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워드진은 별로인것 같네요.
이미 얀커와 치클러는 퇴출되었구....
(2001년까지는 이들이 포워드진의 희망이었죠;;)
뇌빌은 부진하고......
뭐, 지난시즌의 활약은 좋았지만 그래도 확실히 결정을 지어주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리고 보비치는 회춘했다지만 노장이라 목표인 2006년에는 가용자원이 되지 않고...
클로제는 아직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쿠라니와 라우트는 리가에서의 활약은 대단하다지만 아직 어리고 경험이
더 쌓여야 할것 같네요...
아사모아 같은 경우는 포워드로 기용되는 적은 거의 못봤으며 역시 골결정력은 떨어지죠...
98년까지의 독일 포워드라인에 비해서는 아주 한숨이 나올 정도로
떨어지는 전력이네요.
그리고 독일의 강점인 미드필더도 문제가 있는데...
풍부한 쪽은 오른쪽과 중앙미들에 몰려있으며....
공격형 미들과 왼쪽은 상당히 부실합니다.
(수비에서도 왼쪽 윙백이 부실하죠..)
월드컵 이전 평가전에서는 프링스를 자주 왼쪽으로 시험할 정도였죠.
공격형 미들은 슈나이더와 발락이 그 역할을 대체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숄이 담당할때보다는 파괴력이 덜한것 같구....
그의 공백이 크게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거기다 다이슬러가 희망이라지만
잦은 부상으로 기량이 퇴보하면 어쩌냐..라는 불안감이 들기도 하구...
어떤 독일팬은 켈은 성장하고 있는데..
부상으로 시달리면서 능력검증을 못하고 있으면서 네임벨류만 높은 그를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뭐, 그래도 그런 단점들을 중앙미들들이 잘 매꿔줘서 다행입니다.
특히 다재다능한 프링스의 존재가 큰힘이 된것 같네요.
수비형이면서도 원래 자리가 아닌 왼쪽과 오른쪽을 맡기도 하고
4백의 윙백으로도 출전하기도 하니....
수비진은 대충보기에는 큰문제가 없는데....
하지만 역시 리베로의 역할을 담당할 선수가 없다는 점이...
켈은 도르트문트에서 이미 수비형미들로 커가고 있으니...
메첼더도 좋은 선수지만 리베로라기보다는 스토퍼이고....
노보트니는 부상때문에 은퇴설도 파다했으니.....
라멜로프가 물론 월드컵때는 잘커버했지만 하지만 좀 불안한 감이 있죠.
그리고 왼쪽윙백은 진짜 걱정이...
이번에 하르트만이 뽑히기 전에는 유망주인 라우가 독점을 할 정도였는데..
데데를 귀화시키는것도 한 방법일듯....
그리고 골키퍼는 두텁지만...
칸과 레만의 이후 세대들에게는 대표경력이 전무하다는 점이 좀...
부트나 로스트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대표경력이 거의 없고...
힐데브란트등의 선수들은 아예 차출도 되지 않죠.
저는 비중이 적은 친선전에는 가끔 칸과 레만을 제외하고
부트, 로스트같은 포스트 칸에게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유로2004는 레만을 제외하고 두명을 제2 ~ 제3 골리로 엔트리에
올리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독일대표에는 노장과 신예를 연결할 연결고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생년을 보면 발락과 프링스를 제외하면 중간지점이 없는..
거기에 비해 다른 강호들은 그 또래의 선수들이 주축이죠...
이점은 좀 걱정이됩니다.
독일의 미래는 유망주들에게 달려있단 뜻이나 다름없는....
특히 포워드진은 쿠라니와 라우트의 성장에 달려있다고도 하더군요..
아우어, 팀, 케른, 융니켈등은 다 어디로 사라지고.....
독일에는 요 몇년간 사장되어 버린 유망주가 아주 많았지만
특히 라스 리켄과 팀, 아우어등의 몰락이 제일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도 다행인점은 요근래에 좋은 유망주가 육성이 많이 되는것 같네요.
흉년에서 풍년으로 바뀐건지 아니면 평작인지는 미래에 판단할 일...
첫댓글 데데도 요즘 유럽 팀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데데, 도르트문트 떠나면 안 되는데...
그런데 정말 팀은 뭐해요? 한 1년 반 전만 해도 최고의 유망주였는데.. 쩝..
아 리켄......... 부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