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감독평을 하자면 강팀인 호주상대로도 박무빈빼고는 골고루 로테이션 돌리는 점이 좋았고 작전타임 부르는 타이밍도 늦지않고 전체적으로 잘 불렀던것 같아요. 팀에 수비가 안되는 수준의 선수가 없으니 전체적인 수비짜임새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승준이 리그보다 국대에서 잘하고 이재도와 김시래가 한창 잘하던 시절에도 국대에 뽑히지않았던 이유가 사이즈와 운동능력때문인데 이번에 부상으로 빠진 허훈이 앞으로 2~3년 내에 국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이 없다면 아무리 농구센스가 좋아도 저 둘 보다는 피지컬이 좋지만 키때문에 국제대회에서는 먹히지않을 피지컬일 가능성이 높을것 같아요. 이정현-변준형 백코트파트너의 가능성을 본 경기네요. 변준형이 상무소속만 아니어서 경기감각이 살아있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One And Only근데 국제대회에서 그런 증명을 해낸가드가있나요? 전체적인 팀의 성적 말고 대회성적을 캐리한 어나더레벨이다 잘모르겠네요 국내에서 이정현과 더불어 자타공인 제일 좋은 기량을 보였고 심지어 제일최근 아시안게임에서 제일성적 잘낸국내선수가 팀성적이 구렸다고 오롯이 유독 저평가의 주인공이 되야되는지 지금 뛰던선수들 다 뛰었음에도 비슷한출전시간을 뛰어도 공수마진 슛 퍼센테이지 제일 높은선수이고 타선수는 그것보다 못했음에도 한계이야기는 안나오는게 좀 박하다랄까요?
@류동칙국제대회 뚜렷한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는 선수가 '레벨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만한 증명을 한적은 없다는거죠. 레벨이 다른선수로 생각하시잖아요. 레벨이 다른선수들과 같은 기준에서 평가를 받길 원하시는건가요? 참사속 개인성적이 큰 의미를 둘만한건 아닌거 같고. 15 양동근 아베 김민구 정도해도 레벨이 다르다고 증명한거 같지는 않은데. 허훈은 대학생때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 국대에 승선해오면서 그런 모습도 보여준적이 없죠. 개인성적도 팀 성적도.
@이사장허훈이 증명해야할건 무수히남았죠 국농우승트로피 국제대회에서 더꾸준한 모습 다만 최근 국제대회에서 그나마 제일 잘한 국내선수가 제일 빨리 저평가받고 제일 무효용이다 란게 조금 황당하지않나싶네요 수비도 심지어 마진스탯도 최상위권인데불구하고요
또 국제대회 경쟁력이란게 참 애매한게 팀적인 성적이 좋은것과 한선수가 국제대회에서 통하냐의 문제는 별개로 봐야하지않나싶네요 당시 팀으로써 성적이 좋고 가드선수들도 보여준 결과물이있지만 올해 아시안게임은 팀으로서 팀전술로서 모든선수들이 책임을 져야하지만 그 와중에 활약한 선수들도 있는데 성적을 못냈으니까 허훈은 국제대회에서 안통한다 이런것도 섣부른 판단같구요
@류동칙허훈이 보여주는 수 외에는 없죠. 하지만 위에 언급한 선수 대부분은 본인을 증명하는데 보통 3년을 넘기지 않았어요. 허훈은 어느새 7년차죠 현 상황으로는 김선형을 넘어서기 힘들고 오히려 이정현에게 잡아먹힐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팀스포츠 특성상 당연히 팀운도 파트너운도 좋아야 하지만 그마저도 최고로 인정받으려면 운이든 뭐든 스스로 이겨내야 해요.
