먹지.
재용 - 그 남자 맞죠?
이숙 - 예? 뭐가..
재용 - 십년 짝사랑.
이숙 - 아닌데요!!!
재용 - 아이고 얼굴에 이렇게 티가 나는데 안들켰어요?
들켰을거 같은데.
이숙 - 안들켰어요!
ㅠ.ㅠ 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숙 - 다 옛날 얘기에요.
재용 - 딱보니까 상대가 안되겠더만. 그 여자 봐봐.
얼마나 단아하고 여성스럽고, 뭔가 약해보이고. 어? 결정적으로 이쁘잖아.
이숙 - ..혜수는 원래 예뻤어요.
재용 - 그러니까요. 다시 태어나지 않는한 그런 여자를 물리치고
그 남자 차지하기란 어려워보이더라 이런 얘기죠.
이숙 - 말씀 안해주셔도 잘 알고있으니까 그만하시죠?
이숙 - 암튼 아까 제 체면 살려주셔서 감사했어요.
재용 - 아, 기분나빴어요?
재용 - 아니 내말은... 그 방이숙씨도 뭔가 앞으로
평생 혼자 늙어죽기 싫으면 대책을 세워야 된다 이거죠.
재용 - 여자는 그런 맛이 있어야되거든.
아까 그여자는 봐봐요. 그 여자는 비유하자면.. 이쁜여우?
재용 - 근데 방이숙씨를 이제 굳이 비유하자면.. 곰이거든, 곰.
재용 - 곰 좋아하는 남자는 없거든.
재용 - 그니까 화장도 좀 하고, 속눈썹 달고. 이쁜옷도 좀 입고.
아니 다른 여자들은 미쳤다고 시간 써가며 돈 써가며 꽃단장 하냐고.
그게 다 배려에요, 배려. 상대방을 위한.
이숙 - 배려가 없어서 죄송한데요, 저는 그냥 생긴대로 살려구요.
그럼,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재용 - 아...
재용 - 아, 곰 얘긴 괜히 했나?
재용 - 아 뭐 그런놈을 좋아해? 딱 기생오래비처럼 생겼더만.
안목도 곰같네, 곰. 으이고.
.
.
.
재용 - 아씨. 2400원이 안맞냐 왜이렇게.
마감중인 레스토랑.
재용 - 어!
규현 - 안녕하세요?
그때 규현이 옴.
재용 - 아,예.. 오셨네요? 또?
규현 - 아, 네. 이숙이는..
재용 - 아 우리 방매니저님...
재용 - 아, 저기 태영씨. 우리 방매니저 좀 불러주지?
태영 - ..네??
재용 - 우리 방.이.숙 매니저님 좀 불러달라고.
태영 - 방이숙씨. 언제 매니저 됐어요?
이숙 - 예? 매니저는 무슨 ㅎㅎㅎㅎㅎ
이숙 - !!! 누구왔어요??
헐레벌떡 뛰어가는 이숙.
재용 - 아 자자자 잠깐!
이숙이 길막함.
재용 - 아이 이런걸 묻혀가지고, 여자가.
이숙이 머리에 묻은거 때줌.
이숙 - 저.. 대충 일 다 끝냈는데 잠깐 손님좀 만나도 되겠습니까?
재용 - 예, 뭐 그러세요.
뭐 말린다고 안만나실 분도 아니고.
이숙 - 고맙습니다.
재용 - 좋~텐다.
관심없는척 가더니 빼꼼.
이숙 - 연락 좀 하고오지. 놀랐잖아 ㅎㅎ
밥은 먹었어?
재용 - 아이고, 곰. 곰이야 곰.
재용 - 아 몰라요~ 난 아무것도 몰라요~ 이런맛이 있어야지, 여자가.
아 저래가지고 누가 여자로 보냐고, 저걸.
아이고 답답하다 답답해.
이숙이 염탐하던 재용은 달달한 다방커피가 마시고 싶다며 편의점으로 향함.
멈칫.
창문으로 보이는 규현 & 이숙.
규현이가 웬 종이를 내밈.
???
재용 - 뭐야? 청첩장 주는거야??
..........
재용 - 와, 저건 청첩장이 아니라 비수다 비수. 이야...
청첩장 열어보는 이숙.
.........
이숙 - 이름 딱 박힌 청첩장 보니까 실감이 난다, 니들 결혼하는거.
규현 - 그렇지? 나도 그렇다.
이거 때문에 혜수랑 한 판 하고오는 길이다.
이숙 - 왜?
규현 - 청첩장 디자인이 맘에 안드신대요. 내 딴엔 고른다고 고른건데.
재용 - 아, 여기서 정산해야겠다.
장부보는척 하면서 이숙이 염탐하는 재용.
규현 - 늘 이런식이다. 뭐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고 다 지맘대로.
이숙 - 너는 뭐 그러냐. 결혼할 여자를 흉보고.
규현 - 내가 너한테나 그러지 누구한테 그러냐.
넌 알아야지! 너가 우리 둘 소개해준거나 다름없잖아.
이숙 - 아.. 그런가..?
