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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유럽과 미국발 호재와 피치의 한국 국가등급 상향 소식 등 겹호재에 급등, 1,930선에 바짝 다가섬. 밤사이 미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결정과 경제지표 호조로 급등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37.12포인트(1.97%) 갭 상승한 1,918.36에서 출발. 유럽과 미국발 호재와 피치의 한국 국가등급 상향 소식 등 호재가 겹치면서 지수는 개장초부터 1,920선을 회복하는 강한 모습을 보였음. 이후 지수는 1,920선 근처에서 큰 변동이 없이 강세흐름을 이어가다 오후들어 상승폭을 조금씩 키워 결국 1,930선에 바짝 다가선채 장을 마감하였음. 수급별로는 개인의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었음. 한편, 일본과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증시들도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냄.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5원 하락한 1130.3원에 거래를 마감하였음.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51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결정과 경제지표 호조로 급등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닥지수는 5.36포인트(1.06%) 오른 512.08에서 출발. 지수는 시초가를 고점으로 장중 510선 위에서 큰 변동이 없이 상승흐름을 이어가다 장을 마감하였음. 수급별로는 개인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매수 우위로 나서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었음.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금융, 방송서비스, 기타 제조업종만이 하락했을 뿐 여타 모든 업종이 상승하였고, 섹터별로는 금융자동화기기의 강세가 두드러졌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77억, 4,123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7,332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40계약, 88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4,389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마감. 시가총액 50위 안에서 한국전력, NHN, KT&G, 이마트, 오리온만이 내림세를 나타냈을 뿐 여타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한 가운데 SK텔레콤, 고려아연, 한국타이어, 제일모직은 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52%, 7.66% 강세를 나타냈고, LG화학과 호남석유,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의 정유/석유화학주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의 조선주,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의 은행주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음. 업종별로도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 마감. 통신과 전기가스업종을 제외한 여타 업종들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업종이 각각 8.16%, 4.08% 상승하며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음. 그 밖에 기계, 화학, 제조, 증권, 운수장비, 건설업종이 Outperform.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마감. 다음, 서울반도체, 안랩, 에스엠, CJ E&M, 젬백스, SK브로드밴드, 동서, 포스코 ICT, 위메이드,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 씨젠, 메디포스트, 성광벤드가 오름세를 나타냈음. 마감. 반면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인터플렉스, GS홈쇼핑은 내림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PI 1,929.58P(+48.34P/+2.57%) KOSDAQ 510.87P(+4.15P/+0.82%)
[특징 테마]
조선주 : 유럽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에 동반 상승.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6일(현지시간)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 후 기자회견을 갖고 “스페인, 이탈리아 등 재정위기 국가들의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ECB는 예고됐던 대로 무제한적인 채권매입을 재개하는 한편, 물가 안정을 위해 시장에 풀었던 유동성을 다시 회수하는 “불태화” 정책을 동시에 실시하기로 하였음. 이에 따라 유럽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이 커지며, 유럽경기에 민감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반도체 대표(생산) :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및 낸드플래시 공급 부족설로 동반 상승. 대신증권은 금일 SK하이닉스에 대해 8월부터 MobileDRAM과 NAND업황이 회복국면에 있어 월별 실적은 개선추세에 있고, PC DRAM업황의 안정화도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에 대해 Mobile DRAM과 NAND가 회복세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중확대를 고려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000원을 유지하였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표(생산)들의 주가가 상승 마감하였음. 한편, 전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미국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업체 OCZ 테크놀로지 그룹이 낸드플래시 메모리 물량 부족을 경험했다고 밝힘에 따라 반도체주가 급등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였음.
정유/석유화학 :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동반 상승. 밤사이 유럽중앙은행(ECB)이 무제한 국채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미국의 서비스업 및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높아지고 있음. 이에 따라 경기가 회복되면 원유와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정유와 석유화학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한편,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0.17달러(+0.18%) 상승한 배럴당 95.53달러에 장을 마감하였음.
