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시간이 많이 생겨
평소 못다한 업뎃을 좀 하겠습니다. 도배니, 뭐니 너무 뭐라고들 하지마세요,ㅎㅎㅎ
버클리는 아마 많은 분들이 가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흔해서 말씀을 잘 안하시는건진 모르겠으나,
눈치없는 제가 슬쩍...ㅎㅎ(이미 올리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밥종류도 먹어봤지만
고만고만하게 비싼 가격들 대비 썩 감흥이 오진 않더군요.
'버클리' 하면 제겐 여름밤이 떠오릅니다.
모기들이 자주자주 습격하긴 했지만
야외 테이블에서 시원한 분수 바라보며 촛불 하나 켜놓고
맥주 한 잔 하면서 함께 먹었던 안심 샐러드.
고기가 허풍 쬐끔 보태서 어설픈 스테이크 하나정도 될만큼 많이 들어가있더군요.
향긋한 유자드레싱 또한 잘 어울렸습니다.
지금은 추운 날씨에 테라스에서 오돌오돌 떨어가며 맥주 마실일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안심 샐러드는 추천하고 싶네요.
가격은 12,000원? 13,000원? 둘 중 하날겁니다,ㅎㅎㅎ
위치는 구두골목에서 반월당 방향으로 올라가다 좌회전하면 '내마음의 풍금', '미즈', 기타등등...
골목끝엔 교회던가? 이자카야 술집도 있었던것 같고,ㅎㅎ
열 살때부터 그렇게 시내를 쏘다녔던 저도
막상 이야길 하라니까 막막하네요,ㅋㅋ 그 골목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버클리~ 테라스도 있고 이쁜 까페죠^^ 저번에 글 올릴려고 촬영하러갔었는데... 영 불친절해서 ㅠ ... 손님들 음식평가도 별로 좋지 않고 ㅠㅠ 그리하여~ 않올렸는데~ 주위사람들은 식사종류보단 술한잔 하러가기 괜찮다네요~ 사진찍어놓은건 좀 있는데...않올리고 있었는데^^~ 님이 이렇게 올려주셨으니까~ !!!! 전 패스~ ㅋ 암튼 안심 셀러드~ 좀 땡기는데요!? ㅋ
30년넘게살면서 안가본곳이 너무나 많다는생각이 듭니다... ㅎ
오호~ 가본곳이네요... 깔끔하고 넓어서 수다떨기 좋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