규현 - 그럼. 내가 너 아니었음 혜수를 어떻게 만나냐.
솔직히 이제 와서 말이지만..
규현 - 난 그 때 널 좋아했는데.
...........
규현 - 몰랐냐?
규현 - 진짜 몰랐어??
이숙 - 나는.. 몰랐지, 전혀..
규현 - 난 니가 알면서 일부러 모른척 하나 했지.
나 너 진짜 많이 좋아했어. 니가 내 첫사랑이야.
ㅇ0ㅇ
규현 - 큰맘먹고 사귀자고 말하려고 나오라고 그랬더니 니가 혜수 달고 나왔잖아.
그때 기억나지?
규현 - 그 때 준비했던 반지 주지도 못하고 너무 속상해서 술 진탕 먹고
혜수랑 택시타고 가는 바람에..
규현 - 이런얘기 하는 날이 다 온다. 다 옛날 얘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부에 곰팅이 그리는 재용.
규현 - 참 이상하다.
난 왜 혜수랑 있을때 보다 너랑있는게 더 편하냐, 이숙아.
이숙 - 그거야.. 친구니까 그렇지...
재용 - 아주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고 있구만.
짱돌을 던지고 있어.
전화받는 규현.
규현 - 여보세요? 어, 혜수야.
...........
규현 - 콜택시 출동해야겠다.
나 혜수 개인 운전기사잖아.
이숙 - 어 그래.. 얼른가봐...
규현 - 또 보자.
재용 - 아 계산이 왜이렇게 안맞지?
(안들은척)
축처진 이숙이 어깨...
창밖으로 보이는 규현.
결국 이숙이는 참지 못하고 눈물을 뚝뚝 흘림...
10년동안 짝사랑 했는데 알고보니 그 사람도 날 좋아하고 있었대.
근데 그 사람은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고...크읍ㅠㅠ...
규현이 돌아보려는데.
이숙이 돌려세워서 가려주는 재용.
..........
재용 - 갔어요, 갔어.
재용 - 못봤어. 갔어요.
재용 - 저기요, 방이숙씨!
재용 - 경고.
경고 한 번 줄게요.
재용 - 나는 막 직장에서 울고 짜고 이런거 딱 싫어요.
재용 - 지금 내 앞에서 울었으니까 경고 한번이에요.
쓰리아웃제 알죠.
이숙 - 죄송합니다.
재용 - 하,한번만 더 울고 뭐 그래봐!!
재용 - 아 웃기는 놈 아니야, 저거.
이제와서 그런 소리하면 어쩌자는거야 지금. 결혼 삼주 남았다는 놈이.
재용 - 아 그리고 또 왜울어, 왜.
재용 - 으휴, 곰, 곰.
재용 - 으휴...
첫댓글 선댓글 후감상... 고마워요 여시 ㅋㅋ
하이고 답답ㅠㅠㅠㅠㅠ
nnㅜㅜㅜㅜㅜㅜㅜㅜ짠내 ㅠㅜㅠㅠ
흐어 천재용 진짜 벤츠야ㅠㅠㅠ
ㅠㅠㅠㅠ재용ㅇ오빠날 가져요퓨ㅠㅠㅠㅠㅠㅠㅠ
아 이거 보니까 영상으로 다시보고싶다ㅜㅜ 잘봤어요 여시♥♥
ㅠㅠ아휴 이숙이 마음 찢어지겟다 ㅠㅠㅠㅠ
재용이가 하는 말 하나하나 다 내맘이구만 ㅠㅠㅠㅠㅠ으이구..규현이새끼
존잼 ㅠㅠ
ㅠㅠㅠㅠㅠ새록새록기억ㄴ나다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숙이 불쌍햇어ㅠㅠㅠㅠㅠㅠ천재용 매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 이숙이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맴찢
여시 요즘 삶의 낙이야ㅠㅠ❤️목빠지게 기다린당
헐재용쓰........헐
천재용 진짜 캐릭터 한번 끝내줬는데ㅠㅠㅠ이희준이랑 딱 맞아 떨어지기도 했고ㅠㅠㅠㅠ이희준 연기는 영상으로 봐야돼 진짜 능글거리면서 멋있고 크으으으
ㅠㅠㅠㅠㅠㅠ천재용ㅠㅠㅠㅠㅠㅠ 여시 감금시키고 캡쳐만 하라 하규 싶다ㅠㅠㅠㅠㅠ 치킨 먹이면서
츤츤 핵벤츠 재용이다ㅠㅠㅠㅠㅠ
아 나 이거 예전에 여시가 캡쳐해줬을때 보면서 규현이 욕 ㅈㄴ 했던거 기억났다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수완전짜증난다
사랑스러워ㅜㅜ
아씨...ㅠㅠㅠㅠ어차피 결혼할꺼면서ㅠㅠ 왜 말해왜ㅠㅠㅠ
상예씨..거기서 뭐해요...아 진짜 이숙이 짠해 8ㅅ8
헐 상예씨였어 ㅋㅋㅋ 어디서본거같다했는데
아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규현이놈 저말을 하는 이유가 뭐야..? 졸라 패고싶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