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예수 사랑하심은(563장)
※말씀: 디모데후서 1장 3-14절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5절)
■ 주님의 뜻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의 근원으로 아담과 하와의 가정을 주셨습니다. 그 가정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정에 문제가 생겼는데 그것은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무너지면” 부부의 사랑도, 자녀의 사랑도, 이웃과의 사랑도 무너지고 맙니다. 가정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는 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정을 이루고 있는 구성원 가운데 가장 연약하고, 힘없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하는 한주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어린이 주일을 옛날에는 꽃주일이라 했습니다. 참으로 어린이는 가정의 꽃입니다. 교회와 사회, 국가의 꽃입니다. 어린이가 없는 곳은 삭막하고 웃음이 없으며 장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이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시며 품에 안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18:3절); “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눅18:16절).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마11:25절). 어린이 주일을 맞아 모범적인 디모데의 가정을 통해 “자녀는 미래의 소망”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자녀로 키워야 합니다.
“조상 적부터 섬겨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3절) 디모데는 조상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보았고, 배웠고, 또 그것을 유산으로 물러 받았습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거울이라고들 합니다. 아이들은 그 부모가 하는 대로 하기 마련입니다. °어떤 분은 5월 5일은 선산에 가족들을 다 모아 놓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조상들은 예수를 믿지 않았어도 후대의 자녀들이 예수를 믿기를 바라고 말입니다. 오늘 본문 3절에 보면 디모데의 가정은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하나님을 섬겼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날까지 내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행23장). 이는 하나님께 대하여 그의 백성노릇을 바로했다는 것입니다. °노아의 가정은 하나님을 잘 섬기는 가정이었습니다. 부모는 자식들에게 신앙의 본을 보였고, 자식들은 부모의 신앙을 그대로 계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부모가 성수주일 잘하면 그 자녀도 잘하고, 기도생활 잘하면 그대로 할 것입니다. 십일조, 봉사생활, 헌신생활, 전도생활 부모가 하는 대로 따라 합니다. °다니엘은 하루 3번씩 예배드리며 기도했습니다. 그 당시 믿음의 사람들에게 큰 본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법을 우리 자녀들에게 물러 줍시다. 이것이 우리 자녀들이 잘되는 길이요 축복받는 길인 것입니다. °다윗은 세상을 떠나면서 그 아들 솔로몬에게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그 계명을 순종하면 형통하고 왕위가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유언으로 남겼습니다(왕상2:1-4절).
□ 거짓 없는 믿음의 자녀로 키워야 합니다.
“거짓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5절). “성실한 믿음, 진실한 믿음, 다른 잡된 것이 혼합되지 않은 믿음” 디모데의 가정은 이 귀한 믿음을 상속해 주었습니다. 우리들이 자녀들에게 무엇을 물러 주느냐에 따라서 아이들의 장래가 좌우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절) 자녀가 무엇을 계승(상속) 받았느냐가 그의 전 생애를 좌우하여 조종하며 통제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어떤 믿음을 자녀들에게 물러주느냐 하는 것은 그 자녀들의 일생동안 신앙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입니다. °링컨 대통령은 어머니로부터 믿음을 계승받았기 때문에 착하고 성실하게 자랐고 훌륭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거짓 없는 참된 믿음, 순수하고 성경 그대로 믿는 산 믿음을 우리 자녀들에게 물러 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성경을 바로 깨닫고 바로 믿고 전해야 합니다. 신6:1-3절 우리가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 의무라 하였습니다. 때와 장소의 구별 없이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지켜 행하면, 날이 장구하고, 너의 수효가 많다” 신34:11절“자녀를 훈계하라” 신6:4-9절“여호와의 도를 부지런히 가르치라” 삼상3:1-4절“말씀으로 자란 사람” 애2:19절“눈물로 기른 사람” 눅2:52절“하나님과 사람 앞에 사랑스럽게 자람” 딤후3:15-17절“성경으로 교육함” 엡6:4절“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 성령의 은사가 충만한 자녀로 키워야 합니다.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6절).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는 성령의 은사, 불일듯한 성령의 역사인 것입니다. 성령을 받지 못했거나, 성령의 역사가 없는 가정은 불행한 가정입니다. 이런 가정엔 기쁨이 없고, 평강과 축복의 역사가 없습니다. 말세 때는 열심히 자꾸만 식습니다. 마귀는 이를 조종합니다. 사역을 더욱 열심히 감당하여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지금도 성령의 불을 받은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고,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며 복음의 증인이 된다 하였습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행1:8절). 우리는 이제 자녀들에게 성령의 뜨거운 역사를 상속해 주어서 그들도 함께 성령 충만한 일생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디모데의 가정에서 디모데가 부모로부터 무엇을 받았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재물이나 세상의 부귀나 교육을 시켜 깨우치고 실력 있는 사람도 좋지만, 보다 더 귀한 것을 계승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법을 물러줍시다. °참되고 진실한 믿음을 물러 줍시다. °성령의 충만한 불일듯 하는 은사를 물러 줍시다. 그리하여 우리와 자손들이 대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넘치도록 받아 누릴 수 있는 복된 가정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우리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교육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우리 자손들이 대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가정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