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챕터: 떡볶이' 완성하기
떡볶이 만들기부터 라라코스트 외식, 여행까지 사진이 많습니다.
레시피북 만들면서 특별부록으로 '세리의 카페일기'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특별부록을 조금 더 추가해서 '세리의 외식일기', '대천 여행' 페이지 만들기로 했습니다.
레시피북으로 시작했는데, 식사 관련 추억들이 더해지니 풍성한 세리 씨의 이야기책이 되어갑니다.
전담 직원 선생님께서 미리 뽑아주셨던 사진들 세리 씨 보여드렸습니다.
여러 사진들 천천히 살펴보십니다.
"쌤, 이것 봐~"
전승혜 선생님께 보여드리며 추억 이야기 나누십니다.
'떡볶이' 챕터부터 사진 붙여 마무리합니다.
"세리 씨, 사진 자르실래요?"
"아니야~ 쌤이 잘라. 내가 붙일게."
사진 붙이는 일은 세리 씨가 계속해 오셨습니다.
오늘은 자연스럽게 '내가 붙일게' 하셨습니다.
항상 하던 대로 실습생이 가위로 사진 자르고 테이프 붙여두면 세리 씨가 원하는 위치에 사진 붙이십니다.
"여기? 여기?"
"네, 거기 좋은 것 같아요."
사진 손에 들고 여기저기 대 보시다가 괜찮은지 물어도 보십니다.
떡볶이 페이지를 완성했습니다.
"안 짜게 한 건 성공이야."
"사진은 진짜 맛있게 나왔는데, 안 맵고 안 짜고 안 달았죠."
"그러니까."
사진만 봐도 이야깃거리가 나옵니다.
두 번째 특별부록: 세리의 외식일기
세리 씨, 전승혜 선생님, 전담 직원 선생님, 실습생 넷이 라라코스트에서 외식했던 사진도 있습니다.
세리 씨가 볼 때마다 실습생 얼굴이 반 밖에 안 나왔다며 아쉬워하시는 사진입니다.
그 사진도 붙여보기로 했습니다.
"제목은 어떻게 할까요? 계속 이어서 '세리의 OO일기?'"
"그래요~"
"그러면 뭐가 좋을까요? 세리의 외식일기? 세리의 식사일기? 세리의 식당일기?"
"외식일기 좋아요."
그렇게 두 번째 특별부록의 제목이 정해졌습니다.
"세리 씨, 어떤 색으로 제목 쓸까요?"
"이제 알지?"
세리 씨께서 자주 사용하시는 파란색 색연필이 있습니다.
그 파란색 색연필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실습생이 파란색 색연필 꺼냈습니다.
제목을 적고, 세리 씨께서 사진 붙이셨습니다.
"세리 씨, 날짜랑 가게 이름도 적을까요? 카페일기처럼?"
"네~"
"어디다가 적을까요? 오른쪽, 중간, 왼쪽 중에서.."
"오른쪽?"
명확하게 선택하십니다.
날짜와 식당 이름이 들어간 페이지 하나가 완성되었습니다.
세 번째 특별부록: 대천 여행
세 번째 특별부록은 대천 여행입니다.
사진 보니 대천 여행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세리 씨와 사진 보며 대천 여행 추억했습니다.
제목 글씨는 잘 보이는 검은색 색연필 선택하셨습니다.
세리 씨와 시간 순서대로 사진 붙이고 추억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세리 씨의 사진 붙이는 배치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멋스럽게 비스듬히 붙이십니다.
사진 붙이고 관련 추억 작성합니다.
첫 사진은 군산역에서 군산역장님이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세리 씨, 뭐라고 쓸까요?"
"음..."
"군산역에서 출발? 이런 거 쓰면 어떨까요?"
"좋아요~"
"어디에다가 쓸까요?"
세리 씨께서 손가락으로 글씨 쓰면 좋겠는 위치 잡아주셨습니다.
다음 페이지는 기차 탄 사진입니다.
"와, 세리 씨, 이 사진 엄청 분위기 있게 나왔네요. 잘 나온 것 같아요."
"그거 멀미 나서 밖에 보고 있던 건데."
사진 붙이고 추억 작성합니다.
세리 씨께서 이야기하시고 같이 의논하며 매끄러운 문장으로 다듬어 적었습니다.
다음 페이지는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바닷가에서 다 같이 사진 찍고 싶었는데, 갑자기 비가 와서 세리 씨 혼자 찍은 사진뿐입니다.
세리 씨는 그 일을 아쉬워하셨습니다.
그래서 AI로 바다 배경과 다 같이 찍었던 다른 사진을 합성하셨는데, 얼굴이 이상해졌습니다.
세리 씨께서 AI로 작업한 사진 보여주셨습니다.
어딘가 이상한 사진에 다 같이 깔깔 웃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는 식당에서 다 같이 찍은 셀카입니다.
그 페이지에는 '조개 분실사건'이 적혔습니다.
세리 씨가 특별히 좋아하시는 에피소드입니다.
추억 이야기 작성하는데 참 많이 웃었습니다.
레시피북을 마무리하며 세리 씨가 군데군데 빠진 날짜를 직접 적으셨습니다.
세리 씨께서 완성한 페이지들을 여러 번 들여다보셨습니다.
실습생은 뿌듯한 마음인데, 세리 씨도 그런 마음이시면 좋겠습니다.
사진 보면서 이야기하니 추억 나누기 좋습니다.
세리 씨가 하신 일, 세리 씨가 경험하신 일들 둘레사람과 나누기에 좋은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
세리 씨도 두고두고 추억하시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세리 씨, 남은 페이지는 추쌤이랑 많이 채워주세요."
남은 페이지도 세리 씨의 추억으로 가득 차면 좋겠습니다.
2026년 7월 20일 월요일, 차유빈
2026 여름 차유빈(나눔9기) 단기사회사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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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억 이야기 작성하는데 참 많이 웃었습니다.
…
실습생은 뿌듯한 마음인데, 세리 씨도 그런 마음이시면 좋겠습니다.
…
세리 씨가 하신 일, 세리 씨가 경험하신 일들 둘레사람과 나누기에 좋은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
세리 씨도 두고두고 추억하시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세리 씨, 남은 페이지는 추쌤이랑 많이 채워주세요."
남은 페이지도 세리 씨의 추억으로 가득 차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좋겠습니다. 그러하길 바랍니다.
김세리 씨의 "내가 붙일게" 말씀에서 주인 노릇 하시는구나 느꼈습니다. 남은 페이지 당사자와 사람사는 것처럼,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지역사회 사람살이 내용으로 가득 채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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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리 씨를 돕는 사람이 많습니다. 가족, 사회사업가, 활동지원사 등.. 세리 씨가 이용한 다양한 복지수단에도 있습니다.
레시피북으로 시작했지만, 세리 씨를 돕는 여러 사람들이 세리 씨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삶을 사는지 알 수 있는 도구가 될 것 같아서 여러모로 유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