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하늘땅교회가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기도였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기도의 능력을 믿습니다. 아니,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이라는 땅을 가기 위해 반드시 여리고성을 지나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견고한 이방인의 성읍이라 이길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지혜를 얻어 7일 동안 성을 돌았습니다. 그 결과 7일 새벽에 여리고성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우리 역시 살아가면서 무너져야 할 성이 있습니다.
또한 넘어가야 할 성이 있습니다. 도저히 나의 힘으로 되지 않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문제들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매달리면 지금까지 경험했던 그 은혜를 다시 한 번 나의 사건으로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화요일에는 153성구사를 물어물어 찾아갔습니다. 그곳에서 큰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짧은 간증을 통해 주인 집사님은 감동받으시고 상당한 양을 헌물로 기증해 주셨습니다. 또한 어제는 뇌출혈로 쓰러져 다 죽어가던 집사님이 회복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긍휼함으로 하나님 앞에 아뢰는 일 외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사람이 일하면 사람이 일할 뿐이지만, 사람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고대 교부들의 신앙을 믿습니다. 내가 움직여서 내 손으로 하기보다 오히려 하나님께 기도하는 편이 더 빠릅니다.
혹시 기도해야 할 제목을 찾지 못했습니까?
여러분의 가족과 교회를 위해서, 대한민국과 세계를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새벽에 도우시는 주님을 따라 나아오십시오. 아브라함의 첫 발자국이 모리아산으로 옮겨질 때 아들 이삭이 다시 살아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하루의 첫 시작을 교회를 향해서 찍어 보십시오. 다시 일어서고 다시 도전하는 삶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반드시 응답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는 여리고새벽기도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글/이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