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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길 유럽여행★ 카페여행
 
 
 
카페 게시글
[후기] 세계여행 후기 스페인 가라치코4 - 해변에서 갈매기를 보며 파도를 맞다!
가라치코 추천 0 조회 344 21.08.09 08:2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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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09 09:58

    첫댓글 나이는 시간과 함께 달려 가고
    뜻은 세월과 더불어 사라져 간다
    드디어 말라 떨어진 뒤에 궁한 집 속에서
    슬피 탄식한들 어찌 되돌릴 수 있으랴
    -"小 學"에서-

    늘 즐겁고 健康 하시고 幸福 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1.08.09 10:23

    해안에서 바위에 부딪쳐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부숴지는
    파도를 보노라니 문득 최남선의 시가 떠올랐습니다.
    돌이켜 보건대 한민족에게 천만다행인 것은
    1940년 일본 정치권과 군부에서 격렬하게 벌어진
    노선 투쟁에서 다수파인 강경파가 이긴 것입니다.
    석유및 원자재 수출을 금지하고 경제봉쇄를 취하며
    중국과 베트남에서 철수할 것을 강요하는 미국에 대해
    강경파는 조선과 만주 정도로는 절대로 만족할수 없으니
    2년후 비축 석유가 떨어지면 전쟁 자체가 불가능하니
    이 참에 미국과 영국을 격파하고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호주와 인도까지 일본 영토로 편입시켜야 한다며 전쟁을 일으켰는데
    만약에 일본에서 온건파가 이겨 중국과 동남아에서 철수했으면
    우리는 만주땅에서 태어나 일본인으로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광수는 일본이 몇백년은 갈줄 알았다는데 생각만 해도 모골이 송연하지요?

  • 21.08.09 10:19

    @가라치코 일본이 조국이된다...
    엄청 피곤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인생이네요. ㅎㅎ

  • 작성자 21.08.09 15:07

    @카페지기 우리 한민족에게는 천만다행한 일이지요?
    일본은 과거 4차례 전쟁에서 영국, 미국과 동맹국이었으니
    중국에서 철수했다면 5번째인 2차대전에서도 같은 연합국이라?
    온건파 중에 하나는 1944년 7월 마지막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인데
    1939년 8월 일본총리로 취임한후 9월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독일과 동맹을 거부하며 중립을 유지하면서 중일 전쟁을
    종식시키려고 했으나 1940년 1월 육군 강경파들에게 쫃겨납니다..
    아베 같은 온건파가 총리 자리를 유지하며 뜻대로 했더라면
    조상들이 만주땅으로 쫃겨가고 어느 골짜기에서 태어났으면
    우린 한글 조차도 알지 못하고 일본말로 살겠지요?
    역사에 만약이란 없는 것이기에 안도하며.......
    독립된 나라 대한민국에서 사는게 자랑스럽습니다!
    어제 신문에 보니 일본이 항공모함 "이즈모" 를 만들었네요?
    또 다른 항공모함은 1940년 12월 하와이를 공격한
    4척의 항모 중에 하나였던 "가가" 로 이름 붙였습니다.
    지구상에서 현재까지 항공모함을 다수 동원해
    해전을 치른 나라는...... 미국과 일본이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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