@이사장결과론적으로 증명을 해야하는건 맞는데 운이든 뭐든 스스로이겨내야한다는게 국내농구판에서 좀 가혹하다봅니다 용병은 본인이 어찌할수있는 요소가 아니라고봅니다 올해 배스정도 용병은 주고 평가를 시작해야되는데 타선수대비 가혹한 감이있지않나보이네요 저는 허훈에라에 케이티 용병들 갖고 저 레전드 가드들이 허훈대신 뛴다고 우승시킬수있을까? 하면 저는 절대 아니라봅니다 워니 설린저 전성기라틀리프 마르커스 힉스 같은 용병과 뛰었는데 부진하고 실적을 못낸다 그러면 누구나 납득하게 아 이친구는 아예 깜냥이 안되는구나 할수있지만 용병은 선수실력으로 어찌할수없는 요소니까요
@류동칙이제 허훈도 적은 나이가 아니고 리그와 국대 모두 보여준게 개인기록, 업계의 평가 말고는 없는데 레벨이 다르다는 평가가 고평가가 아닐지요. 앞서 언급드렸듯 넘버원이다 말할 정도 기량은 된다고 생각하고 쓸모없다까지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레벨이 다른' 선수는 아니란거죠. 아 저한테 그런선수는 한국 농구 역사상 없었으니, 용어에서 서로 시각의 차이가 생겼을수도 있겠네요.
@One And Only위에 적었지만 국내무대는 우승타이틀하나 부족한데 우승타이틀은 느바랑 다르게 아무리 국내선수가넘버원이라도 용병이 안되면 때려죽어도 우승못하는 기형적인 구조란걸 감안해야한다봅니다
그리고 국대에서 허훈 이정현 변준형 이우석 등 젊은가드들 최근대회도 다 같이 뛰었는데 비슷한 시간대를 부여받고 제일많이보여준선수가 제일빨리 한계란 이야기를 더 들으면 좀 억울하지않나 그러면 그것보다 못하는 선수들은? 뭘보고 잠재적인 국대후보자인가라고 라는거지? 평할수있다보구요
레벨이 다르다는 표현은 주관적이라 다를수있지만 저는 허훈 이정현 최준용 송교창 김종규 정도 선수는 각포지션에서 국내선수중엔 레벨이 다른 선수라고봅니다
제가 국대경기를 보면서 가드 중에서 가장 임팩트 있던 모습이 비록 친선전이지만 체코와의 경기에서 김선형의 활약이었습니다. 국내 가드가 스피드로 유럽의 수비를 균열내고 210의 장신 센터와 미스매치를 뚫어내고 득점 만드는 모습이 인상 깊었네요. 김선형도 국대에서 기복이 심했고 정작 월드컵에서는 활약을 못하긴 했지만 임팩트있는 경기 만큼은 확실했던 선수였습니다. 그런 모습을 국대 허훈한테 본 적이 없네요.
@류동칙애매한 공격력 좋은 가드보다 단단하게 수비하고 안정적으로 팀을 40분동안 이끌어줄수 있는 가드가 대표팀에는 더 필요할것 같다. 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공격포제션을 가져갈꺼면 08년 올림픽최종예선 정영삼이정도 하면 됩니다. 그정도 공격력을 보여줄꺼 아니면 가드의 임무를 좀 더 충실하게 하는게 팀에 더 도움이 될거라는 거에요.
국대는 선수가 아니라 협회가 문제입니다. 그냥 거기서 출발자체가 틀렸습니다. 일본 가드들은 170대 얘들도 국제대회에서 날라다닙니다. 단순 선수들 사이즈나 운동능력 그걸로 우리경쟁력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협회가 국대를 운영하는 장기적인 방향성과 발전 의지가 있어야 하는 게 첫번째고 그게 이루어진 다음에 선수 기량을 논하는 게 맞습니다.
@One And Only판단자체를 하지 말아야죠. 누가 통하니 마니는 아무 의미가 없어요. 좋은 시스템과 좋은 지원이 뒷받침 되면 누굴 내보내도 지금보다 잘합니다. 국대 농구가 나가야할 방안이 없으면 그냥 동네농구에서 그날 컨디션 좋은 얘가 잘하는 거지 한 게임 잘하는 걸로 통하냐 마냐는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One And Only저는 선수 논의 자체가 허황되다고 봅니다. 그냥 한 게임 잘했다고 이 선수가 통하나 마나는 의미가 없어요. 아무리 대단한 선수가 나와도 국대 경쟁력은 없어요. 지금 협회지원으로는. 허훈이든 이정현이든 협회가 좋은 시스템을 가지면 국제경쟁력은 따라옵니다. 기본이 안되어 있는 데 선수평은 무의미한겁니다. 아프리카에도 운동능력 좋고 사이즈 좋은 선수들 많습니다. 근데 이 국대가 경쟁력이 있나요?
