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통독(9월 23일, 마르코 복음서 1-3)

[김규원미카엘]

마르 1:1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마르 1:2 이사야 예언자의 글에“ 보라, 내가 네 앞에 내 사자를 보내니 그가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마르 1:3 “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하고 기록된 대로, 
마르 1:4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마르 1:5 그리하여 온 유다 지방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모두 그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마르 1:6 요한은 낙타 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으며,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마르 1:7 그리고 이렇게 선포하였다. “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마르 1: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마르 1:9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마르 1:10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신 예수님께서는 곧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당신께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마르 1:11 이어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마르 1:12 그 뒤에 성령께서는 곧 예수님을 광야로 내보내셨다. 
마르 1:13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또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마르 1: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마르 1:15 이렇게 말씀하셨다. “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마르 1:16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마르 1: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마르 1:18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마르 1:19 예수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시고, 
마르 1:20 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러자 그들은 아버지 제베대오를 삯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그분을 따라나섰다. 
마르 1:21 그들은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예수님께서는 곧바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마르 1:22 사람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께서 율법 학자들과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마르 1:23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소리를 지르며 
마르 1:24 말하였다. “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마르 1:25 예수님께서 그에게 “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마르 1:26 더러운 영은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갔다. 
마르 1:27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라, “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 저이가 더러운 영들에게 명령하니 그것들도 복종하는구나.” 하며 서로 물어보았다. 
마르 1:28 그리하여 그분의 소문이 곧바로 갈릴래아 주변 모든 지방에 두루 퍼져 나갔다. 
마르 1:29 그들은 회당에서 나와,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갔다. 
마르 1:30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마르 1:3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마르 1:32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마르 1:33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마르 1:34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르 1:35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마르 1:36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마르 1:37 그분을 만나자, “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마르 1: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마르 1:39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마르 1:40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마르 1:41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마르 1:42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마르 1:43 예수님께서는 그를 곧 돌려보내시며 단단히 이르셨다. 
마르 1:44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마르 1:45 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모여들었다. 
마르 2:1 며칠 뒤에 예수님께서는 다시 카파르나움으로 들어가셨다. 그분께서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퍼지자, 
마르 2:2 문 앞까지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음 말씀을 전하셨다. 
마르 2:3 그때에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그분께 데리고 왔다. 그 병자는 네 사람이 들것에 들고 있었는데, 
마르 2:4 군중 때문에 그분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 내려 보냈다. 
마르 2:5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마르 2:6 율법 학자 몇 사람이 거기에 앉아 있다가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였다. 
마르 2:7 ‘ 이자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마르 2:8 예수님께서는 곧바로 그들이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을 당신 영으로 아시고 말씀하셨다. “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마르 2:9 중풍 병자에게 ‘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 일어나 네 들것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마르 2:10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마르 2:11 “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들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마르 2:12 그러자 그는 일어나 곧바로 들것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밖으로 걸어 나갔다. 이에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며 말하였다. “ 이런 일은 일찍이 본 적이 없다.” 
마르 2:13 예수님께서 다시 호숫가로 나가셨다. 군중이 모두 모여 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마르 2:14 그 뒤에 길을 지나가시다가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마르 2:15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게 되었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도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이런 이들이 예수님을 많이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르 2:16 바리사이파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마르 2:17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마르 2:18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들이 단식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의 제자들은 단식하는데, 선생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마르 2:1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할 수야 없지 않으냐?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단식할 수 없다. 
마르 2:20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마르 2:21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헌 옷에 기워 댄 새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진다. 
마르 2:22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도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마르 2:23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질러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길을 내고 가면서 밀 이삭을 뜯기 시작하였다. 
마르 2:24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 보십시오, 저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마르 2: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다윗과 그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마르 2:26 에브야타르 대사제 때에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고 함께 있는 이들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마르 2:27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마르 2:28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마르 3:1 예수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마르 3:2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마르 3:3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 
마르 3:4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마르 3:5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마르 3:6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마르 3:7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다. 그러자 갈릴래아에서 큰 무리가 따라왔다. 또 유다와 
마르 3:8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그리고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큰 무리가 그분께 몰려왔다. 
마르 3:9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당신을 밀쳐 대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려고, 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을 마련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마르 3:10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마르 3:11 또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마르 3:12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마르 3:13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신 다음,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마르 3:14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마르 3:15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마르 3:16 이렇게 예수님께서 열둘을 세우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시몬, 
마르 3:17 ‘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마르 3:18 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타대오, 열혈당원 시몬, 
마르 3:19 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마르 3:20 예수님께서 집으로 가셨다. 그러자 군중이 다시 모여들어 예수님의 일행은 음식을 들 수조차 없었다. 
마르 3:21 그런데 예수님의 친척들이 소문을 듣고 그분을 붙잡으러 나섰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마르 3:22 한편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 학자들이, “ 그는 베엘제불이 들렸다.”고도 하고, “ 그는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도 하였다. 
마르 3:23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부르셔서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 어떻게 사탄이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마르 3:24 한 나라가 갈라서면 그 나라는 버티어 내지 못한다. 
마르 3:25 한 집안이 갈라서면 그 집안은 버티어 내지 못할 것이다. 
마르 3:26 사탄도 자신을 거슬러 일어나 갈라서면 버티어 내지 못하고 끝장이 난다. 
마르 3:27 먼저 힘센 자를 묶어 놓지 않고서는, 아무도 그 힘센 자의 집에 들어가 재물을 털 수 없다. 묶어 놓은 뒤에야 그 집을 털 수 있다. 
마르 3: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와 그들이 신성을 모독하는 어떠한 말도 용서받을 것이다. 
마르 3:29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 
마르 3:30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사람들이 “ 그는 더러운 영이 들렸다.”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마르 3:31 그때에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왔다. 그들은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을 불렀다. 
마르 3:32 그분 둘레에는 군중이 앉아 있었는데, 사람들이 예수님께 “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스승님을 찾고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마르 3:3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마르 3:34 그리고 당신 주위에 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며 이르셨다. “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마르 3:35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