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한 날 : 2013년 7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3시 반
활동한 친구들과 읽은 책 : 남희주(돼지책/앤서니브라운, 바무와 게로의 오늘은 시장 보어 가는 날/
시마다유카) , 정주예(엄마가 알을 낳았대/배빗콜 외 1권 )
★남정민(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못 온다고 아침에 연락왔어요. 사정이 있겠지만 잦은 결석. 출
석률을 정확히 내 봐야겠어요)
★ 김수민 학생은 문자로 연락 주고 받았는데 다음부터는 활동 가능할 것 같다고.
이끄미와 읽은 책: 김명숙(넉점 반/윤석중 시, 쏘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몰리 뱅)
참여한 분들 : 어린이(15명, 초등 5~6학년 학생들 5명 참여) , 어머님(2명)
후기:
3기 교육받고 있는 아이들이 참관하는 날이예요. 그래서 인지 희주와 주예 약간 긴장된다하더니 실제 책읽어주기 할 때는 너무나 잘 하네요. 오늘도 자신들이 고른 책을 읽었어요. 오늘은 초등 5~6학년 학생들 5명도 책을 들으러 왔어요. 형일초 아이들인데 처음에는 망설이더니 자리 잡고 앉아 끝까지 열심히 듣네요. 나중에는 덕까지 괴고 편한 자세를 취하더니 아주 열심히! 유치원 아이들이 듣다가 나가기도 해 청소년들 힘 빠질까 걱정했더니 동화구연장 낮은 깐막이 뒤에서 담장 넘겨보듯 하며 또 열심히 들어요. 참 자유로우면서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3기 학생들도 느끼는 바가 있었지 싶어요.
제가 3기 기다리며 두권을 읽는 바람에 조금 길어져 아이들이 산만해지거나 일어나 나가버릴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분위기는 많이 흩어지지 않았어요.
다 읽고 물어보니 초등학생들이 <돼지책>이 재미있다네요.
이끄미 공유사항:
넷째주는 희주, 주예 둘다 휴가래요. 정민이는 아직 안 물어봤지만 휴가의 시작이라 책읽어주기 쉬면 어떨까 싶어요. 한 번 쉬기 시작하니 시험기간, 휴가 이래저래 쉬게 되긴한데. 의논후 도서관에 이야기 해야 할 것 같구요. 정민이는 결석이 너무 잦아요. 문자에 대한 답도 거의 없구요. 본인은 계속한다고는 말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출석을 정확히 체크해 3기 팀 짜기 전 계속 유무를 결정해야겠어요.(할아버지 편찮아서 간다했는데 금방 다녀온건지 6시경에는 도서관에서 수민이랑 지나가는 걸 봤네요. 갔다가 빨리 왔겠죠?!) 그리고 희주는 넷째주 쉬면 오늘이 마지막 책읽어주기였어요. 본인도 저도 오늘 알았네요. 오늘 확실히 하반기에는 활동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서요. 1기 회원이라 더 아쉽고 그냥 보내기가 아쉬웠어요. 활동이 완료된 아이들에 대한 뭔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살짝~ 그림책 한 권이라도 주면 좋을까~ 수료증이라도 주면 좋을까~ 생각해 보았네요.
읽으신 회원들도 의견 주세요~~^^
첫댓글 정말로 수고 많으셨어요~ 3기 교육 또한 마무리를 남기고 있네요. 유종의 미를 거두겠지요?
그동안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왔던 친구들에 대한 마음이 각별한 건 맞아요. 저도 아쉽네요~
분위기가 좋았다니 박수를 보냅니다. 학생들을 우리뜻과 같이 공유하며 가는게 참 어려워서 어쨰요.
오늘 참여하지 못해 미안해요. 분명 책읽어 주기 활동이 아이들 마음속에 하나의 씨앗이 되어
남아있을거에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