허훈 김선형 변준형에서 허훈 이정현 변준형이 되었고, 이정현이 허훈보다 더 많은 플레잉타임을 가져가겠다. 정도..
문제는 빅맥이죠. 당장 라건아 대체 선수 자체가 없고, 심지어 국대 붙박이 노예 김종규도 이제 국대 떠날 준비를 해야죠.
그나마 최선의 대안 빅맨이 하윤기인데 높이 솟은 리바는 잘 따내는데, 수비리바 박스아웃때도 밀려서 골밑에 박혀버리더라구요. 호주 애들이 워낙 피지컬과 힘이 좋으니 어쩔 수없는데, 그 하윤기 백업이 가능한 빅맨이 그나마 이원석, 이두원이라서 앞으로도 빅맨 귀화 못시키면 앞으로는 아시아 8강도 힘들어 보입니다.
하윤기나 김종교구 힘으로 밀려서 골대 바로 밑으로 박혀 있어서 골대 근처 리바 뺏긴거야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체격으로도 밀리는데, 체력도 이미 떨어진 후반이라서 방법이 없었죠.
문제는 엘보지역으로 튀어나가는 롱리바인데, 그것도 거의 다 빼앗겼죠.
그 지역 리바는 반드시 따내야 했었는데, 그걸 못하면서 결국 4쿼터에 무너졌다고 봐요.
그 지역에 송교창, 최준용, 문성곤, 강상재가 무조건 경합해서 리바를 따내야 한다고 봅니다.
첫댓글 이정현 변준형 앞선수비가 오늘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냥 저 두명이 크블 최고 가드
앞선에서 범핑 넣고, 범핑 버틸 사이즈가 둘다 되는데다 압박도 좋은 선수들이라. 저도 인상깊었습니다. 변준형은 좀 아쉬웠지만요.
안준호 감독평을 하자면 강팀인 호주상대로도 박무빈빼고는 골고루 로테이션 돌리는 점이 좋았고 작전타임 부르는 타이밍도 늦지않고 전체적으로 잘 불렀던것 같아요. 팀에 수비가 안되는 수준의 선수가 없으니 전체적인 수비짜임새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승준이 리그보다 국대에서 잘하고 이재도와 김시래가 한창 잘하던 시절에도 국대에 뽑히지않았던 이유가 사이즈와 운동능력때문인데 이번에 부상으로 빠진 허훈이 앞으로 2~3년 내에 국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이 없다면 아무리 농구센스가 좋아도 저 둘 보다는 피지컬이 좋지만 키때문에 국제대회에서는 먹히지않을 피지컬일 가능성이 높을것 같아요. 이정현-변준형 백코트파트너의 가능성을 본 경기네요. 변준형이 상무소속만 아니어서 경기감각이 살아있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국대는 거의 항상 저 명제를 벗어나지 않았는데 참사날때 즈음보면 항상 그걸 어기고 있더라구요.
@One And Only 구상에 넣어놨던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질수밖에 없으면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생각해야한다는걸 어느순간 망각하고 되는선수 일단 뽑는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이대성을 저는 높게평가합니다
그 사이즈에 국내가드가 흔치않고 수비력또한 피지컬적으로 좋으니ㅎ
2222 국대 앞선 수비에서 이대성은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봅니다.
