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이 되면, 탱이의 꼬꼬마가 태어나기에~ 한명이 더 늘어나기전(?)ㅋㅋㅋㅋ
얼릉 나들이를 다녀오잔 생각에~
원래는 11월말일에 다녀오려 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어른 비행기 티켓과 똑!같은 비용을 내고, 갓 25개월된 태영이와 함께 가족 여행 다녀왔어요~
목적지는 대만_타이페이~~
아침에 일찍 출발한지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고맙게도, 2시간거리의 대만까지 가는데 탱이가 내내
잠들어 계셔서 감사감사
여행일정 : 첫날 타이페이메인스테이션ㅡ>단수이ㅡ>스린시장
둘째날 : 지우펀ㅡ>소호백화점
셋째날 :101타워
안절벨트 착! 메고~ 이륙이든 착륙이든 아이를 안을수없고, 무조건 벨트를 메야해서
일단 벨트 착~~ 마치 영감처럼 탱이는 우리 차라도 탄줄알고 양말까지 벗고선
착륙준비 완료하더라구요ㅋㅋㅋ
두시간 반후~ 도착한곳은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 포튠호텔~
엄~청 좋은 곳은 아니지만,
저희 목적은 가족과의 단란한 나들이 였기에
(사실 2박 3일동안 잘때빼고는 들오지 않았어요 구경하니라 ㅋㅋㅋ)
저희한텐 충분~~하드라구요
여행가면 꼭찍는다는 야경~~
창문 밖으로 보이는 타이페이 시내가 한눈에 보이죠?ㅎ
여기는 저녁 8시반 만 되면, 아주 그냥 우리나라 11시넘은 시간정도 분위기가 되더라구요~
아침일찍 일어나서, 짐가방을 뒤져서 찾아낸 탱이~
사진 찍꼣다고 한쪽눈을 감고 ㅋㅋㅋ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아무래도 외국가믄 편의점을 찾게되잖아요
야구르트 있다 찾다가
헐~~~ 엄~~청 커요ㅋㅋㅋㅋ 애기들껀데
크기는 우리나라 헬리코박터균 윌~~ 정도 크기 ㅋㅋㅋㅋ
근데 아들 엄청 잘먹음 ㅋㅋㅋㅋㅋ 보통 요구르트들이 다 저렇게 커요~
가격이나 물가는 우리나나랑 거의 비슷해요~
왕 편식. 저를 그대로 닮은 아들은 아침식사를 수박으로..
자연인도 아니고 나름 수박은 두조각ㅋㅋㅋ
밥은 먹지도 않고 저렇게 굳어가고있어요..
하루종일 구경하다.
이곳은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그녀(?)", 제목이 맞나.ㅎ
촬영지에요~
남편이 나름 뒤져서 찾아낸 곳인데ㅋㅋ
전 보자마자, 월미도네~~ 라고 했음ㅋㅋㅋ
그래도 뭔가 넘 관광지 틱하지 않고 찬찬히 산책하기 정말 좋더라구요~~
오는길에 들렀던 스린 야시장~
한자로는 신림, 이라고 하는거같은데, 발음상 스린 야시장~이라고 하더라구요.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는데, 내리자마자 연결되있어서, 저녁에 가서 구경하기네는 정말
괜찮았어요~
특히나 대만은 특이하게 애들용품, 애견용품이 정말 많더라구요~
먹거리도 엄청 많음~
세번째날~~ 엄청나게 땀흘리면 구경했던
단수이~~
한국으로 치면 삼청동(?), 아니 인사동? 유적지 정도 되는곳인데~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에서 한시반 반정도 버스 타고 가서
거의 꼭대기쯤에 있는 유적지에요~
도착하믄 엄청나게 바글바글한 사람들이 있는 시장이랑 연결되있어서
여기도 한번쯤 가볼만한곳이에요~
다만 역까지 오는 버스가 한대라서,
무지 불편하다는점~ 뒤에는 참 멋있죠?
탱이는 무섭다고했어요~ 오~~오~함서.
꼭 뱀이 꿈틀대는거 같드라구요~~~ 워~ 그래도 멋집. ㅋㅋ
아쉬워서ㅠㅠ마지막에 아침에 일찍일어나 택시타고 슈웅~~갔다온
대만 101타워~~
원래는 아시아에서 제일 높은곳이었는데
두바이엿나? 더 높은게 생겨서, 밀렸다는ㅋㅋㅋㅋ
임장권이 좀 비산편이에요~~~ 제 어렴풋한 기억에,
육삼빌딩 두배는 된듯~
인당 5만원이엇나(갑자기 헷갈리네요 ㅋㅋ)
인상적인건, 89층 까지 가는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30초 정도밖에 안걸려요
엘레베이터 안에서 귀가 윙~~~~~
통역기도 무료로 빌려주는데, 탱이는 전화기 인줄알고
귀에다 대고 여보세요 하더라고요ㅋㅋㅋㅋ
101타워 마스코트,
점 첨에, ㅋㅋ우리은행 옥토? 그 문어 캐릭터인줄알고ㅋㅋㅋㅋ
뭥미 했어요, ㅋㅋ진짜 비슷함~~~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는 대만 음식이 너무 입맛에 안맞아서ㅠㅠ 먹는거에는 거의 돈을 아예안써서~
진짜ㅠㅠㅠㅠ 식비로는 거의 안나가구요, 관광지랑 차비만~ 슈웅~
남편이 국제 면허증이 없어서 렌트를 못해서 첨에는 불편할거같어 걱정됬는데,
오히려 지하철로 다니고 하니까, 대만 사람들도 만나고 나름 인사도 하고 ㅋㅋㅋㅋㅋ
훨씬더 인상적이고 재밌었던거 같아요~
참, 우리나라는 엄청 추웠는데, 대만은 보통 추운게 15도 정도래요,(영상)
전 막 더워서 한장입거나, 남편은 반팔입는데,
그 나라 사람들은 잠바 입고 다녀요 ㅋㅋㅋㅋ 완전 아이러니 ㅋㅋ
여튼, 아이와 다녀오기에 위험하지않은 가볼만한 나들이였어요^^
첫댓글 아이데리고 대만까지 갔다오시고.. 대단하세요..
저흰 둘데리고 나가려니 엄두가 안난다는.. 저도 대만에 한번가보고싶네여..
탱군은 멋진 추억을 얻었네요~~
뱅기값 너무 아까버욤... 저는 울 아들램 생일 중간에 낑가서 아들 뱅기값은 안냈는뎅,,, 대만은 국제 면허증이 있어야 하나요??
괌은 한국면허로도 되던뎀.. 대만도 가보고싶네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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