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서 열때문에 목요일 오후 2시쯤
열이 38도로 올라 병원에 전화했더니 응급실에 오라고
해 엄청난 대기 후(응급실은 바로 들어갈줄 알았더니... 코로나땜에 격리병실 날때까지 대기)
피검사, 소변검사, 폐 엑스레이 하셨는데요...
결과는 아무렇지 않다. 항암하면 그럴수있다 라고 해서
집에 왓습니다.
그런데 체온이 안내려가요..
병원에서 받은 해열제 써스펜이알서방정(650mg) 을
체온이 38도 되면 먹고있습니다.
병원에서 필요할때 먹으라고 했는데...
하루 아침, 점심, 저녁 먹을까요?
체온 저장하고 있는데.. 약을 10시간 간격으로 먹고있어요.
월요일에 외래 오라고 했는데 열때문에 못들어갈까 걱정입니다.
체온이 왜 안내려갈까요? ㅠㅠ
첫댓글 지난번 아무이상 없다니
다행입니다
오늘 20도 정도로
실내온도도 같이 높아질것 같은데 실온이 높으면 체온도
좀 올라갈수 있어요..
38도 면 조금 높으나 걱정할만한 온도는 아닙니다
옷같은걸 좀 가볍게 입어보시죠
약은 8시간 간격으로 드시면 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어머님이 약 드시는걸 싫어하셔서 열 오르기 전에는 안드시려고 해요.
내일부턴 8시간 간격으로 드시게 해야겠네요.
저도 항암하면 꼭 열이 났습니다
문제가 있었던건아니였습니다
저는 타세놀이알서방정으로 처방해주셨고요 항암시작전부터 먹고 끝나고 퇴원약으로도 주셨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열나면 위험하다는 글을 많이 봐서 더 걱정이 됐나봐요.
가정용 채온계가 체온이 조금 높이 나오는것 같아요. 저희도 처음엔 조마조마해 했는데 이젠 38도가 넘으면 응급실가요. 응급실가도 오래기다리다가 진이 더빠지더라구요. 아예 주사맞을때 교수님께 미리 말씀하시고 약을 받으시는것도 방법인것 같아요. 저희는 지난번에 5번쨔 주사맞고 일주일후에 맥박때문에 응급실 갔더니 백혈구수치때문에 중간에 진료한번 더 봤어요. 너무 덥게 계시는거 보다 실내공기 바꿔가며 체온 낮추는것도 방법인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응급실 들어가려고 5시간 가까이 기다렸어요.
추울까봐 보일러 조금 돌렸는데 더우시다고 베란다 있는곳에 누워계시네요 ㅠ
열이 내려야 좀 주무실텐데...
이것 개인적인 팁 인데요
우리 딸은 항암후 7~10 후 열이 나면 아이스팩 상시 냉동실에 여러개 얼려뒀다가 이마나 겨드랑이에 수건에 싸서 열을 내렸어요
타이레놀도 먹었고요
그래서 그런지 항암하는동안에 응급실은 안갔어요
우리 딸은 6년 지나가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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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드시고 아이스팩 하고 해서 현재는 열이 내렸어요... 지금정도로 유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윗분처럼 했었어요.
수혈 해야되는데 열 안내리면 못한다해서 뒷목,겨드랑이 위에 수건으로 싼 얼음팩 올려놓고, 이마 위에 찬수건 올려놓고, 다른 찬수건으로 몸 닦아드리고 했더니 열이 내리긴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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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열이 내려 주무시고 계세요.
이대로 유지 했으면 좋겠어요.
열올라가는게 제일.위험하죠 ㅜㅜ
정상온도인데 춥다고 오들오들 떠시기도 했었고요 ㅜㅜ
저희는 의료용온도계 사서.주기적으로 체크해요. 혹시나 식은땀.흘리시면 무시마시고 병원내원꼭하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