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관영매체들은 2024년 7월 7일부터 14일까지 발해(보하이만) 해협 주변에서 군사임무에 대한 새로운 항행 경고문을 게재하였습니다.
해외 PLA 군사전문가들은 이러한 군사 훈련에 대한 움직임에 이상한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 대한 경고일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분석입니다.
PLA 제 91 집단군들 중에 유사시 한국의 인천에 상륙할 계획이 있다는 예전의 정보가 사실이 아니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 2024.07.07. 게재된 중공 관영매체 CCTV 군사훈련 관련 게시물
↓PLA 장갑차 상륙 훈련 구역 표시
↓ 위성사진으로 확대한 보하이만 내 최적의 상륙훈전 구역
최근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Type 075 강습상륙함의 움직임을 고려하여 볼 때 이것은 100% 상륙훈련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훈련 대상이 대만에만 한정되어 있을까? 제 개인적인 생각은 한국도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시 상륙은 매우 어렵겠지만 유사시 상황 전개를 위해서 한국에 대한 상륙 훈련도 함께 고려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 발해해 구역에서 상륙훈련을 하고 있는 ZTD-05 수륙양용탱크의 훈련 모습 (2024.07.09. 한국시각 04시 18분 공개)
↓ ZTD-05 수륙양용탱크의 해상 사격 훈련 모습
↓ 항해 금지 경보지역 추가 발령 해상구역
PLA 함대 거점인 鱼池(유치)해군기지의 동쪽 넓은 해상 지역에 7월 9일부터 7월 13일 까지 항해 금지 경보가 추가로 발령되었습니다.
이는 어제 이 지역 바로 북쪽에서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강습 상륙훈련을 예고한 것과 일치한 훈련 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