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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당 천방커플 캡쳐 9>
※스압주의
마감시간. 퇴근하는 직원들.
이숙 -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규현 - 이숙아.
근데 규현이 찾아옴;;;
이숙 - 너.. 웬일이냐...
규현 - 어색하다, 방이숙. 그러지마.
........
규현 - 나 차 한잔만 얻어먹고싶어서 왔어.
이숙 - 여기서??
규현 - 다른데로 갈래?
이숙 - 아니.. 뭐. 영업 다 끝났으니까.
저쪽으로 앉아, 그럼.
이숙 - 커피면 돼?
규현 - 응.
재용 - 어?!
이제 퇴근하려던 재용 & 태영도 규현이 발견.
재용 - 쟤 왜 또 왔어?
태영 - 어? 저 사람 자주오네 진짜.
저 사람이 우리 이숙씨 좋아하는거에요?
재용 - 넌 또 방이숙이랑 얼마나 친하다고 자꾸 우리 이숙씨냐?
태영 - 아니, 뭐..
재용 - 영업도 끝났는데 왜 왔어?
그 때 커피 가져오는 이숙.
태영 - 커피 한 잔 하러왔나 본데요?
재용 - 뭐야, 커피는 누가 공짜로 주래.
야 저 계산서 갖다줘라, 빨리.
태영 - 에이, 점장님은.
가시죠?
재용 - 아! 아.. 아 깜박했다.
태영 - 뭐요?
재용 - 아.. 아, 있어 저기. 깜박했어.
먼저 가. 아~ 자꾸 깜빡깜빡하네.
태영 - 아니 뭘 깜박해?
발연기로 태영이 먼저 보내는 재용
이숙 - 지난 번엔 있잖아...
규현 - 어, 잠깐만.
이숙이 머리에 묻은거 떼어줌.
규현 - 얘기해.
이숙 - 어.. 지난번 얘기는 안들은걸로 할게.
그래야 내가 널 볼 수 있으니까.
규현 - 그래. 니가 그게 편하면 그렇게 해.
이숙 - 어, 그래..
이숙 - 결혼식 준비는 잘 돼가지?
지난번에 혜수가 들러리 서달라고 찾아왔는데 못한다 그랬어.
혜수한테 미안하다고 전해주라.
규현 - ...나 결혼깼다, 이숙아.
이숙 - 뭐??
규현 - 지금 막 파혼하고 오는길이라고.
이숙 - 너 그게 무슨...
규현 - 너랑 상관없어, 인마.
그런 표정 하지마.
이숙 - 아니, 그럼 왜..
결혼준비 할 때부터 혜수는 뭐 맘에 안드는게 있을때마다
결혼깨자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함.
오늘도 그랬는데 규현이 그래 그냥 깨자했다함.
살다가 이혼하는것보단 지금 정리하는게 낫다고...!
이숙 - 그래도 이건 좀.. 너희 결혼 이제 한 주 남았어.
규현 - 그게 네 진심이냐?
이숙 - ...뭐?
규현 - 결혼 한 주 밖에 안남았으니까 이건 아니다 싶으면서도
그냥 끌려가듯이 결혼식장에 들어가길 바라는게 니 진심이냐구.
이숙 - 아니야. 난 너가 좀 더 신중하게 네 인생을 결정하길 바라는거야.
친구로써.
규현 - 그래..
나 손 좀 씻고 올게.
손 씻는 규현.
재용 - 으흠!
규현 - 어!
재용 - 저기요. 저 이 레스토랑의 점장으로서 말씀드릴게 있습니다.
규현 - 네.
재용 - 이제 그만 오시죠?
규현 - ..예?
재용 - 그 쪽이 지금 저희 레스토랑 블랙리스트에 오르셨습니다.
규현 - 제가 왜요??
재용 - 손님이 레스토랑에 오는 목적은 음식물 섭취에 있는데.
근데 그쪽은 계속 우리 일 잘하는 방이숙씨.. 아니 방이숙 매니저님의 업무를
방해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찾아오시니까요.
점장으로서 그냥 좌시할수가 없네요.
규현 - 업무 끝난시간 아닙니까?
재용 - 하. 예. 예, 끝났어요.
재용 - 업무는 끝났죠. 끝났지만. 예?
재용 - 지금은 또 이제 방이숙씨가.. 방이숙 매니저가 휴식을 취하고
내일을 또 도모해야하는 그런 시간이란 말입니다.
재용 - 근데 이 시간에 찾아와가지고 사람 마음을 그렇게 막 쑤셔버리고 가버리면.