국대에서 포인트가드로서는 아쉬웠지만 주전포인트가드옆에 슈팅가드로 나와서 수비활동량 좋고 3점슛 한방씩 넣어주는역할로는 최고입니다
그러게 이대성이 안뽑혔네요
김선형 허훈이 빠진 국대, 이정현에겐 기회이자 시험무대였는데 잘 해주었습니다. 김승기 감독이 풀타임으로 밀어줘서 그정도 볼륨 뽑는거지, A급 선수가 그정도 롤받으면 누구든 이정현만큼 할수 있다고 이정현을 평가절하하시던 분들은 무슨 생각을 하실지도 궁금해지네요
중간에 이정현 허벅지 부상이 좀 아쉬웠어요
진짜 사이즈 밀려서 뒤에서 두손으로 리바따이는거 계속 보니까 킹받네요
최대한 끌어올려도 호주상대론 밀릴수밖에 없는 사이즈 운동능력이라....
안되는건 어쩔수없죠.
@ASSA 공감합니다. 안되는건 어쩔수없음
허훈 이정현으로 가야된다봅니다
둘이 슛제일 좋고 볼핸들링 제일 좋고 드리블제일좋고 힘제일 좋습니다
그냥 농구잘하는 선수를 써야합니다 레벨이달라요
허훈은 카와무라유키 잡을 유일한 가드라봅이다
음... 전 허훈을 그정도 선수로 보지않습니다. 어차피 다른 사람들은 다 그렇게 생각할테고 건강하면 허훈은 국대에 뽑히겠지만요. 농구를 그렇게 잘해서 레벨이 달랐으면 레벨이 달랐던 결과물을 내 왔겠죠.
@One And Only 개인차가있네요 전 괜히 업계에있는 선수들이 몇년간 넘버원이라 뽑은게 아니라봐서요
전 업계평에 쏠리네요
@류동칙 넘버원이다 평가할 정도의 기량은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레벨이 다르고 차원이다르고 한 선수는 아니란거죠. 그런 증명을 해낸적도 없고.
@One And Only 공감합니다. 특히 국제대회의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는 더욱 보여준게 없어요. 요즘 국제대회 보먄서 양동근이 참 그립습니다. 뛰어난 공격력보다 안정적이게 팀을 이끌고 단단한 수비보여주는게 국제대회에선 맞는거 같아요.
@여우농구 공감요 국제대회에서 허훈이 보여준게 없죠 톱레벨이면 뭔가 달라야되는데 그정돈 아닌거같아요
@One And Only 근데 국제대회에서 그런 증명을 해낸가드가있나요? 전체적인 팀의 성적 말고 대회성적을 캐리한 어나더레벨이다 잘모르겠네요
국내에서 이정현과 더불어 자타공인 제일 좋은 기량을 보였고 심지어 제일최근
아시안게임에서 제일성적 잘낸국내선수가 팀성적이 구렸다고 오롯이 유독 저평가의 주인공이 되야되는지
지금 뛰던선수들 다 뛰었음에도 비슷한출전시간을 뛰어도 공수마진 슛 퍼센테이지 제일 높은선수이고 타선수는
그것보다 못했음에도 한계이야기는 안나오는게 좀 박하다랄까요?
@여우농구 국제대회 강팀과의 경기에서 보여줘야하는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 국내가드에서 비슷한기준으로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가드가 있나 하면 모르겠습니다 다들 안통했는데
@샤랜드 지금 뛰던 가드들
최근 국제대회에서 다 비슷한출전 시간 부여받아서 뛰었음에도 그나마 그나마 그나마도 제일 성적 잘받은게 허훈입니다
그럼에도 보여준게없으면 사실 최근 국내가드들 다 보여준게없다봐야죠
@류동칙 최소한 kbl 가드 기준 이상민 양동근 김승현은 팀성적 개인성적 국제대회 경쟁력 세가지 모두 증명했죠. 팀우승 mvp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면 객관적으로 증명했다고 봐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현역으로 가장 인정받는 선수는 김선형이구요.
