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안노회 중심으로
교회.교인 피해 파악 중
사봉부, 비상 연락망 가동
교단 차원 지원 준비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회봉사부(부장.김선우)와
지역 노회 교회 및 교인 피해 정황 파악에 나섰다.
경남산청과 경북 이성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24일 오후 1시 현재 진화율이 70% 안팎에 머물고 있으며,
다수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총회 사회봉사부는 교단 차원의 대응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2024년 개정된 총회 국내재난구호지침에 따르면,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의 생명 구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초기 구호 물자 제공과 의료 조치 등 긴급 구호를 신속히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총회 사회봉사부는 현재 노회 사회봉사부(또는 재난대책위원회) 및 지역 거점교회들과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산불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각 노회가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안내를 뱡행하고 있다.
이번산불로 피해가 특히 심각한 지역은 진주노회와 경안노회 소속 교회들이 위치한 곳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번 산불 로 피해가 특히 심각한 지역은 진주노회와 경안노회 소속 교회들이 위치한 곳으로 확인되고 있다.
각 노회는 피해를 입은 교회와 교인, 지역사회 상황을 파악하며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고 있다.
경안노회 방하제일교회(윤성욱 목사 시무)는 산불이 교회 인근 산으로 번지며 확산 위험이 커지자
지난 23일 주일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윤 목사는 산불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대원들에게 물과 간식을 제공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밤샘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자체 긴급구호에 나섰다.
같은 노회 공암교회(우제휘 목사 시무)의 경우, 교회에서 70m떨어진 뒷산까지 불이 번졌으나 신속한 진화로 피해를 면했다.
우재휘 목사(의성사찰 서기)는 '사찰 내 교회가 직접적인 화재 피해를 입었다는 보고는 없지만,
교인들의 농장 피해나 농기구 손실 등의 피해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 산청지역을 관할하는 진주노회 사회봉사부 상임총무 이현용 목사(임불교회)는 '23일 노회 산하 교회들에
산불 피해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공지한 상태이며, 추후 현황을 종합해 총회와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기독교총얀합회 및 회원 교단 재난구호 부서들과 협력해 긴급 지원에 착수했으며, 산청 지역 피해 주민 270여 명이
머무는 임시숙소, 산불진화 중 사망한 대원의 장례식장, 의성지역 대피소 등을 방문해 위로금과 복구비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사순절 기간 동안 산불 피해 교회 및 주민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