어? 그럼 내일 일을 하라는거에요, 말라는거에요.
재용 - 아니 그렇잖아요. 본인 파혼얘기를 지금 여기서 왜 해요, 왜.
고해성사를 하려면 뭐 성당에 가든가. 남의 신성한 영업장에서.
재용 - 안그래요?
규현이 갔음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용 - 와~ 이자식.
재용 - 이거 안되겠네, 이거 진짜.
뭐 뻑하면 자켓탈의얔ㅋㅋㅋㅋㅋㅋㅋㅋ또 줘터질라고...
재용 - 저기요!
??
재용 - 하, 나 참.
재용 - 방매니저, 나랑 오늘 회의 좀 해야겠는데.
이숙 - 회의.. 무슨 회의요????
재용 - 무슨 회의인지는 해보면 알죠.
이숙 - 규현아. 오늘은...
규현 - 그래. 그럼 우리 앞으론 밖에서 따로 보자.
이숙 - 어?
규현 - 갈게.
규현- 다음에 또 뵙죠.
(찌릿)
재용 - 뭘 봐요?
이숙 - 무슨 회읜데요?
재용 - 아...
재용 - 아, 우리 메뉴. 메뉴 괜찮은거 같아요? (급조)
이숙 - ..괜찮은거 같은데요?;
재용 - 아 그래요? 그럼 메뉴가 문제가 아닌가.
재용 - 아 내 생각엔 음악이 문젠거 같아, 음악이.
이숙 - 음악도 괜찮던데?;;
재용 - 괜찮긴 뭐가 괜찮아요. 너무 쿵짝쿵짝 밥먹는데.
재용 - 방매니저. 아,아니 방이숙씨.
집에가서 좋아하는 음악 또는 레스토랑에 깔았으면 좋겠다 싶은 음악 리스트 만들어와요.
이숙 - 예;;
재용 - 네, 됐어요.
이숙 - 회의 끝이예요?????
재용 - 끝났지 그러면은.
회의 길게한다고 답이 나오나? 중심 딱 잡고 할말만 하는게 진짜 회의지.
황당..
.
.
.
재용 - 안녕히 가세요.
시간 흐르고. 레스토랑.
이숙 - 점장님!
이숙 - 이거..
재용 - 이게 뭐예요?
이숙 - 음악..
재용 - 음악? 무슨음악?
기억도 못함.
이숙 - 지난번에 회의했잖아요.
우리 레스토랑에 어울리는 음악 리스트로 뽑아오라고.. 씨디로 구워왔는데.
재용 - 아,예. 그거요.
태영 - 점장님. 그런거 왜 방이숙씨한테만 시켜요?
저 경영학과 나와서 그런거 기획 잘하는데.
재용 - 넌 남자잖아. 레스토랑에 남자만오냐?
여자손님들의 취향도 고려해야 될 거 아니야.
태영 - 아~
이숙 - 그냥 제 취향대로 골랐는데.
모르겠어요, 괜찮을지.
재용 - 아, 네. 뭐 검토해 볼게요.
자 이십분 남았으니까 주문 마감하고 정리할 준비해요.
이숙, 태영 - 네!
왜 자꾸 마감시간 맞춰서 찾아오는지...ㅎㅎ...
혜수와 친구들이 찾아옴.
이숙 - 어, 혜수야! 니들...
친구 - 오랜만이다 이숙아.
혜수 - 이숙아. 우리 밥 좀 먹을 수 있니?
이숙 - 어쩌지? 마감시간 다돼서 음식 주문은 곤란한데..
혜수 - 그럼 와인시킬게. 그건되지?
이숙이가 점장님 처다보니까 그러라고 손짓함.
이숙 - 마감시간 이십분밖에 안남았는데 괜찮겠어?
혜수 - 괜찮아.
재용 - 저것들은 뭐 왜 돌아가면서 와.
메뉴 보는 혜수와 친구들.
혜수 - 이거 줄래?
이숙 - 이거 너무 비싼데? 시간도 얼마 안남았구..
이숙 - 그러지말구 그냥 커피마셔.
아니면 내가 주방에 부탁해서 샐러드 만들어줄게.
혜수 - 됐어. 이걸로 줘.
남는건 너 마시구.
이숙 - 어떻게 손님 술을 마시냐.
우리 레스토랑 규칙상 그건 안돼.
혜수 - 왜? 너 그거 특기잖아.
남의거 건드리는거.
피식 웃는 친구들.
