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예측이 많죠.. 프린스가 Kobe를 막을지.. 혹은 왈라스(B)가 공룡을 막을수 있을지.. 최근에 이루어졌던 파이널은 개인적으로 정말 흥미없게 진행됬던걸로 기억이 나네요(Lakers vs 76ers 제외) 객관적으로 너무 기울였기때문에 모두의 예상이 뻔했죠.. 물론 그 파이널에서 패한 팀의 팬들의 생각은 달랐겠지만 말이죠..
오랜만에 흥미로운 매치업 NBA Final이 정말 기대됩니다. 14년만의 재대결!! 과거에 플레이 했던 선수들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서로의 팀을 응원하고 있죠. 동부 6차전에서 보였던 듀마스, 레임비어 상당히 좋아하더라구요.. 레이커스맨 매직도 감회가 새로울테고요.. 직접 플레이 하진 않지만 그들의 열정이 다시 느껴지며 꼭 승리하기를 원하고 있을게 뻔하죠.. 그래서 현재 플레이하는 선수들의 태도도 남다를꺼라 예상합니다.. 레이커스는 21세기에 이르라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지만 상대가 피스톤즈이기 때문에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것이고, 피스톤즈는 14년만의 Final에 진출했고 상대가 레이커스라는 사실이 그들을 흥분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는 Lakers의 우세(6:4)가 점쳐지지만 정말 래리브라운이 쉽게 물러나진 않겠죠.. 76ers시절 서부의 팀과 맞서기 위해 시즌도중 무톰보를 영입했었죠 결국엔 험한 산을 넘어서진 못했지만 어느 선수 못지 않게 래리 할아버지의 열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선수는 라쉬드 왈라스!! 라쉬드는 Lakers와의 좋지 않은 추억이 있는 선수로 기량 또한 수준급 PF로 빅벤과 피스톤즈의 골밑을 단단하게 해주었고 공격에서도 발군의 기량으로 팀이 Final에 오르는데 일조했죠.. Final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는 라쉬드 왈라스 PO에서 래리 할아버지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기울이면서 악동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했고 진지해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Lakers의 전당포 멤버 중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를 뽑으라면 당연히 공룡과 Kobe져.. 그들은 1 on 1에서 퍼스트로 뽑힐 정도로 아주 뛰어나죠.. 무시무시한 창을
두 자루나 지닌 Lakers!! 거기에 낫도 몇 자루가 있져.. 여기에 피스톤즈의 방패를 소개하자면 호리호리한 몸매이지만 끈기있는 정말 지독한 왕자 프린스가 있고 골밑에서 턱하고 버티고 있는 왈라스 브라더스 수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선수들입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 14년만의 재대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Kobe와 공룡 중 한선수만 잘 막는다면 피스톤즈가 이기리라 봅니다. 문제 되는건 피스톤즈 전원이 첫 경험이라는 사실이 못미더우지만 기복이 심한 빌업스나 왈라스가 꾸준히 제 활약을 해준다면 4 : 2 로 시리즈를 마무리 지을꺼라 보네요.. 오랜만에 동부가 우승하는것 보고 싶네요.. 그리고 팀보다는 래리 브라운의 능력이 현실로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관상이 보면 볼수록 끌리게 하더라구여 ^^;
첫댓글 글쎄요...레이커스의 공격의 한축이 막힌다고 해서 공격이 전혀 안되는것도 아니고 레이커스의 수비력도 무시할 수준은 아닙니다. 립과 라쉬드의 공격이 수월히 이루어질까요? 또 빠른 포인트가드를 지닌 휴스턴과 스퍼스와 경기도 했었고...
..천시는 스피드도 스피드지만..기복이 심합니다.기복이 심하다는 건 잘할 땐 진짜 폭발한다는 얘기..현재 디트팬인 저로선 천시가 막 폭탄이 되버렸으면.ㅋㅋ
코비와 샤크, 둘중 하나만 막아도 이길 수 있어보인다. 맞는말 같아요. 하지만 그러기 전에 디트는 일단 5명이 100%이상의 컨디션을 발휘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비도 폭발하고 샤크도 폭발해라~덤으로 피셔와 러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