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많은 사망자 수를 낸 항공사고 top10 (곧 출국할 언니들은 안 보는걸 추천)

[진구오빠품에한번만안기면여한이없겠]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도비의 양말

 안녕 언니들!

오늘은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항공사고 순위에 대해서 글을 찔거야

테러는 순위에서 제외했어

곧 출국하거나 비행기 탈 언니들은 안 보는게 좋을 것같아!

은 그렇게 말하는 내가 내일 출국....

1. 테네리페 참사 - 사망자 583명 

1977년 3월 27일 테네리페 섬의 로스오데오 공항의 활주로에서 KLM4805와 팬암 1376이 충돌한 사건이야

KLM의 승무원 14명 승객 234명

 팬암의 승무원 14명 승객321명이 사망

항공사고 중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사고야

사고경위

라스팔마스 공항에 테러협박전화가 오자 라스팔마스 공항을 폐쇄하고 

착륙예정이던 항공기를 로스오데오 공항으로 회항하라고 지시가 내려오게 된게 모든 일의 원흉이 되었어 (다행히 소형폭탄이라 피해는 미미)

로스오데오 공항은 활주로가 하나고 레이더도 없는 정말 낙후된 공항인데다가 워낙 작은 공항이다보니 관제사 2명이서 몰려드는 대형항공기들을 떠맡게 된 상태였지 ㅠㅠ

팬암과 KLM은 둘다 회항해서 로스오데오에 착륙하고 KLM은 많은 양의 기름을 급유함

두 기 모두 이륙준비를 끝냄

관제사는 팬암기에게 활주로에서 3번 유도로로 나가서 다시 활주로로 오라고 지시했는데

팬암기는 3번유도로로 나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4번출구를 찾고 있었어

그 때 KLM기장은 관제탑으로부터 이륙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로 이륙을 하려다가 부기장의 저지로 이륙절차를 중지해

부기장은 관제타워로 리드백하고 관제타워는 이륙허가가 아닌 이륙준비를 하라고 했는데 이 때 팬암기가 자신들이 활주로를 쓰고있다고 교신하는 바람에 KLM에서는 OK소리만 듣고 다시 이륙절차를 진행하게 됨 ㅠ

이때 시계가 나빠 두 기가 서로 마주 보고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볼 수 없는 상황에서 팬암기는 4번유도로를 찾고 나가려는 순간 KLM기를 발견함

KLM기도 팬암기를 봤지만 이미 V1 (이 속도가 되면 무조건 이륙해야함)이었기 때문에 급하게 이륙하려다가 팬암기와 충돌하게 됨

충돌로 인해 팬암기의 2층이 날라가고 KLM은 테일스트라이크로 인해 뒤집혀서 추락하게 됨

사고원인

사고 원인은 여러가지 있지만 

테러 위협으로 인해 임시사용 중이던 로스오데오 공항의 낙후된 환경

관제사들의 부주의

팬암기의 관제지시 무시

화산재로 인해서 낮아진 시야 등등등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KLM기장의 문제가 가장 컸어

그 당시 KLM은 기상문제, 정비문제 등 조종사의 역량에서 벗어난 문제로 인해서 스케줄이 지연될 경우에도 조종사에게 벌금을 물게했기 때문에 그 당시 기장의 부담감은 어마어마한 상태였음

거기다가 KLM기장은 그 당시 747기 조종이 미숙한 편이었어

그리고 위에서 KLM이 많은 양의 기름을 급유 받았는데 만약 급유를 받지 않았다면 아슬아슬하게 모두 살아남을 수 있었음

그리고 항공기관사가 팬암기가 활주로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지만 기장이 그 항공기관사의 경고 무시해버림...

