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할렐루야 !!
- 오늘도 아름다운 10월의 넷째 주말 싸늘한 아침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 이제 다시금 거룩한 주일을 방역을 잘 준비하는 하루 힘들어도 감사와 찬송의 은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재앙의 바람이 불지만,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 안에 있음을 인정하고 믿는 성도들은 간절한 회개기도로 그 사랑과 은혜로 깨끗이 회복의 순간들을 기대하며 극복합시다.
- 사랑함으로 풍성케 하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코로나19’를 잘 극복하는 생명의 양식으로 새 힘을 얻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이사야 28장 1-13절}
1. 에브라임의 술 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은 화 있을진저 술에 빠진 자의 성 곧 영화로운 관 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 가는 꽃 같으니 화 있을진저
2. 보라 주께 있는 강하고 힘 있는 자가 쏟아지는 우박 같이, 파괴하는 광풍 같이, 큰물이 넘침 같이 손으로 그 면류관을 땅에 던지리니
3. 에브라임의 술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이 발에 밟힐 것이라
4. 그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있는 그의 영화가 쇠잔해 가는 꽃이 여름 전에 처음 익은 무화과와 같으리니 보는 자가 그것을 보고 얼른 따서 먹으리로다.
5. 그 날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남은 자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시며 아름다운 화관이 되실 것이라
6. 재판석에 앉은 자에게는 판결하는 영이 되시며 성문에서 싸움을 물리치는 자에게는 힘이 되시리로다
7. 그리하여도 이들은 포도주로 말미암아 옆걸음 치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말미암아 옆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환상을 잘못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8.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
9. 그들이 이르기를 그가 누구에게 지식을 가르치며 누구에게 도를 전하여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10.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 도다.
11. 그러므로 더듬는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그가 이 백성에게 말씀하시리라
12. 전에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이것이 너희 안식이요 이것이 너희 상쾌함이니 너희는 곤비한 자에게 안식을 주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13.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사 그들이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붙잡히게 하시리라.
◑◑◑◑ 제 목 ◑◑◑◑
◗◗ 에브라임과 예루살렘의 타락을 경고함 ( 취하는 자는 망한다.)
◑◑◑ 본문 이해와 요약 ◑◑◑
◗ 28장에서는 이사야 선지자는 술 취하여 방탕하고 교만한 북이스라엘과 윤리적으로 타락한 지도자들의 불신앙으로 인한 사회의 도덕적 부패가 만연한 남 유다에 관한 시대적 상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때문에 이것들로 인해서 하나님의 준엄한 경고와 심판의 날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 그런데 하나님은 징계에 앞서 회개를 촉구하는 훈계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 이와 같이 하나님은 윤리와 도덕이 무너진 곳에 당신의 정의와 공의를 세우시기 원하십니다.
- 그래서 지금 우리 주위를 둘러볼 때에 이사야 당시에 느껴졌던 현실이 동일한 두려움이 앞서게 됩니다.
- 그 이유는 윤리와 도덕의 무질서함이 극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이사야는 심판과 회복이 번갈아 가며 예언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 이제 28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우선1-6절에서 에브라임 북이스라엘의 교만을 경고합니다.
- 그리고 7-13절에서 선민 유다 백성들이 세속을 의지하며 방탕함과 술 취함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 한편 14-22절에서 부족함 없이 가지고 누리면서 남을 무시하며 거만한 예루살렘 지도자들을 경책하십니다.
- 그리고 23-29절까지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통해 권면하고 있습니다.
◈ 이제 본문을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의 핵심 의미를 돕는다면, 먼저 1절에서 하나님이 없는 영화는 시들어 가는 꽃과 같습니다.
- 한편 2,3절에서 방탕과 교만은 자기 자신을 가장 어리석고 가장 위태한 자리에 세우는 것입니다.
- 그리고 4절에서 교만하면 할수록 그 진노와 파멸의 속도는 빨라지는 것입니다.
