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 네티즌(이하 가티즌, Ca-tizen) 73%가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성지순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티즌들은 또 대다수(82%)가 성지순례가 신앙심을 성숙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성지순례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피정과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계발(42%)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가톨릭신문사가 서울대교구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제6차 ‘가티즌에게 묻는다 - 가톨릭 Poll’을 통해 나타난 것으로 성지순례의 사목적 가능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실시된 이번 가톨릭 Poll은 “국내 성지순례 얼마나 자주 가십니까?”를 주제로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실시됐고, 총 433명의 가티즌이 참여했다.
가톨릭신문과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는 지난 2005년 6월부터 총 5차례에 걸쳐 사회와 교회내 이슈에 대한 가톨릭 신자 네티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가톨릭 Poll은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매월 한 차례 이상 주요한 사회 및 교회 관련 이슈에 대한 신자들의 의견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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