2. 일본항공 123편 -사망자 520명

1985년 8월 12일 JAL123편이 군마현 부근의 다카마가하라 산에 추락하여 520명이 사망한 사건

단일 항공기 사고 사망자로는 1위 (테네리페는 항공사고 기준 1위)

아마 언니들도 잘 알고 있는 사건일 거야

쩌리방이나 홍콩방에도 자주 올라오는 사건임

 사고경위

7년 전 사고 비행기는 테일 스트라이크를 당한 적이 있었어

(테일 스트라이크란 기수를 너무 들어올려서 항공기의 후미부분이 손상을 입는 경우야)

일본항공에서 보잉에게 수리를 부탁했는데 이 때 정비공이 부실하게 수리하고 일본항공에게 다시 보냈어...

7년 동안 위험한 상태였던 이 비행기는 8월 12일 18시 12분에 하네다공항에서 이륙하고

12분 뒤 수직후미부분이 폭발음과 함께 사라지게 되고 항공기는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게 돼

123기는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하네다로 회항한다고 관제센터에 알림

관제센터에서는 더 가까운 나고야에 회항할 것을 추천하지만 후속대처가 더 빠른 하네다로 회항할 것이라고 교신했어

완전히 통제불능에 빠진 비행기는 17여 분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다가 다카마가하라 산에 추락하게 됨

사고원인

이 사고의 원인은 빼박 보잉 정비사의 부실한 수리때문

(이후 7년 전 테일스트라이크를 일으킨 기장과 수리공은 자살함)

그리고 추락 직후 비가내려 폭발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의 늑장대처로 인해 많은 생존자가 저체온증으로 인해 사망함 ㅠ

3. 차르키다드리 공중충돌 사건- 사망자 349명

1996년 11월 12일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763편과 카자흐스탄항공 1907편이 인도 하리아나주 차르키다드리 상공에서 충돌한 사건

사우디아라비아항공 763편의 승객 312명

카자흐스탄항공1907편의 승객 37명 전원사망

사고경위

1907편과 763편은 같은 항로로 운행하는 중이었음

1907편은 착륙을 위해 15,000피트에서 하강하다가 관제사의 충돌경고로 15,000피트를 유지하고 있다고 교신함

이 때 763편은 14,000피트에서 운항 중이었음

그러나 두 항공기는 차르키다드리 상공에서 충돌함

사고원인

1907편의 통신기사와 부기장의 정보교환 부족으로 부기장은 14,000으로 하강하는 것으로 착각함

고도를 유지하는 줄 알았는데 계속 하강중이었던 것임....

1907편이 충돌직전 사우디편을 확인하고 기수를 급하게 들어올렸는데 아마 기수를 들어올리지않았다면 밑으로 통과할 수 있지않았을까 하는 의견도 있었음

4. 터키항공 981편- 사망자 346명

1974년 3월 3일 터키항공 981편이 프랑스 국유림 에메노빌에 추락한 사건

사고경위

1974년 3월 3일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이륙한 터키항공 981편이 10000피트에 도달했을 무렵 화물칸 도어가 뜯겨져 나감

압력으로 인해 동체바닥이 뜯겨져 나가면서 동체에 큰 구멍이 생김

이 때의 충격으로 비행기의 유압을 잃어버리게 되고 결국 추락하게 됨

사고원인

그 때 당시 항공기 생산업체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했음

그 중 더글라스 사는 DC-10를 선보이게 됐는데 DC-10은 화물칸 도어 설계에 심각한 오류가 있었음

이전까지 화물칸은 안으로 열리는 구조였는데 더글라스사는 더 많은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바깥으로 열리는 문을 고안함

근데 이게 밖으로 볼 때는 완전히 닫힌것으로 보이는데 실상은 완전히 닫히지 않은 것임...

그리고 터키항공이 사고를 당하기 전에 72년 아메리칸에어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는데

더글라스사는 이 점에 대해서 개선하지 않았고 결국 대형사고가 터지게 된것임

이 일로 더글라스사는 큰 타격을 입고 이 후 보잉사에 합병됨

더 알고 싶은 언니들은 항공사고수사대 시즌5 -3화 비행 중 열린 문 편을 보면 돼~

5. 사우디아라비아항공 163편 사고

-사망자 301명

1980년 8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163편 원인미상의 화재로 인하여 발생한 사건으로