- 또한 5,6절에서 성도를 온전케, 견고케 하시는 분은 오직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뿐입니다.
- 그리고 7,8절에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 받은 성도는 빛과 소금의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한편 9절에서 하나님 앞에 진정 지혜로운 자는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는 자입니다.
- 그리고 11-13절까지는 올바른 신앙은 하나님의 은혜만 아니라 공의까지 기억할 때 지킬 수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술 취한 자 즉 판단력을 상실한 북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고 이를 지켜보는 남 유다 백성들이 정신을 차리고 꽃이 시들기 전에 돌아오라는 경고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모이는 교회 공동체의 소속 된 자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자의 표가 없는 자는 사실상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 우상숭배, 교만, 부정, 불의, 거짓과 이것을 가르치는 등의 행위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자들의 행위입니다.
- 그런 자들은 진정으로 회개치 않으면 심판을 받으며 멸망하게 되므로 회개해야 하며 회개 했으면 이전의 자리로 완전히 되돌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 성도들은 현재 세속 문화와 세상 풍조의 넓은 길에 편승되어서 죄악을 공공연히 따라 행해서는 안 됨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 죄악의 험난한 태풍 앞에서 생활하는 성도는 더욱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여 슬기로운 다섯 처녀의 삶을 살아내야 할 주님의 자녀 된 사명자로 서야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하나님이 없는 영광은 시들어가는 꽃과 같다. (이사야28장1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하나님이 없는 영화는 술 취한 자들의 교만과 시들어 가는 꽃과 같습니다.
▷ 1절을 살펴보면 “ 에브라임의 술 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은 화 있을진저 술에 빠진 자의 성 곧 영화로운 관 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 가는 꽃 같으니 화 있을진저.”라고 하였습니다.
- 이사야 선지자는 심판의 이유를 선포하면서 에브라임 즉 북 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를 가리켜 ‘영화로운 관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라 부르고 그것을 가리켜 ‘쇠잔해 가는 꽃’에 비유하면서 심판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 사마리아는 북 이스라엘 오므리 왕조의 시조인 오므리가 건설하여 왕궁으로 삼은 성으로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비옥한 분지에 위치한 언덕에 매우 화려하게 건설되었습니다.
- 그러므로 사마리아 성은 그 모습이 마치 영화로운 관과 같았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사마리아 성에 대하여 ‘에브라임의 술 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이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사마리아를 ‘면류관’으로 표현한 것은 우선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 성이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표현입니다.
- 그리고 나아가서는 사마리아가 북 이스라엘의 수도로서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모든 분야의 중심이 되는 최고의 성이었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우리는 이 사마리아가 ‘술 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이라고 불린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 사마리아가 이렇게 불린 것은 물질적 풍요로 인하여 방종과 교만과 오만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 북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 때부터 경제적으로 놀랍게 번영하기 시작하였으며, 여로보암 사후에 정치적으로는 많은 혼란을 겪었지만, 경제적인 번영은 그들이 앗수르의 침공을 받기 전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 그 결과 북 이스라엘 특히 사마리아 사람들은 분별없는 사치와 허랑 방탕을 누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 아모스서6장 6절과 13절에 의하면 사마리아 사람들은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발랐습니다.
- 그리고 그러한 물질적 풍요에 도취되어 앗수르의 침공이 임박하였는데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우상을 숭배하면서 자신들의 평안과 안전은 자신들 스스로 삶을 책임질 수 있다고 장담하였습니다.
- 실로 사마리아의 지도자들이 술 취한 자 즉 영적 교만으로 취하여 부패하였던 것입니다.
- 이사야는 바로 이처럼 분별력을 상실하여 방종함으로 영적 교만과 자만에 빠져 있던 사마리아에 대하여 엄하게 진노를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 특별히 이사야는 여기서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하여 멸망할 사마리아를 시들어 가고 있는 ‘쇠잔해 가는 꽃’에 비유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 이는 사마리아가 현재는 영화로운 관과 같이 화려하지만, 곧 멸망할 운명에 놓여 있음을 나타내기 위한 문학적 표현입니다.