이숙 - 무슨소리야..?
혜수 - 알잖아, 무슨 소린지.
이숙 - 너 파혼한거 얘기하는거야?
혜수 - 하. 얘 좀 봐.
친구 - 어머어머, 진짜 대박이다.
혜수 - 파혼은 누가 파혼을 하니??
나 할거야, 결혼!
이숙 - 그래, 해.
그리고 그런 얘기는 규현이랑 해. 나한테 와서 이러지말고.
혜수 - 너 규현이가 나랑 파혼했다고 하니까 속으로 만세라도 불렀냐?
혜수 - 왜. 규현이가 네 십년사랑이었잖아.
..........
혜수 - 내가 몰랐을까봐? 다 알고 있었어.
첨부터 다 알고 있었어.
이숙 - 너.. 그럼.. 내가 규현이 좋아하는거 첨부터 알면서 규현이랑 사귄거야?
혜수 - 응. 왜??
혜수 - 너 혼자 좋아한거지 사귀고 있었던건 아니었잖아.
이숙 - 야.. 너는 그 때 내 제일 친한친구였는데 어떻게...
혜수 - 누가그래? 니가 내 제일 친한친구였다고.
그건 니 생각이지. 난 그냥 너 달고다니는게 편해서 그래서 데리고 다닌거야.
이숙 - 그랬냐? 몰랐다.
미안하다, 착각해서!
혜수 - 내가 순진했지. 얘네들이 얘기해줘서 알았어.
너 지난번 규현이 친구들 모임때 규현이한테 그렇게 꼬리를 쳤다며?
소문 다났어.
혜수 - 그래도 그건 아니지.
결혼 일주일 남겨둔 친구들 사이에 껴들어서 결혼을 깨?
너 대단하다.
이숙 - 결혼 깬 건 너지 내가 아니야.
혜수 - 야!!!!!
지 분에 지가 못이겨서 소리지르는 혜수.
재용 - 손님,손님! 아직 다른 손님들도 계시는데 이러시면 안됩니다.
혜수 - 이것보세요! 여기 직원교육을 어떻게 시켜요??
남의 남자 뺏고 이런 여자가 여기서 서비스하고 이런게 어울려요???
재용 - 손님께서 뭘 오해하시고 있는거 같은데요.
재용 - 우리 방매니저님은 남의 남자를 뺏고 그럴 여자는 아닌데요?
혜수 - 아니면요?
재용 - 그냥 남의 남자가 좋아할 만한 여자죠.
꼬리를 치고 뭘해서가 아니라 그냥 가만히 있어도 충분히 좋아할만한 가치가 있는 여자.
재용 - 가령 남자입장에서 내가 결혼할 여자가 정말 아주 진상이라든가 싸가지라든가 그러면
아~ 나도 방이숙 같은 여자랑 결혼하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만도 한 그런 여자.
혜수 - 뭐예요???
재용 - 아 이거 어떡하죠? 마감시간 오분도 안남았는데 아무것도 주문도 안하시고.
저희도 뭐 땅파서 장사하는거 아닌데.
재용 - 뭐 시키실거에요?
안시키실거면 나가주시면 진짜 고맙겠는데.
저희도 뭐 영업방해로 경찰에 신고하면 나중에 복잡해지잖아요.
민망했던 친구들이 그만 가자면서 자리에서 일어남.
재용 - 예예, 다음에 또 오세요.
혜수 - 야 방이숙. 너 재주 좋다?
이숙 - 몰랐냐? 나 원래 재주 좋아.
재용 - 안녕히 가세요.
레스토랑 나온 패밀리들.
친구들도 이건 너가 심했다며 혜수 고나리.
재용 - 안녕히 가세요~
재용 - 솔트 좀 가져와서 입구에 좀 뿌려줘, 솔트.
알지? 소금.
태영 - 알죠. 저 토익 구백점 넘습니다?
재용 - 알았어,알았으니까 가져와서 좀 뿌리라고. 팍팍!!
재용 - 어디갔어?
두리번 두리번.
재용 - 또 구석탱이에 처박혀서 울고 있고 이런거 아니야? 충격받아가지고.
다행히 이숙이는 열심히 마감준비중.
히죽..
재용 - 으이그.. 힘도 엄청쎄, 암튼.
재용 - 줘봐요, 내가 들게.
이숙 - 괜찮습니다.
재용 - 아, 줘봐요.
쓰레기봉투 넘기니까 엉엉 울고있는 이숙이..
