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16 친구 몇몇이 서울근교 장거리 산행에 나서고 있다<1>
산을 사랑하는 일육산악회 멤버 중 산을 좀 더 찐하게 타고 싶은 친구들이 지난 7월1일 광주 백마산에서 태화산에 이르는 연봉들을 종주(20km-9시간)한데 이어, 22일에는 이천 정개산(鼎蓋山)에서 원적산 천덕봉에 이르는 연봉을 다시 종주(12Km-7시간)했다. 장하다 해야 할 지 좀 심하다 해야 할 지? 그 모습을 다른 친구들에게 영상으로 전한다.
우선 7월22일의 정개산-원적산 종주<110722>
*사진: 명수/수호
곤지암 동원대학교 하차 3118 003
일단 임도로 들어섰다가 범 바위약수터부터 산길로 24 007
초입부터 가파른 경사 009 27
주능1봉을 지나고 010 30
주능2봉도 지나며 일직부터 에너지 보충-
그래야 길을 쉽게 가지 33 34 37
곳곳에 이런 이정표가 아주 많아 40
1차 정상 정개산(407m)-정개는 솥두껑이고 솥을 소당이라고도 해
'소당산'이라는 별명도 붙어있다 42 43
발아래 이천시가지가 44
오른 만큼 내려서고 내려선 만큼 오르기를 수십 번 45 46
기묘한 연리지(連理枝), 아니 연리목(連理木)이군-
더욱이 자작나무와 참나무가 얽힌 이종교배(異種交配)라 특이해 48 028
경식이 초행인데 괜찮아? 49
곧 점심인데 '애고 죽겠다'고 퍼지고 앉아
참외 수박 토마토로 다시 힘 보충 53
신주능 3봉에서 봉현리 쪽을 전망 035 57
산꼭대기에 웬 잔디밭-그런데 이 무슨?? 나이스샷 !! 62 63
오늘 2차 정상 천덕봉 직전 좋은 그늘아래-
점심시간이다. 밥 먹자. 한잔하자 79~81
천덕봉 오르는 길의 들꽃이 아름다워
82 87~89/062 064
동원대에서 타고 온 능선과 그 북쪽 골프장들(남촌/그린힐CC) 90
원적산 천덕봉에 서다 91
이 무슨 꽃이 이리 예뻐?!! 078 079
잠자리와 놀다 94 95
원적봉을 향해-장쾌한 덕유/소백 주능선의 축소판 같은
이 길이 오늘의 하이라이트 084 3203 04
원적봉 이후로도 더 멀리 가야할 연봉들 086
원적산 원적봉에 서다 3211
영원사를 향해 다시 수많은 봉우리를 넘는다 14 098
여기로 하산하면 원적사이고 17
물 되게 많이 먹히네 20
영원사 하산 갈림길도 지나고 21
빽뻭한 송림과 임도 끝 지점을 지난 뒤 25 27
대산계곡으로 흐르는 산줄기로 내려서니 주녹리
(약 12km를 7시간 20분 정도에 산행) 29 31 32 35
시원하게 탁족을 하고 107 36 38
주록리 버스종점 수퍼에서 생맥주 하산(下山)주 40 43 112 47
5시 반 버스로 이천터미널로 나와
제주흑돼지로 저녁을 먹은 뒤
갑문이의 이천 사는 친구가 동원대까지 차를
태워줘 서울로 귀경 113
첫댓글 시간까지 알려주는 사진~
(9시 21분 하차~ 4시 41분 하산 완료~ 7시간 20분을 걸었네)
멋지고~ 수고들 많이 했시다~.^^
내년 봄 진달래 철쭉 꽃 필 때 다시 한번~ ㅎㅎ
대단들 허이
서울근교에 이렇게 멋진 곳이,,,,, 주중에 등산하는 산악회라도 조직해야 하겠네
이천 산수유마을을 지나 원적산쪽으로 오르면 봄에 온 산에 진래가 일품 아니면 아예 외국으로
산도 좋지만 친구들의 열정이 더 돋보여. 힘 있을 때 가봐야지
언젠가 힘 빠지면 그 때는 서울 근교로
언제나 존 칭구들~~ 담엔 더 존 산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