은행주 : 피치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소식과 유럽발 훈풍에 힘입어 동반 상승. 전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였음. “AA-“는 전체 신용등급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한국은 A+ 등급인 일본이나 중국보다도 신용등급이 한 단계 높아졌음. 아울러 밤사이 유럽중앙은행(ECB)이 무제한 국채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미국의 서비스업 및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은행주들에 호재로 작용하였음. 이에 따라 신한지주, 우리금융, KB금융 등 은행주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LG상사(001120) : 자원개발(E&P) 가치가 부각될 시점이라는 분석에 강세. 대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기존 광구의 생산물량 증산 및 신규 광구의 상업생산 시작으로 자원개발(E&P)의 제 2막 시기가 도래했다고 밝혔음. 단기적으로는 오만웨스트부카 유전 생산 재개로 4분기부터 다시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4분기의 실적 개선은 2013년 E&P 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을 수반할 것으로판단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0,000원에서 6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한미반도체(042700) :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크론과의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강세. 전일 언론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는 지난달 31일 세크론이 한미반도체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21.83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것으로 알려짐. 세크론은 삼성전자가 최대주주로 있는 비상장업체로 반도체 제조장비와 반도체 제조용 정밀금형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음. 이와 관련 키움증권은 손해배상금 유입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동사가 이번 특허 소송전에서의 승소로 인해 그 동안 아킬레스건이었던 삼성전자와의 거래 가능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였음.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200원을 유지하였음.
LG(003550) : LG전자의 주가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치 상승 전망에 상승. 삼성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핵심자회사인 LG전자의 주가가 신규 전략 스마트폰인 G폰에 대한 관심 고조로 지난 5주간 바닥에서 25.5% 상승했다며, 향후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단말사업 및 LG전자의 펀더멘털 개선은 동사의 순자산가치 및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아울러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기타 자회사들의 가치 증가를 반영해 향후 주가는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하였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85,000원에서 89,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였음.
GS건설(006360) : 내년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올해 해외수주 6.7조원(추정치)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주잔고의 건전성 회복으로 내년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특히 올해 3분기 실적은 해외매출 성장세가 지속되어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한 2.4조원, 조정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1,28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러한 실적 회복세는 내년 상반기 베트남 정유공장 PJ가 착공될 경우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하였음.
세원셀론텍(091090) :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는 소식에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젤타입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이 보건복지부 산하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최종 심의를 통과, 신의료기술로인정받았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동사는 신의료기술평가가 진행되는 동안 “콘드론”의 보험급여 적용과 관련해 다소 미진했던 부분이 원만히 해결됨으로써 “콘드론”의 매출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음.
현대하이스코(010520) :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에 소폭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비수기인 3분기 영업이익이 성수기인 2분기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음. 이는 현대차의 중국 3공장(천진)이 가동되고, 현대차의 미국 판매 호조로 자동차용 강판의 해외 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중국 아연도금강판 스프레드 급등도 호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0원을 유지하였음.
- 코스닥시장 -
대호피앤씨(021040) : 포스코의 2대 주주 등극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주력사업인 냉간압조용강선 부문 사업의경쟁력 향상과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비상장 계열사 동방금속공업을 흡수 합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합병비율은 1 대 2.4657833주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1월30일임. 한편, 이번 합병이 완료되면 지난 2010년 동방금속공업에 50억원을 출자한 포스코가 동사 지분 15.6%를 확보하게 돼 2대 주주로 등극하게 됨.
디엔에이링크(127120) : SK케미칼과의 업무 협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 금일 언론에 따르면 동사와 SK케미칼이 개인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 판매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짐. 이번 업무제휴 체결을 통해 양사는 3년 후 연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양사는 개인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 판매 외에도 맞춤의학 기술의 상용화 및 한국인의 유전정보와 질병 발병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임.
인포뱅크(039290) : 실적개선 및 성장모멘텀 부각에 상한가.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오디션, 퀴즈쇼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양방향문자서비스가 적용됨에 따라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스마트카 솔루션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시장 확대시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를 금일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시켰음.
현대디지탈텍(035480) : 카지노업 진출 소식에 급등.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오는 10월26일 임시주총을 열고 카지노업, 관광사업 개발업, 레저산업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단순 사업목적 추가가 아닌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카지노를 포함한 관광 레저 사업에 집중 할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물들은 앞으로 공시를 통해 주주분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음.
나노스(151910) : 블루필터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 전망에 급등. IBK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IR필터, 블루필터, 카메라모듈을 주력으로생산하는 업체로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기, 파트론, 캠시스 등이며 삼성전자향 매출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하였음. 아울러 블루필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제한적인 공급사로 인해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휴온스(084110) : 패혈증 치료제 관련 특허권 취득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활성성분이 증대된 금은화 정제물을 제조하는 제조방법 및 이를 함유한 패혈증 및 패혈증 쇼크의 치료 및 예방용 조형물과 관련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동사는 본 특허를 패혈증 및 패혈증 쇼크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신민저축은행(031920) : 감자 결정에 급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자본잠식률 하락)을 사유로 기명식 보통주 1.4285714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감자기준일은 2012년10월24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13일임.
[특징 상한가]
대호피앤씨 : 포스코의 2대 주주 등극 소식
디엔에이링크 : SK케미칼과의 업무 협약 체결 소식
인포뱅크 : 실적개선 및 성장모멘텀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