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삼새
한 달 후면 인공위성 나로 호가 발사된다. 이번 발사가 꼭 성공되길 기원하며.
명절 때면 꼭 고장이 나는 것이 있다. 특히, 추석 명절날이다. 문드러진 칼날부터 제초기, 보일러, 수도가 기본적이다.
엔진으로 가동되는 제초기는 벌초를 위해 1년에 한번 정도 사용하는데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동을 동작시키는데 있어서 애를 먹는다. 다 사용하고 나면 시동이 꺼질 때까지 완전히 연료를 소모시켜 보관하든가 아니면 연료통에 있는 연료를 제거해야 한다. 기화기 내 연료는 엔진을 크랭킹 하여 제거를 한다.
보일러는 오래 사용하다가 보면 연료분사장치와 점화플러그 부분이 거의 문제를 일으킨다. 연료가 타고 남은 그름이라는 카본이 형성되어 점화가 잘 안되면서 보일러 경고등이 깜빡 거린다. 이 부분을 탈거하여 칫솔로 청소를 하고 사포로 가제 발처럼 생긴 점화플러그 부분을 빛이 나도록 샌딩 작업을 한다.
휘발유용 자동차도 점화플러그가 있는데 시동 불량 시 사포로 점화플러그의 포인트 간격 부분을 센딩 작업한 후 장착하면 1발에 시동이 된다. 이때 간격은 명함 두께 정도 보일러 점화플러그도 마찬가지다.
고운사포, 14미리 스패너, 십자형 드라이버, 간단한 공구를 준비하여 청소를 하면 일당, 50.000원을 버는 셈이다. 분해조립만 할 줄 아는 사람들은 수리가 가능하다.
나로 호 이건 아리랑 호 이건 우주로켓도 점화장치가 있다. 메모리 프로그램 입력 장치인 컨트롤 시스템에 의하여 일단 연료가 분사노즐에 의하여 기포상태로 분사가 되면 그 다음에 점화장치가 동작이 된다. 불이 붙으면 가속장치가 동작이 된다. 연료밸브가 최대로 열려 공급이 되고 노즐 분사압력도 최대로 상승이 된다. 이때 거대한 불꽃을 토해내 추진력을 얻게 되어 로켓이 상승하게 된다.
연료를 분사시키는 노즐이 불량인 보일러는 기름만 잡아먹는 보일러로 교체를 한다.
수도는 겨울에 동파가 많다. 겨울에는 물을 아끼지 말고 밸브를 적게 열어 물을 흘러내리게 한다. 계량기 동파 방지를 할 수 있다. 아니면 돼지꼬리 가열 선을 호스나 파이프에 감아 전기를 공급하여 보온하는 방법도 있다.
부품은 고장이 나야 경제가 돌아가겠지만 중요한 부분은 견고하게 제작이 되었으면 바램이다. 분사노즐과 점화플러그 와류판, 커버, 보일러 가동이 흔들거린다. 자동차로 말하면 엔진자체가 덜덜 떠는 것이다. 그것도 나로 호라는 인공위성을 하늘로 쏘아 올린다는 현시대에 앞질러 가지는 못 할지언정 미제, 독일제, 일제가 좋다고 하지 말고 일본이 제작된 부품이나 제품들을 앞질러 가야하지 않겠나 싶다.
노즐--분무기, 조루, 분수대, 물이 퍼지면서 나오는 끝부분을 말하는데 관로 속에 흘러가는 물에 압력을 높이면 거대하게 분사가 된다. 이 장치를 흔히 노즐이라 한다.
여수 엑스포 때 영상 연출한 것이 이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점화플러그--연료를 태우기 위한 전기식 스파크형 불꽃뭉치다. 일종의 전기 작동형 전기성냥이다. 사용되는 곳은 라이타, 가스 점화 라이타, 자동차, 보일러, 로켓, 버너 등등 많은 곳에서 활용하고 있다.
크랭킹--공회전을 말하는데 무 부하상태에서 엔진이 회전되는 것을 말한다.
센딩--다듬질 작업을 말한다.
차후에 우주왕복선의 이름은 나로 호가 아닌 아리랑호가 되길 기원해본다.
첫댓글 삼새님을 여기서도 뵙네요.
반갑습니다....^^
아하. 반갑습니다
좋은 정보,좋은의견 입니다!
전문가 수준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