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둠일지) 2024년 5월 7일 몽실언니/창비,권정생
* 모인 날 : 2024년 5월 7일 화요일 오전 10시
* 모인 곳 :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 만난 이 : 곽명희, 박창희, 임영미, 유미정, 이정희, 임정숙, 장현정, 윤종순(8명)
*발제 : 윤조온 -몽실언니/권정생-
*앞풀이 글꾼 : 윤종순
*운영위원회 전달사항
1. 전국회원연수 7월 6일 (토) ~ 7월 7일 (일), 1박 2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천안), 많이 참여하도록 합시다.
2. 6월 교육부 달 모임 준비사항 - 어린이 책 살펴보기(책 동향 체크)는
다음 주 활동모임에서 다시 의논하기로 함.
*앞풀이 - 동화읽는 어른 4월호, 가자가자 감나무/편해문
가자가자 감나무
오자오자 옻나무
갓난아기 자작나무
거짓말 못해 참나무
꿩의 사촌 닥나무
낮에 봐도 밤나무
너하고 나하고 살구나무
입맞추자 쪽나무
동지섣달 사시나무
따끔따끔 가시나무
바람 솔솔 소나무
방귀 뀌는 뽕나무
십리 절반 오리나무
아흔 지나 백양나무
앵돌아져 앵두나무
칼로 찔러 피나무
엎어졌다 엄나무
자빠졌나 잣나무
서울 가는 배나무
*책이야기
-.발제문이 잔잔해서 가슴이 아련해지는 마음으로 읽었다.
-.밀양댁은 남편을 버리고 남자를 따라 간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하다.
이제부터는 절대 배 안 고프게 해 줄게 라는 말이 답일까?
-.몽실언니의 모습은 권정생선생님의 힘들게 살아온 모습이라는 생각이다.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이오덕과 권정생의 아름다운 편지 글을 읽어 보면 우정을 넘어선 두 분의 관계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 있고 시에 담긴 내용이 슬프다.
-.편지글을 읽고 나이차이가 있는 이오덕과 권정생 선생님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감정 이입이 되어 가슴이 아팠다.
-.두 분의 편지글이 책으로 나오니 걱정스러운 마음도 든다.
-.이오덕과 권정생 선생님의 서신을 전달한 그 시절의 우체부 소감이 듣고 싶었다.
-.시정신과 유희정신/어린이 문학의 길 에 담긴 내용이 편지글에 잘 드러난 다.
-.몽실언니에게 느끼는 안타까움은 자본주의에 물든 나의 기준이고 몽실언 니는 행복했을 것 같다.
-.책 표지에 나오는 이철수의 그림이 몽실언니의 힘든 삶을 표현하지 못한 듯해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
-.시대에 순응하는 몽실언니는 K장녀의 모습이다.
-.영득이 영순이 난남이를 돌보는 몽실언니는 삶의 무게에 짓눌린 안타까운 모습이지만 자신은 가족이 있어 행복했을 것 같다.
*다음(5/14)모임: 부서활동입니다.
*다음글꾼: 유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