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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올림픽과 무등산 타잔 박흥숙을 보고. 식품영양학 4645061 백영주
얼마전 수업시간에 ‘상계동 올림픽’을 보고 나서 마음에 적잖게 감명을 받은 후 영화감상과 또 하나의 두가지 과제중 나는 ‘타잔 박흥숙’을 선택하였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건들, 그리고 사람들 조차 상품화가 되어가는 시대에 대중매체또한 분명상업적인 이익을 추구하며 질낮은 영화를 개봉하는 것이 적지 않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윤을 거스르고 사회의 모순을 고발하는 두개의 영상이 더 마음이 끌리고, 감독의 꼿꼿한 정신과 진리에의 소망함을 볼 수 있는 영상 인 것같다. 사실 나는 정치과 한국사회에 관하여는 잼병이고, 일자 무식이다. 그래서 레포트의 이런 사회적인 내용을 쓰려고 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 비해 불리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살 고 있는 한국 땅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일을 나도 한 평 하고 싶은 마음이다.
우선 수업에 관계가 없을 수도 있지만 상황에 대한 나의 의견으로는 , 얼마전 영화 [그 때 그 사람들]이 개봉되어 적나라한 다큐멘터리로 인하여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켜 영화 일부를 삭제하던 영화가 있었다. 첫 번째 그 때 그 사람들은 박정희 정권때의 고위층에서 사치와 향락을 일삼던 그 사람들... 자신이 권력을 잡기위해 한 날 몇시에 요리집의 사람들을 다 죽이던 사건 두 번째 그 때 그 사람들은 자신의 집을 철거 당하고 마냥 먹을 것과 잘 곳을 위해 전전긍긍 하였던 시민, 그들은 자신의 집을 그저 지키기 위해 사람을 죽여야 했던 사건. 두개다 인간의 한 본성이지만 어느 것이 더 동정이 가고, 위로해 주고 싶은지는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은 마음일 것이다. 같은 하나의 표제어 속에 그 시대 극과 극을 달리는 두 계층의 사람들을 보면서 왜 한국이 아직까지 이 모양으로 되어 있는 지 에 대한 썩 좋지는 않은 대답이 나오고, 또한번 인간은 이해 할 수 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소설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에서도 이런 광경이 벌어진다. 힘없고, 소외된 도시 빈민 계층사람들의 비참한 삶. 그것이 소설이라고 하여도 어쩌면 그것은 정말 상계동 올림픽과, 박흥숙 동네 사람들에겐 사실일 수도 있다.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하 난쏘공) 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주인공 영희는 오빠에게 아버지를 난쟁이라고 불렀던 사람들을 죽이라고 얘기한다. 인간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 하지 못할 일들이 있는 자로부터 없는자에게 청천벽력같이 떨어진다. 올림픽의 관광유치와, 케이블을 설치할 때의 도시미학을 위해 그들을 치워라는 배운자들의 유치한 언행들은 듣는 초등학생들도 기가막힐 것이다. 글자를 쓰다가 잘 못썼으니 지우개로 지우라는 것을 사람에게 적용한 것일 까? “이런 환경에 산 자들이 어떻게 없는 자들의 마음을 알까? 단지 그 선거기간동안 장터돌아다니면서 시장 사람들과 악수 한다고 그 어려움을 알까?”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선거 할 때 어른들의 이야기 중에 간간히 이런 얘기가 나온다. 그 시대 환경마다 자신의 처세를 바꾸어서 일본과 한국을 적절하게 이용하며 살았던 박정희가 이 계엄령이 떨어진후 서민들의 마음을 백분의 일이라도 알았다면 그 런 얘기 못했을 것이다. 나도 장학금받고, 대출받으면서 학교 다니는 학생이고, 부모님이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다. 그래서 상계동 사람들과 박흥숙 동네 사람들이 우리 부모님 같다는 마음이 볼 장면장면마다 불현듯 나타나서 내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
이제 시점을 바꾸어서 그렇다면 상계동올림픽을 촬영하였던 감독의 마음은 어떻했을까. 내 마음과 함께 그의 마음 은 더 메어졌을 것이다 . 상업적인 이윤을 바라지 않고 영화 하나를 위해 3년간 상계동인들과 동거동락하였다는 것은 큰 마음없이는 못할것이리라. 상계동사람들은 자신들의 비참한 처지들이 카메라에 담겨지는게 좋았을까/ 자신들은 지금 상황이 소위 장난이 아닌데, 감독은 그것을 한낮 예술이라고 하고있으니, [난쏘공] 또한 그 작품을 내놓은 후 고위층의 세력들에게 압력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언제나 생각하는 것이지만 자신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그 일을 임하는자는 그렇지 않은 자들보다 인간의 기억에 남는 일들을 이루어 내는 것같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에서 타잔 박흥숙의 영상을 보면서도, 정말 ‘아~이제는 정말 말 할 수 있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의 의식이 높아지고, 언론의 자유가 생겨진 것 또한 이들의 노력이 아니었을까? 우리들은 이런 감독들을 더욱 적극적으로지지 하여주어야 한다. [상계동 올림픽]을 보면서, 요즘에 참 사람마음을 흔들어놓은 영화또한 없다고 생각한다. 분명 지금의 영화는 카메라 기교와 특수효과 등과, 엄청난 돈으로 싸매어진ㅡ 인공조미료가 듬뿍들어간 음식 같다. 하지만 -올림픽은 간단명료하고도 서민들의 말을 잘 표현해 주는 말들과 그 목소리로 나레이션이 특별히 좋았고, 특수효과가 없지만 하나하나의 장면들이 인상깊게 들어왔었다. 대학교에 들어오고 사회로 나아가고 이 한국을 이끄는 한 청년으로서 이런 영상을 보면 내 앞으로의 삶의 비전과 내가 이 사회에 어떤 마음을 품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약자인 서민들을 위해서 나는 지식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마음을 대변하여주고, 내가 그들을 돕기 위해 난 더 똑똑해 져야 함을 느낀다. 현대 사회에 껍질만 그럴싸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이 가난한 자들을 알겠는가? 그들은 그저 경쟁에서 일등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왜냐하면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지식인으로서 할말은 할 줄 아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내 소신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겠다. [ㅡ타잔 박흥숙] 에서 마지막에 ‘강자에게는 한 없이 약하고 약자에게는 한 없이 강한 ..’ 이라는 문구가 뜬다. 사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다. 인간의 본성이 그렇하다면 그들이 진정한 강자를 알기를 바란다. 우리들은 더 약한자들을 돌아보아야 한다. 마치 내가 본 두 영상을 찍은 자들처럼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