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명 지킨 소방영웅"..화재진압 시연도 참관
이날 오전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 도중 "올해 여름 피아골 계곡에서 인명구조 임무 중 순직한 김국환 소방장,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송성한 소방교를 비롯한 소방관들은 국가를 대신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소방영웅"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욱, 이호현, 심문규, 오동진, 이정렬, 강연희, 김신형, 김은영, 문새미, 정희국, 김종필, 이종후,
서정용, 배혁, 박단비, 권태원, 석원호, 권영달 소방관을 비롯한 순직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도 다시
되새긴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 대통령은 유족과 동료 소방관들을 향해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0월 울산 주상복합 화재 당시를 떠올리며 "구조된 가족들은 소방관들에게 '헬멧을 쓴 신(神)'이
나타난 것 같았다고 했다"며 소방관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살려서 돌아오라, 살아서 돌아오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시작 10분 전부터 입장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news.v.daum.net/v/20201106113704418
소방관님들의 희생과 노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대통령님 말씀은 항상 감동이에요.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