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제철찾아삼만리
|
|
2. 손질
역시 손질을 해보니, 생물이긴 하더군요^^ 맨손으로 손질했는데 비린내가 전혀 나지않았어요
아마도 기름기가 적어서 그런듯 하기도하고, 생물이여서 그런듯하기도 하고요
지집은 내장을 잘 안먹어서, 생선손질할때 내장까지 쏴악 빼줍니다.
손으로 배아래쪽(알주머니에서)부터 쭉 훑어내고 손가락을 넣어 또 쏴악 긁어냅니다.
그러고 나서 깨끗하게 씻어 볼에 담아둡니다.
(이미 시장에서 머리와 내장을 손질해주었지만, 배속에는 내장이 그득해서 손질했답니당)
번거러워도 내장손질을 깨끗하게 하면,
살점을 먹을때 내장과 결합된 부분에서 쓴맛이 나는 것도 줄이고 배부분도 바싹하게 구워져서 맛있게 먹을수있답니다~
손질한 꽁치는 소금약간, 후추약간 뿌려 밑간을 해준다.
|
|
백김치는 깨끗하게 한번 씻어준후, 물기를 짜주고
쌈싸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
3. 굽기
달궈진 생선전용팬에 올리브유를 적당량 두르고
마른 허브(로즈마리)를 넣어주고 기름온도가 적정하게 오르면,
꽁치를 넣고 굽는다.
( 밑간할때 허브를 넣어주어도 좋지만, 생선구이할때는 기름에 직접 넣어주면
기름향이 향긋해져서 구울때 나는 생선비린내를 잡아줍니당 참조)
|
|
뚜껑을 덮고 한면이 노릇해지면 다른쪽 면도 노릇할때까지 굽니다.
|
|
4.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내장을 쪽 빼낸 뱃살은 바삭허니 잔뼈까지 고소하게 씹혔구요
담백한 꽁치살에 백김치와 곰취에 싸서 먹으니
별미중 별미였슴다~
제철요리의 강점은
특별한 조리법, 요리실력이 없어도
너~무 맛있다는 것입니다~
봄꽁치, 이제 매년 봄에 완전 즐겨먹어야겠어용~
가격도 착한편이니, 오늘 시장에 가서 봄꽁치구이로 저녁식사 어떠세요?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면서
주말에만 맛과멋 http://blog.daum.net/bluehrp 블로그에서 다양한 요리주제를 가지고 발행합니다.
평일에는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에서 글을 발행합니다.
제철재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알차게 채워보겠습니다~
제글을 계속해서 보고싶다면, view구독을 해주시면 됩니다.
아래상자의 구독+를 눌러주면 된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추천은 알쏭 달쏭한 제철 찾아, 좌충우돌하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