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따뜻한 차 한 잔이 추위로 인해 움츠렸던 몸을 따뜻하게 데워 주기도 한다. 한 번 만들어 두면 추위에 고생한 날마다 꺼내 먹을 수 있는 허브향이 가득한 자몽차를 소개한다.
로즈마리는 신경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화를 촉진하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폴리페놀과 로즈마리산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효능이 있다. 생강은 몸을 덥히는 효과가 있다.
자몽은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 감염과 일반 감기의 문제를 줄여준다. 더불어 건강한 폐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비타민C는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관련 증상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자몽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강력한 산화 방지제로 작용하여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세포 노화를 방지해준다.
겨울이면 손이 많이 가는 따뜻한 차를 위해 로즈마리 생강 자몽시럽을 만들어 한해 동안 고마운 이웃에게 선물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로즈마리 생강 자몽 시럽
재료
설탕 3컵, 물 2컵, 자몽즙 1컵, 생강 슬라이스 2인치 크기 5개, 로즈마리 12줄기, 자몽 제스트 (2인치 두께) 6조각
만드는 법
1. 큰 소스팬에 설탕, 물, 자몽즙을 넣고 중불에서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약 5분간 저어가며 끓인다.
2. 생강과 로즈마리를 숟가락 뒷면으로 눌러 오일을 빼준다.
3. 소스팬에 생강과 로즈마리, 자몽 제스트를 넣는다.
4. 약 5분간 중불에서 익힌다. 끓지 않도록 주의한다.
5. 불을 끄고 30분간 식힌다.
6. 랩으로 씌워 밤새 냉장고에 보관한다.
7. 생강과 로즈마리 줄기, 자몽 껍질을 유리용기에 나누어 담고 시럽을 채워 완성한다.
TIP 냉장고에서 최대 2주까지 보관할 수 있다.
자료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Olivia Jeong
출처 키즈맘 김경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