이숙 - 죄송합니다.
재용 - 경고 한 번 더 줘야되나? 내가 울지 말라 그랬을텐데.
이숙 - 너무.. 창피해서요.
재용 - 아 창피하긴 뭐가 창피해요.
그 친구가 성격이 영 이상하더구만. 뭐 그런여자를 친구라고.
재용 - 이거 가게분위기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고 어쩔거에요, 이거. 어?
이숙 - 죄송합니다.
이숙이 여태까지와 다르게 엄청 서럽게 우는 이숙.
재용 - 아,아니아니.. 내가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고...
당황한 재용.
재용 - 아 울지 좀 마요, 좀.
엉엉
재용 - 아,참.
이숙이 토닥토닥..
재용 - 친구를 잘 사귀라고, 앞으로.
재용이 품에 기대는 이숙...
어찌할 줄 모르고 방황하는 손..
토닥토닥...
.
.
.
차에탄 재용. 이숙이가 준 씨디 재생시킴.
버스의 이숙이도 노래를 듣고..
알리 노래라는데 제목은 까먹었당
대충 이별 한 후에 대한 가사야..
.........
재용 - 아, 뭐야. 가게에 틀 거 찾아오라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찾아왔어.
재용 - 다 울겠다, 울겠어. 손님들 밥먹다가.
참 센스하고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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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다시 열심히 일하는 이숙이.
천재용씨는 직진하다가 이숙이 발견하고 방향 회전함.
태영 - 점장님 또 어디 가세요?
재용 - 아니.. 뭐 그냥 바람 좀 쐬려고.
태영 - 아 바람은 하루종일 쐬세요? 하루종일 왔다갔다..
우리매장에 뭐 마주치면 안되는 사람이라도 있어요? 불편한사람?
재용 - 아니?? 그런게 어딨어.
내가 점장인데. 내가 불편한게 어딨어.
힐끔.
*^^*
히죽 웃다가
이숙이가 쳐다보니까
안본척.
...???
태영 - 아 또 어디가시냐구요!
재용 - 컵라면 사먹으러간다, 이 자식아!
별걸 다 간섭하네.
그날 밤.
영 잠이 안오는지 뒤척이는 재용..
재용 - 양 한마리..
양을 새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
재용 - 양 두마리... 양 세마리...
양 열 두마리..
갑자기 양이 이숙이로 변함.
재용 - 뭐야.
재용 - 저 양 왜저렇게 생겼어. 못생겨가지고...
재용 - 어? 뭐야. 왜 계속 지나가.
음메~~ 화면에 꽉찬 이숙이 양.
재용 - 아,진짜. 아 왜이러냐!
아 미쳤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첫댓글 이런 스압 너무 좋다ㅠㅠㅠㅠ 존잼 ㅠㅠㅠ
감상전 감사댓글 ㅜㅜ 여시 고마워옄!♥♥잘볼게요♥♥너무재밌어 ㅠㅠㅠ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구년 밉상.....!ㅠㅠ 고마워여시ㅠㅠ 넘죠아!!!ㅠㅠ
개긔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어케 일케 귀엽냨ㅋㅋㅋㅌㅌㅌㅌㅌㅋㅋㅋ큐ㅠㅠㅠㅠ
좋다!!!
딴 말인데 규현 화장실씬 너무 무섭다
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아 진짜 귀여웦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 오래만에 보니까 더 재밋어!!!
천재용 너무 귀여운거아입니까ㅠㅠㅠㅠ퓨ㅠㅠ
사랑해여♡♡♡희준 아니 재용씨♡
알리 365일 ㅋㅋㅋ
벤츠ㅠㅜㅠ짱좋!!!!!!!!!!!
천재용 졸귀ㅠㅠㅠㅠㅠ
아.. 설레고 귀여웡...♡
혜수년 진짜 재수없다ㅡㅡ
규현이 저 갸슥기 저거 연애는 여우같은애랑 하고 결혼은 곰같은애랑 할라고 저 갸슥기
솔직히 비위맞춰주면서 살생각하니까 피곤해서 이숙이가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 들쑤셔보는건지 누가알아 저 갸슥기
((((파워궁예)))) ((((화가많음))))
하ㅠㅠㅠㅠ존나귀여워ㅠㅠㅠ재용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재밌당ㅠㅠ♥잘보고 있어용 여시!
두번째 스무살 상예가 혜수였구나 몰랐네
아존나웃곀ㅋㅋㅋ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20 20:55
아 규현이 존나 싫어
혜수가 더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