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18주간 금요일
“모세의 설교집”이라 할 수 있는 신명기를 오늘부터 미사독서로 봉독하는데 오늘 말씀의 내용(신명4,32-40)은 모세가 약속의 땅 가나안의 건너편 모압에서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당부한 훈계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주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너무나 사랑하시어 몸소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까지 인도하셨다(37절)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모세는 백성에게 주 하느님의 규정과 계명들을 지키면 그분께서 주시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40절).
오늘 독서에서 선택된 백성을 향한 하느님의 개인적인 사랑을 보여 주는 대로, 그런 사랑에 머무르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그것은 곧 이스라엘이 자신의 망상을 버리고 하느님 말씀을 들으며,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을 알려 주시는 하느님의 가르침에 일치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마태16,24-28)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24절)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참된 생명을 얻는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하는 주님의 길이란 다른 사람을 위하여 온갖 수모를 겪으면서도 죽음을 각오하고 희생하면서, 우리가 비로소 가야하는 참생명의 길입니다. 세상 것을 버리면서 이 길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는가요?!
※ 오늘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에 영명축을을 맞는 클라라와 수산나 세례명을 가진분들에게 축하합니다!!
첫댓글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마태.16.25)
아멘.
사랑합니다.
"하느님 당신의 길은 거룩
하옵니다.
하느님처럼 위대한 신이
어디 또 있으리이까?
당신은 기적을 이루시는 하느님, 백성들에게 당신 권능을
드러내셨나이다."
( 시편 77 , 14 ~15 )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 마태 16 , 24 )
좋은 하루 되십시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멘.
크고 작은 십자가를 기꺼이 받아들이게 하시어
자유의지의 나를 버리고 진리를 따르게 하소서.
"이제는 내가 사는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안에 사시는 것입니다."(갈라 2,20) 묵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