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는 물에 콩나물을 데쳐줍니다
콩나물 식감이 아삭하게~~
데쳐진 콩나물은 재빨리 찬물에
헹구듯해서 소쿠리에 받쳐 놓고요
데친 물은 따로 그릇에 담아놨어요
황태채를 물에 두번 씻어
꼭 짠후 냄비에 넣고요
참기름 넉넉히 넣고 약불에서
토실토실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콩나물 데쳐낸 국물을
냄비에 부어주고요
박도 썰어 넣고요
오징어 한 마리 썰어 넣어주고
불을 켜 끓여줍니다
어느정도 끓었으면
다진 마늘과 대파도 넣어주고요
계란 2개를 노른자 터지지 않게
국물 속으로 퐁당~~
흰자만 익을 정도로...
간은 새우젓 갈아놓은 것으로
맞춰주면 국물은 완성입니다
뚝배기에 콩나물 넉넉히 넣고요
끓여놓은 국물을 두세국자 넣었다가
뚝배기를 기울여 냄비에 국물을
따라내줍니다
건더기를 먼저 떠서 콩나물 위에
올려주고요
적당량 국물도 넣어줬어요
그 위에 흰자만 익은 계란 올려주고요
쫑쫑 썬 파도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생김 구워 비닐봉지에
넣어 잘게 부셔서 올려주면
완성된 거예요
오징어 한 마리를 모두 넣었더니
씹히는 식감도 있고요
시원하니 맛도 좋네요
아주 맛있게 한그릇씩 싹싹 비웠어요 ㅎ
보통 국들은 국물이 많지만요~
저는 뭘 하든 건더기를 넉넉히
넣는 걸 좋아한답니다
먹을 땐 국 따로 밥 따로......
여기에서 팁은요~~
끓는 물에 데친 국물을
이용하는 것이고요
콩나물은 따로 보관했다가
국물만 뜨겁게 데워야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을
늘~ 느낄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ㅎ
오늘도 뒷산 올랐다 내려오는 길에
취나물 꽃을 발견해서
폰에 담아왔네요
거실에서 옆으로 보니
불타는 저녁 노을을 보여주네요~~**
첫댓글 콩나물 레시피 얻어갑니다~~ㅎ
네네~
맛있게 해서 드세요~~**
아 새우젓 갈아놓고 쓰시나봐요? 또 배워갑니다^^
이렇게 해서 쓴지 오래됐네요ㅎ
예전에 매번 다져 쓰다가
어느날 문득 떠올랐지요 ㅎ
도깨비방망이로 갈아
유리병에 넣어
김냉이나 냉동실에 보관해
사용하면 편리하답니다 ㅎ
간 맞출 때나 계란찜등...
단 김치할 땐
새우젓 그대로 사용하지요
@윤일호(원주) 저도 새우젓 갈아 쓰는 팁 ..배우고 갑니다^^
고운 날 되세요
@김돈영(양구) 갈아 쓰는 새우젓 팁!
공유하게 되어 기쁘네요
알찬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