승객 287명, 승무원 14명 총 301명이 사망한 사고

사고경위

1980년 8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던 163편은 이륙 후 7분 뒤 화재경보가 울리기 시작함

항공기관사는 화재를 확인하고 기장은 비상사태를 선언, 비행기를 회항하여 착륙시킴

그러나 163편은 착륙한 뒤에도 계속 이동하여 유도로까지 이동했는데 이 때까지 2분 40초가 걸림

구조대는 항공기의 착륙지점에 대기하고있다가 급하게 이동했지만 엔진이 가동되고있었기 때문에 또 3분동안 대기함

이 때 구조대는 비행기 뒤쪽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지만 웬일인지 기내 안에서 문을 열지않음

엔진이 멈추고 23분 후에야 기체 오른쪽 두번째 문을 열지만 3분 후 기체는 화염에 휩싸임

사고원인

화재의 원인은 밝혀진게 없음

잔해에서 휴대용 가스버너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것이 원인이 아닐까 하지만 확실하지 않음

그럼 왜 23분 동안 문을 열지 않은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남음

기장은 비상탈출을 교신했으나 23분동안 비상구가 열리지 않음

이것에 대해선 많은 가설이 있으나 밝혀진 것은 없음

더 알고 싶은 언니들은 항공사고수사대 시즌 3 6화 

6. 아프리칸 항공 추락사고-사망자 300여명 내외

1966년 1월 8일 칸샤샤의 은돌로 공항에서 이륙을 시도한 아프리칸항공 수송기가 인근시장에 추락한 사고

승무원들이 아닌 지상에 있던 민간인이 300여 명 사망

사고 경위

연료를 가득 채운 사고기는 짧은 활주로에서 이륙을 시도함

연료때문에 무거웠기 때문에 활주로를 끝까지 달렸지만 이륙에 필요한 속도에 이르지 못한 채 이륙하고 그대로 다시 추락하여 인근 시장에 추락

가득채운 연료로 인해 화재 발생

사고 원인

부실한 운영체계

인구 밀집지역과 가까웠던 공항

결국 11년 뒤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여 51명이 사망했음....

7. 말레이시아항공 017편 추락사고

-사망자 298명

(출처 : 아주경제)

2014년 7월 17일 말레이시아 항공 017편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주 하라보프에 추락한 사건

아직 사고경위나 사고 원인에 대해서 확정된 게 없어서 이건 넘길게~(거의 반군소행이라고 굳어졌지만 뭐...)

8. 이란항공 655편 격추사건- 사망자 290명

1988년 7월 3일 이란항공 655편이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격추당한 사건

승무원 16명 승객 274명 총 290명이 사망

사건경위

1988년 7월 3일 이란의 반다르 압바스 국제공항을 출발한 이란항공 655편은 두바이로 향하던 중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미국 해군 이지스함 빈센스호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격추당함.

 사건원인

미군 측이 이란항공 655편을 이란공군의 F-14로 오인하여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 측에서는 미군이 민항기임을 알면서도 격추했다고 주장했음

미군이 오인한 원인은 이란항공의 연착으로 인해 민항기 스케줄에서 655편을 파악하지 못해 민항기로 인식하지 않은 것임

미군에서 655편을 인식하지 못하고 교신을 시도할 때 대상을 정확하게 지칭하지 않아 민항기 조종사들은 교신을 무시함

패닉 상태에 빠진 빈센트호는 상승하고 있던 655편을 함선에 접근하고 있는 적기로 오인하고 미사일을 쏘게 된 것임 (이를 시나리오 수행이라고 함)

이후 미국쪽에서 보상은 했지만 사과나 책임지려는 태도는 커녕 미국사람들의 환대를 받음

이러니까 이란쪽에서 빡이쳐요 안쳐요

그래서 이 때 반미주의가 극에달했다고 합니다.