@류동칙 국제대회 뚜렷한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는 선수가 '레벨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만한 증명을 한적은 없다는거죠. 레벨이 다른선수로 생각하시잖아요. 레벨이 다른선수들과 같은 기준에서 평가를 받길 원하시는건가요? 참사속 개인성적이 큰 의미를 둘만한건 아닌거 같고. 15 양동근 아베 김민구 정도해도 레벨이 다르다고 증명한거 같지는 않은데. 허훈은 대학생때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 국대에 승선해오면서 그런 모습도 보여준적이 없죠. 개인성적도 팀 성적도.
@이사장 허훈이
증명해야할건 무수히남았죠 국농우승트로피 국제대회에서 더꾸준한 모습
다만 최근 국제대회에서 그나마
제일 잘한 국내선수가 제일 빨리 저평가받고 제일 무효용이다 란게 조금 황당하지않나싶네요 수비도 심지어 마진스탯도 최상위권인데불구하고요
또 국제대회 경쟁력이란게 참 애매한게
팀적인 성적이 좋은것과 한선수가 국제대회에서 통하냐의 문제는 별개로 봐야하지않나싶네요
당시 팀으로써 성적이 좋고 가드선수들도 보여준 결과물이있지만
올해 아시안게임은 팀으로서 팀전술로서 모든선수들이 책임을 져야하지만
그 와중에 활약한 선수들도 있는데
성적을 못냈으니까 허훈은 국제대회에서 안통한다 이런것도 섣부른 판단같구요
@One And Only 네 저는 이정현 허훈정도면 타가드랑 레벨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허훈이 레벨이 다르지않다하면 현역모든가드중에 레벨이야기할수있는 가드는없다봅니다
이미 몇년간 자타공인 국내넘버원이었다보는데
현역 가드중에 스탯도 제일좋고
농구를 업으로삼고 알고하는 제대로된 국대급 업계선수들이 수년간 주전1번으로 박고시작하는 가드면 레벨이 다르다 라고 보는게 업계평과 객관적으로 비슷한 의견같네요
증명이 필요한건 맞는데 한계가있다 국제대회에선 쓸모없다 이런건 공감하기힘든
저평가라봅니다
말씀드렸다싶이 그럼에도 비슷한시간내에 가장 꾸준한 기록을 보여줬으니까요
@류동칙 허훈이 보여주는 수 외에는 없죠. 하지만 위에 언급한 선수 대부분은 본인을 증명하는데 보통 3년을 넘기지 않았어요. 허훈은 어느새 7년차죠 현 상황으로는 김선형을 넘어서기 힘들고 오히려 이정현에게 잡아먹힐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팀스포츠 특성상 당연히 팀운도 파트너운도 좋아야 하지만 그마저도 최고로 인정받으려면 운이든 뭐든 스스로 이겨내야 해요.
@이사장 결과론적으로 증명을 해야하는건 맞는데
운이든 뭐든 스스로이겨내야한다는게 국내농구판에서 좀 가혹하다봅니다 용병은 본인이 어찌할수있는 요소가 아니라고봅니다
올해 배스정도 용병은 주고 평가를 시작해야되는데
타선수대비 가혹한 감이있지않나보이네요
저는 허훈에라에 케이티 용병들 갖고 저 레전드 가드들이 허훈대신 뛴다고 우승시킬수있을까? 하면 저는 절대 아니라봅니다
워니 설린저 전성기라틀리프 마르커스 힉스 같은 용병과 뛰었는데 부진하고 실적을 못낸다 그러면 누구나 납득하게 아 이친구는 아예 깜냥이 안되는구나 할수있지만
용병은 선수실력으로 어찌할수없는 요소니까요
@류동칙 이제 허훈도 적은 나이가 아니고 리그와 국대 모두 보여준게 개인기록, 업계의 평가 말고는 없는데 레벨이 다르다는 평가가 고평가가 아닐지요. 앞서 언급드렸듯 넘버원이다 말할 정도 기량은 된다고 생각하고 쓸모없다까지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레벨이 다른' 선수는 아니란거죠. 아 저한테 그런선수는 한국 농구 역사상 없었으니, 용어에서 서로 시각의 차이가 생겼을수도 있겠네요.