- ‘花無十日紅’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꽃은 그 붉기가 십 일을 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 그처럼 모든 꽃은 피면 시들게 되어 있고, 그 기간도 오래 가지 않는 것처럼 사마리아가 ‘쇠잔해 가는 꽃’에 비유된 것은 그 영화가 오래 가지 못하고 곧 망하게 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 그런데도 사마리아는 자신들의 영화가 영원할 것처럼 생각하고 방종하며 영적 교만에 빠져 있었으니 그들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 예수님께서 비유로 누가복음 12장에 보면 어리석은 부자가 나오는데, 그는 많은 소출로 인하여 매일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 그는 더 큰 즐거움, 더 지속적인 쾌락을 위해 자기 나름의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 그러나 그의 생각과 계획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무엇이었습니까? 눈가복음12장20절에서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바로 이것입니다.
- 이것이 하나님 없는 교만한 영광과 영화는 허무하고도 덧없고 비참한 결과를 말합니다.
- 하나님이 없는 영광은 잠시 있다 추하게 시들고 마는 꽃의 영화나 영광과 같습니다.
- 그 영화는 결코 영원하지 않으므로, 오늘 영화를 누리다가 내일 망할 수 있으며 꿈을 꾸다 깨어나면 꿈속에 누린 모든 것이 허무한 것임을 깨닫는 것처럼 일장춘몽일 뿐인 것입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 없는 세상 영광과 영화가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 그리고 그처럼 허탄한 것만 추구하고, 생각하고, 또 세상의 것들을 소유하였다 하여 교만과 오만과 자만에 빠지지 맙시다.
- 시편92장 7절에서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속에서 권력과 물권을 남용하여 자기 분수에 넘치는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는 오만과 교만함이 없는지를 돌아보면서 지금 나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보다는 나의 노력의 결과로 영적 자수성가를 자랑하는 일은 없었는지? 또한 쇠잔해 가는 꽃 같은 자아도취에 세속에 물들어 가는 줄 모르는 자만은 없는지? 하나님을 앞세우면 나를 영화롭게 하심을 믿는 믿음이 있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하나님이 없는 영광은 시들어가는 꽃과 같습니다. 형통할 때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영광 돌리면 나를 영화롭게 사용하십니다.
- 호세아4장 7절에서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 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런데 선민 이스라엘처럼 방탕한 삶, 오만과 자만과 교만한 태도로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리 평안한 자리, 아무리 높은 자리에 서 있다 해도 지극히 위태한 자리, 곧 가장 높은 낭떠러지 같은 곳에 서 있을 뿐입니다.
- 그런즉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방탕한 삶, 교만한 자세가 얼마나 어리석고 위태한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실감해야 할 것입니다.
- 그리고 만일 그 같은 방탕과 교만과 오만과 자만의 자리에 서 있었다면, 이제 오늘부터 근신과 겸손의 자리로 돌이켜야 심판이 아닌 구원의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 자기만을 위한 삶, 스스로를 높이는 삶이 아닌 겸손함과 온유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타인과 더불어 정을 나누며 항상 깨어 근신하는 삶, 마땅히 높여 드려야 할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내는 주말이 됩시다.
-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물질보다 하나님께서 붙여주시고 오늘도 만나게 하신 영혼들을 소중히 여기며, 얻어진 재물보다 사람의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세상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장차 천국에서 받아 누릴 영광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우리 성도의 기본은 참으로 가치 있는 삶, 의미 있는 삶, 후회 없는 온전한 삶의 길이 좁다고 할지라도 십자가를 바라보고 묵묵히 주님의 뒤를 따라서 힘차게 걸을 수 있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