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속상해서요.. 이럴땐 어케 해야 하나요..??
이번 휴가는 비가 와서 멀리 못가고.. 전라도 지역을 돌면서 마지막에 화순에있는 도곡 온천모텔에서 보냈어요...
융프라우라는 모텔 옆에 블랙앤 화이트모텔인데요...
아침에 나와서 저녁때쯤 화장품 가방을 두고 온게 아니겠어요
전화를 했더니... 있다고 하는데.... 샴푸 .린스. 바디 클렌져.. 세개 담아지는거 아시죠??
그걸 가져갔냐는 거예요...
화가 났지만... 물건이 있으니... 참고 갔습니다.
보자마자... 청소하는 아줌마.. 아저씨 두분이.. 추접하게 가져갔냐는 거예요...
그걸 왜 가져가냐고 ...... 싸웠습니다.. (말을 들어보기는 커녕.... 바로 추접하게 가져갔냐고하면서)
씻을려고 들어갔는데.... 담아져있는곳은 떼어져 있는 흔적이 보였고.. 샴푸만.. 한통있었어요..
(이일이 .. 이럴줄 은 몰랐죠)
여자들은 린스랑 바디 클렌져를 써야되겠기에... 여기는 샴푸만 있네 하면서... 무인이라..계단만 내려가면... 바로 차가 있어서... 차에 있는 욕실용품을 가져왔어요...
(여자분들.... 목욕탕갈때... 가져가는 바구니 있자나요... 욕실 용품 다 들어있는거요~~)
우리 껄 아무리 썻다고 해도... 믿기는 커녕 완죤 도독커플로 보는 거 아니겠어요..
그아줌마는 입이 얼마나 더럽던지..
아저씨는 울 앤... 목을 잡고...
결국은 싸우고.... 다른 분 오셔서...막고... 경찰 아저씨까지왔는데...
기가 참니다... 아저씨는 좋게 물어보았다고 말하고....아줌마는 여전히 욕하고 있고....
그곳에 일하는 아저씬 사과 하고..
경찰아저씨가... 그냥 가라고 해서 왔지만... 울앤은 때리다... 손에 금이 가서... 말도 못하고...
억울해 죽는 줄 알았어요.....
컴퓨터나.. TV.. 머 이런 값비싼거나.. 가져 갔다고 하면 억울하진 않겠죠.......... ~~!!
그거 샴푸통..............얼마나 한다고...... 쓸때도 없는데... 마지막 휴가 ~~~~최악...넘 속상합니다..
울 앤은 8주동안 통 깁스 해야 합니다..
이럴땐 어케 해야 하나요............ 블랙앤 화이트 모텔.....
살다 이런 누명 써보긴 첨이예요...
첫댓글 기가 차네요. 보통 이런 용품들은 숙소비에 들어가지 않나요? 서비스업인데 이런식으로 영업하면~ 쩝...앤 손에 금간거~ 빨리 낫았셨으면 좋겠네요.
속상하시겠어요...으휴~....날두 더운데, 나아지길...
경찰에도 물어보고 했지만.. 이런경우 많다고 하네요.. 싸우더라도 같이 때리면 억울해요.. 많이 맞아서 억울하면.. 고소해야.. 할것같아요...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는 않지만.. 조심하시구요.. 고마워요
에고에고~~ 정말 기분좋은 휴가길이어야 하는데 이런일이.. 쩝! 넘 황당하네요.. 정말 상식이하 사람들이 왜 이렇게도 많은지~~으흐흐~
8주 동안 깁스를 해야한다면 보상받을 길은 없을까여? 속상하시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