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현재 국민당의 전당원 투표율이 9.89%인 가운데, 오후 7시까지 과연 33.3%가 될까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법적 효력은 차치하고 투표율이 33.3% 미만이면 명분도 없고 대표성도 없다.
어쨌거나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안철수가 통합 반대 세력을 불순세력으로 매도해 논란이다. 안철수가 한 말을 조목조목 반박해 본다.
"당 밖에서 불순한 통합반대 음모가 있다면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굴하지 않겠다"
<반박> 통합반대가 불손한 음모이면 대다수 의원들이 반대하는 통합을 강행한 것은 순수한 음모인가? 오히려 국민들은 안철수가 바른당과 합당 후 대선을 앞두고 자한당과도 후보를 단일화해 보수 후보로 나갈 것을 의심하고 있다.
“1당과 2당이 국민당을 공격하고 있다. 다른 당의 사정에 대해 이렇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 아니다.”
<반박> 지금 민주당과 자한당이 국민당과 바른당의 합당에 무슨 공격을 하고 있는가? 민주당은 아예 관심도 없다. 오죽했으면 탈당한다고 해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하겠는가? 자한당은 자한당대로 내홍에 휩싸여 있는데 국민당 공격할 여력이나 있겠는가? 또 미래의 우군이 될지도 모른데 말이다.
“민주당과 자한당은 전국에 걸쳐 남녀노소의 고른 지지를 받는 개혁정당의 출현이 두려운 것이다."
<반박> 두 당이 합당하면 전국에서 남녀노소의 고른 지지를 받는다는 근거가 뭔가? 자체 여론조사?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시는 모습이 가소롭다. 자체 여론조사도 국민당이 쪼개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나온 결과가 아닌가. 하지만 반대파가 탈당하면 그 지지율마저 나오겠는가?
"더불어민주당은 단단히 뭉친 개혁정당의 등장이 두려운 것이고, 자유한국당은 지지율 경쟁에서 밀려 수구 세력이 돼 주변으로 밀려날까 걱정하는 것이다. 개인이든 세력이든 정치적 이해에 얽매인 통합반대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반박> 두 당이 합당하면 개혁정당이 된다고 했는데, 도대체 뭐가 개혁인가? 유승민이 극우적인 안보관을 견지하고 있는 모르는가? 합당반대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매인 구태이면 합당 찬성은 뭐란 말인가? 어거지 합당이야말로 선거 승리만을 노린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가.
"어떤 편법과 모략이 난무해도 정도를 걷겠다. 거짓은 결코 진실을 이길 수 없으며, 사필귀정의 진리를 믿는다."
<반박> 편법은 합당 찬성파가 더 많이 사용했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누가 판단하는가? 사필귀정이 혹시 ‘사악한 집단은 귀신이 나서 정리한다’란 뜻 아닌가?
"바른정당은 개혁가치에 충실한 11명 의원의 젊고 단단한 정당이며 수도권과 영호남에 고르게 지지를 확보한 정당이다."
<반박> 그런데 왜 바른당 일부가 자한당으로 가고싶어 할까? 그리고 수도권과 영남에서 지지율이 몇 %인데 고르게 지지한다는 말을 하는가? 지금 두 당의 지지율을 합쳐봐야 11% 내외다. 설령 20%로 오른다고 해도 그것 가지고 선거 승리가 가능한가?
"정치가 국민이 무서운 줄을 알게 해야 한다. 역사적 기록이 될 투표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호소한다."
<반박> 국민을 무서워해야 할 사람은 바로 안철수 자신이다. 리베이트, 녹취록 조작, DJ비자금 제보 등등 온갖 폐악질을 다 해 놓고 대선 패배자가 당 대표가 된 후 도대체 무얼 했는가? 전당원투표가 역사적 기록이 될 것이라는 말도 우습기 짝이 없다. 아마 골목독재 투표로 기록될 것이다.
"안타깝게도 당내 일부가 호남 민심을 들어 통합을 반대하는데, 전체 당원 50% 이상이 호남 당원인 상황에서 전당원투표가 뭐가 두렵나?”
<반박> 호남 의원 대부분과 당원 대부분도 합당에 반대하고 오직 친안파만 투표에 임해 찬성이 많으면 그게 무슨 명분이 있는가? 지난 총선에서 그리도 호남 팔더니 이제 토사구팽하려는 것 아닌가?
이와 같이 안철수는 앞뒤가 안 맞는 말만 하고 있다. 제3당의 가치를 주장하며 다당제가 필요하다고 역설해놓고 자신은 정작 제2당이 되고 싶어한다. 이는 양극단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당을 창당했다는 말과도 상충된다.
결국 안철수가 주장하는 합당은 야3당 합당으로 가는 과정이고, 안철수는 차기 대선에서 보수 후보로 나서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야당 지도자 여론조사에서 홍준표에게 밀려 3위를 했으니 망신도 그런 망신이 없다.
두고 보라. 안철수는 바른당과 합당 후에도 유승민과 대권 싸움으로 날을 지샐 것이다. 지금까지 안철수는 누구와 1년 이상 같이 정치한 적이 없다. 그의 측근들도 모두 떠났다. 이제 유승민에게도 밀리면 다음엔 또 어디로 튈까? 안철수는 한국 정치의 공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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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coma가...
첫댓글 두 당이 합당하면 전국에서 남녀노소의 고른 지지를 받는다는 근거가 뭔가? 자체 여론조사?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시는 모습이 가소롭다. 자체 여론조사도 국민당이 쪼개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나온 결과가 아닌가. 하지만 반대파가 탈당하면 그 지지율마저 나오겠는가?
결국 안철수가 주장하는 합당은 야3당 합당으로 가는 과정이고, 안철수는 차기 대선에서 보수 후보로 나서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야당 지도자 여론조사에서 홍준표에게 밀려 3위를 했으니 망신도 그런 망신이 없다.
두고 보라. 안철수는 바른당과 합당 후에도 유승민과 대권 싸움으로 날을 지샐 것이다. 지금까지 안철수는 누구와 1년 이상 같이 정치한 적이 없다. 그의 측근들도 모두 떠났다. 이제 유승민에게도 밀리면 다음엔 또 어디로 튈까? 안철수는 한국 정치의 공해다.
정치가 뜻대로 안되지요. 애잔합니다.
경험 없으면 정도를 가야지요.
우리 문대통령님 처럼~
원칙도 명분도 없는 쓰레기 정치를 하시는듯~~ 쓰레기정리좀 잘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관심음따,,, 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