@이사장 저는 국제대회에서 양동근이 잘했냐에는 항상 물음표입니다. 아시안게임은 결국 문태종급 하프코리안 선수가 있냐없냐에 따라 갈리는거라 생각해서요.
@Cp3GoGo 15년 양동근은 잘했죠.
@One And Only 위에 적었지만
국내무대는 우승타이틀하나 부족한데
우승타이틀은 느바랑 다르게 아무리 국내선수가넘버원이라도 용병이 안되면 때려죽어도 우승못하는 기형적인 구조란걸 감안해야한다봅니다
그리고 국대에서 허훈 이정현 변준형 이우석 등 젊은가드들 최근대회도 다 같이 뛰었는데 비슷한 시간대를 부여받고 제일많이보여준선수가 제일빨리 한계란 이야기를 더 들으면 좀 억울하지않나 그러면
그것보다 못하는 선수들은? 뭘보고 잠재적인 국대후보자인가라고 라는거지? 평할수있다보구요
레벨이 다르다는 표현은 주관적이라 다를수있지만 저는 허훈 이정현 최준용 송교창 김종규 정도 선수는 각포지션에서 국내선수중엔 레벨이 다른 선수라고봅니다
@One And Only 그 정도는 허훈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허훈이 그 정도해가지고는 현재 국제대회에서 아시안게임우승이라던지 실적은 못낼거라 생각하구요. 사실 그보다 훨씬 잘해도 실적내기는 힘들거라 봅니다.
@Cp3GoGo 양동근이 허훈보다 커리어가 훨씬 뛰어난건 맞고 더 클라스있는선수인건맞는데 국제대회에서 보여주는 공수마진 기술력 농구실력이 양동근은 국제대회 통하는 실력이고 허훈은
국제대회에서 한계가있다라고 느낄정도로 차이가 있다고 느낀적은 저는 없네요
기준이 다른것같네요
@Cp3GoGo 일단 그 정도 해본적이 없으니까요. 15년도 딱히 실적은 아니었구요.
@One And Only 뭐 어떤선수든 호불호가 있을수있고
저같은 고평가하는 팬이 있는반면 좀 한계가있다 볼수있는 팬도있는게 당연한거같습니다
각자 호불호에 따라 평가나 판단이 달라질수있으니 정답은 없는 문제라 이만 줄이겠습니다
@류동칙 허훈이 저평가 받으신다는 느낌은 잘 알겠습니다. 숫자와 평가 몇마디로 제일 많이 보여준 선수라 생각하지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으로 고평가한다는 생각입니다. 이 차이는 좁혀지지않겠군요. 기분 상하시진 않으셨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줄이겠습니다.
제가 국대경기를 보면서 가드 중에서 가장 임팩트 있던 모습이 비록 친선전이지만 체코와의 경기에서 김선형의 활약이었습니다.
국내 가드가 스피드로 유럽의 수비를 균열내고 210의 장신 센터와 미스매치를 뚫어내고 득점 만드는 모습이 인상 깊었네요.
김선형도 국대에서 기복이 심했고 정작 월드컵에서는 활약을 못하긴 했지만 임팩트있는 경기 만큼은 확실했던 선수였습니다.
그런 모습을 국대 허훈한테 본 적이 없네요.
@류동칙 애매한 공격력 좋은 가드보다 단단하게 수비하고 안정적으로 팀을 40분동안 이끌어줄수 있는 가드가 대표팀에는 더 필요할것 같다. 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공격포제션을 가져갈꺼면 08년 올림픽최종예선 정영삼이정도 하면 됩니다. 그정도 공격력을 보여줄꺼 아니면 가드의 임무를 좀 더 충실하게 하는게 팀에 더 도움이 될거라는 거에요.
국대는 선수가 아니라 협회가 문제입니다. 그냥 거기서 출발자체가 틀렸습니다. 일본 가드들은 170대 얘들도 국제대회에서 날라다닙니다. 단순 선수들 사이즈나 운동능력 그걸로 우리경쟁력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협회가 국대를 운영하는 장기적인 방향성과 발전 의지가 있어야 하는 게 첫번째고 그게 이루어진 다음에 선수 기량을 논하는 게 맞습니다.
