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2.9/5
아무도 몰랐던 형제, 흥부와 놀부. 양반들의 권력 다툼으로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던 조선 헌종 14년.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흥부’는 어릴 적 홍경래의 난으로 헤어진 형‘놀부’를 찾기 위해 글로써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 한다. 모두가 알고 있는 형제, 조혁 - 조항리. 수소문 끝에 형의 소식을 알고 있다는‘조혁’을 만나게 된‘흥부’는 부모 잃은 아이들을 돌보며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로 존경 받는‘조혁’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한편, 백성을 생각하는 동생‘조혁’과 달리 권세에 눈이 먼 형‘조항리’의 야욕을 목격한‘흥부’는 전혀 다른 이 두 형제의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한다.그렇게 탄생한‘흥부전’은 순식간에 조선 전역에 퍼져나가고,이를 지켜보던‘조항리’는 임금앞에서 흥부전을 열게 하고 박에서 닌자들이 튀어나와 왕을 죽이려는 계획을 짰으나 실패(처음부터 조항리가 계획한것이 아니라, 흥부가 조항리를 부추긴 것인데 마치 조항리가 왕위에 앉으려했던것 처럼. 일명 함정수사??). 고인의 유작인점은 안타깝지만, 영화전반적으로 부족함이 많다. 어떻게 신하가 왕앞에서 왕이 명하지도 않았는데 맘데로 즉결처분하는 등.. 현실과 맞지않는 부분도 여러 보이고.. 감독의 책임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