9. 아메리칸항공 191편 추락사고- 사망자 273명

1979년 5월 25일 아메리칸항공 191편은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던 중 추락한 사건

13명의 승무원과 258명의 승객 그리고 지상에 있던 2명이 사망하여 총 273명이 사망

사고경위

1979년 5월 25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진행하던 아메리칸 항공 191편은 1번엔진이 폭발하면서 동체에서 떨어져 나감

이 때 날개에 있던 유압관을 파손시켜 유압액이 빠져나가 조종불능 상태에 빠지게 되고

결국 실속상태로 90도 기울어진 채 추락, 폭발하여 항공기 내에 있던 사람들과 추락부근에 있던 2명이 사망

사고 원인

잘못된 정비방법으로 인해 엔진 고정장치에 발생한 균열

결국 이 정비방법을 고안한 정비사는 자살함

10. 대한항공 007편 격추사건 - 사망자 269명

이편은 내가 따로 찐 글이 있어서 링크도 걸어놓을게 ㅎㅎ

 괌추락사건에 비해 아는 사람도 적지만 엄청났던 우리나라 항공기사고 KAL007 격추사건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587718

당시 해안가로 떠밀려 나온 007기의 잔해를 줍는 현지인들

1983년 9월 1일 앵커리지 국제 공항에서 기착했다가 김포 국제공항으로 운항하던 도중 소련공군의 공격을 받아 추락한 사건

승무원 29명 승객 240명 총 269명이 사망

 사건경위

1983년 9월 1일 미국 뉴욕 존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앵커리지 국제공항에 기착하여 김포공항으로 운항하고 있던 007편

그리고 그 뒤에는 KAL 015편이 뒤따라 오고 있었음

KAL015편은 007편에게

"강한 배풍이 불고 있으니 조심하라"

라고 경고함

"풍속은?"

"40도 방향에서 35노트"

강한 배풍에 007편은 고도상승을 결심하고 관제센터와 교신 후 상승하려는 순간 후미 부분에서 강한 충격과 함께 조종불능상태에 빠짐

충격과 동시에 기수가 상승하고 약 3,250피트정도 상승

기장이 자동조종장치를 끄고 수동 조종으로 원래 고도로 회복했지만 1분 30초 뒤 추락하기 시작하여 사할린 서쪽에 추락

사고원인

기장이 자동항법장치를 끈 상태로 운행하면서 비행기는 예정된 진로와 다르게 소련영공으로 침입하게 됨

그 때 마침 소련에서는 미군정찰기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경계하고 있었음

소련은 영공을 무단침입한 007기를 미군정찰기로 오인하고 격추시킨것임...

여기에 엄청난 우연이 있는데 소련 공군측에서 경고사격할 때가 딱 007기가 상승하려고 기수를 올리는 시점이었음 ㅠ...

소련공군측에서는 회피기동으로 판단 적기로 인식하고 격추

이후 소련에서는 진실을 밝혀줄 블랙박스를 빼돌리고 10년 동안 그 사실을 숨겨왔다가 대한민국 정부에게 돌려줌 개새끼들

더 알고싶은 언니들은 NGC항공사고수사대 시즌 8 5화 KAL007기 격추사건 아니면

DC풀리지않은 역사이야기-대한항공007기편보면 돼~

밝은 주제도 아니어서 조심스럽게 썼어!

문제없을 시 항사수 한국어판 디비디발간 소취요...

[오또케엣]

와... 어마어마하다

[우루루후후후]

격추 시킨거 개빡치네

[30352]

이거 사고 났으면 사망자 수 1등이었을거 11m 차이로 안부딪힘..

[요즘느낀기분에대해]

히익 이건또뭐람 무서라

[보통 사람들]

격추ㅅㅂ 제대로좀 알아보고해라ㅜ

[늘푸른 이야기]

소련이 우리나라 비행기 격추한거 이것 말고또 있음 기장이 비상착륙을 잘해서 사망자는 없어

[느개비 부빨마스터]

나 전에 비행기 탔는지 엔진인 시스템 문제로 1시간 비행기 안뜬적 있는데 레알 걍 안타고 싶었다...일때문에 꼭 가야되는 상황이라 뱅기 옮겨타긴 했는데 진짜 그때 죽을까봐 무서웠너ㅠㅠㅠ

[미래의당신에게]

미국 소련 개 조팔새끼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