일리있는 말씀이지만 이제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께 확실한, 협회의 의지니 방향성을 논하는것은 판단자체를 하지말자는 말과 다를바 없습니다.
@One And Only 판단자체를 하지 말아야죠. 누가 통하니 마니는 아무 의미가 없어요. 좋은 시스템과 좋은 지원이 뒷받침 되면 누굴 내보내도 지금보다 잘합니다. 국대 농구가 나가야할 방안이 없으면 그냥 동네농구에서 그날 컨디션 좋은 얘가 잘하는 거지 한 게임 잘하는 걸로 통하냐 마냐는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ATLHWAK 시작점일수가 없는곳을 시작점으로 삼아 그 이전엔 아무 의미없다는 저한텐 허황되게 들리네요. 협회의 각성이 필요하다는 동의합니다
@One And Only 저는 선수 논의 자체가 허황되다고 봅니다. 그냥 한 게임 잘했다고 이 선수가 통하나 마나는 의미가 없어요. 아무리 대단한 선수가 나와도 국대 경쟁력은 없어요. 지금 협회지원으로는. 허훈이든 이정현이든 협회가 좋은 시스템을 가지면 국제경쟁력은 따라옵니다. 기본이 안되어 있는 데 선수평은 무의미한겁니다. 아프리카에도 운동능력 좋고 사이즈 좋은 선수들 많습니다. 근데 이 국대가 경쟁력이 있나요?
@ATLHWAK 네 생각다름은 알겠습니다. 시스템 이전엔 아무 의미없다 vs 시스템 장착이 불가능한데 그 얘기가 무슨 의미가 있냐. 이 정도로 정리하죠.
전 호주전을 보면서 가드 논쟁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허훈 김선형 변준형에서 허훈 이정현 변준형이 되었고, 이정현이 허훈보다 더 많은 플레잉타임을 가져가겠다. 정도..
문제는 빅맥이죠.
당장 라건아 대체 선수 자체가 없고, 심지어 국대 붙박이 노예 김종규도 이제 국대 떠날 준비를 해야죠.
그나마 최선의 대안 빅맨이 하윤기인데 높이 솟은 리바는 잘 따내는데, 수비리바 박스아웃때도 밀려서 골밑에 박혀버리더라구요.
호주 애들이 워낙 피지컬과 힘이 좋으니 어쩔 수없는데, 그 하윤기 백업이 가능한 빅맨이 그나마 이원석, 이두원이라서 앞으로도 빅맨 귀화 못시키면 앞으로는 아시아 8강도 힘들어 보입니다.
하윤기나 김종교구 힘으로 밀려서 골대 바로 밑으로 박혀 있어서 골대 근처 리바 뺏긴거야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체격으로도 밀리는데, 체력도 이미 떨어진 후반이라서 방법이 없었죠.
문제는 엘보지역으로 튀어나가는 롱리바인데, 그것도 거의 다 빼앗겼죠.
그 지역 리바는 반드시 따내야 했었는데, 그걸 못하면서 결국 4쿼터에 무너졌다고 봐요.
그 지역에 송교창, 최준용, 문성곤, 강상재가 무조건 경합해서 리바를 따내야 한다고 봅니다.
또 4쿼터 되니까 박스아웃 밀리면서 리바만 털리는게 아니라, 빅맨들의 미들슛이 다 망가져 버렸는데(라건아 김종규 다 미들슛 감이 처음부터 좋지는 않았지만) 그러니까 외각 수비가 더 빡빡해지고, 3점을 던지기도 힘들어졌습니다.
공격에서도 결국 3점 슛터가 있어야 하고, 패턴을 만들어서 득점 런을 끊어줄 전술이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호주전은 수비로테이션은 좋았지만 공격 전술이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는 부상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만 전성현, 김낙현, 허웅 등 자신있게 올라가는 3점 슛터는 경기 후반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