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투사, 소사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가수 메르세데스 소사가
향년 74세로 지난 10월 4일 세상을 떠났다.
1935년 아르헨티나 투쿠만의
가난한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나
15세부터 노래를 시작한 소사는
공공연한 정치색으로 인해
'침묵하는 다수의 목소리'로 불렸으며
1960~1970년대 아르헨티나의 고유의 음악에서
포크 음악의 원류를 찾는
'누에바 칸시온(Nueva Cancion)'의 선두주자로 활동했다.
극빈층을 옹호하고 정치적 자유를 위해 싸웠던
그녀가 불렀던 노래 가사 한 구절을 떠올리며
그녀의 명복을 기원한다.
- 생에 감사하며 -
인간의 지식에서 나온 열매를 볼 때
惡에서 아주 멀리있는 善을 볼 때
너의 맑은 두 눈의 깊이를 볼 때
그것을 알고 떨리는 심장
그 많은 것을 나에게 준 삶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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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투사'라는 얘기까지 쓰는 것을 보면 국민적인 영웅임이 틀림이 없는듯................
노래하는 투사...그 이상 어울릴법한 다른 단어는 없는듯...^^#
가사를 보니 참 어렵네요~ 첫사랑이나 떠올리며~ㅎㅎ장윤정의 노래^^
그대의 몸짓 그대의미소 다정스런 그대목소리...나 어떡해요 숨이 멎을것 같아...그대에게 빠져 버렸어요...하루 온일 그대생각 뿐이죠...내일 역시도 그리 보낼 거예요...사랑 참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