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있는 마포 하늘공원 억새밭 추워지기전에 그 장관을 눈요기 할만 하네요.
오늘도 길벗님들과 발자국을 남겼네요.
월드컵경기장역 아침에는 선선해요
대한민국 미래의 기둥들
동물새끼만 귀여운게 아니라 사람새끼도 귀여워요.
평화공원의 단풍들
수양버들이 아직도 푸르름을 자랑하네요
300계단 시작점
산에서 매번 보는 붉고 탐스런 열매
해당화 꽃이라네요
정말 대방어 맞아요
또 오늘 한겹의 시간을 쌓아올립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병어
아나고회
방어회
짱건표 향긋한 커피 한잔에 나른한 몸이 졸리네요
나는 달작지근한 라떼로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오늘 오공걸음질은 오공 출장으로 청농 대타 마지막 날 짱건.일조.유촌.청농 너이서 호젓하게 걷고 마포수산시장서 회 한접시 하려 했는데 연유와 오공님이 횟집으로 할류하는 영광으로 판이 커져서 푸짐한 밥상이 차려졎습니다.
생선회 잔치 끝나고 홈플러스 카페서 짱건님표 따땃하고 항긋한 커피로 대미를 장식했쓰무니다.
매년 오는 하늘공원 억새축제지만 올해도 지그재그 갈지자로 다니며 억새의 그 뽐내는 자태가 가히 한번 볼만하네요.
횟집서 연유님과 오공님 만나서 방어.아나고.병어.모듬으로 큰 잔치벌려서 각1병으로 배를 불리니 이어찌 즐겁지 아니하랴.
이러케 하루 하루 우리들의 만남과 시간들이 겹겹이 쌓여가네요.
그 두피가 점점 더 두꺼워 집니다 그려.
짱건님 커피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