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종화는 피고지고 개화 기간이 길고 키가 크지 않아서 좋습니다. 여름이라고 사마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가 10년이상 기른 주목나무를 남편이 키가 너무 크다고 반토막으로 잘라버려 완전 납작한 난장이가 되어버렸는데 그 위로 능소화가 제 세상 만난듯 득세를 하여 만개하니 보기 좋습니다.
작년에 삽목 1년차 어린 무궁화를 들인것이 잘 자라 제법 꽃송이를 달았습니다.
7월이면 피기 시작하여 서리올때까지 피는 칸나.
지난 봄 벨가못이라고 샀는데 꽃이 피니 아니네요.
꼬리풀 베로니카랍니다.
작년에 휘묻이 해 놓은것을 올 봄 분리해서 옮겨 심었더니 이제야 꽃을 보여줍니다.
휘묻이가 쉽게 되는것같아 가지가 처진것들을 몇개 또 묻어놓았습니다.
철 늦게 핀 크리스마스로즈가 요즘 장맛비에 흙이 튀어 몰골이 험하게 되었습니다. 추울때는 색이 자주빛이더니 날씨가 더우니 흰색이나 그린 계통으로 나옵니다.
첫댓글 벨가못 이 아닌 꼬리풀 베로니카라 조금
놀라셨겠지만 꽃 자체는 참 이뿌네용!😊
무궁화도 너무 곱구용 능소화 완전 흥행중이에용!
이것 저것 여러가지 모종을 사다보니 착각하여 잘 못 보낸것같은데 제게 없는 꽃이라 만족합니다.
기대되는 크리스마스 로즈의 개화,
우리집에 온 녀석들은 내년에
얼굴 보여 주겠죠?
큰 포트는 내년 개화주이고 작은 포트는 올 봄 발아한것인데 수국님이 어떤것으로 드렸을까요?
@매화꽃(광주.담양) 작은 거도 감지덕지여라~
@은파 (화순) 큰 포트도 남은것 있는데 은파님 몫으로 찜해 두었다가 기회되면 드릴게요.
이쁩니다 ㆍ크리스마스로즈 은은하고 단아합니다
키가 작은데 빗방울에 흙이 튀어 철 늦게 피는 애는 가련하게 되었습니다.
예쁜 꽃들이 많네요
이 동네 능소화가 떨어지고 있어요
만개한 예뻐요^^
능소화는 줄기가 땅에 닿지않게 단속을 잘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사방 천지 뿌리내려 삽으로 파 내자면 ㅠㅠ
@매화꽃(광주.담양) 능소화요?
늘 길 가다 남의 대문 능소화가 멋져서 꽃집서 구입을 안했소~ 크고나서 꽃이 핀디 모양새가 요거시 아닌디? 꽃도 덜 달리고 쬐깐해 마님이 이상타 하길래 기달려 봐~ 나팔꽃처럼 활짝 펴줄것인께,
기달려도 그 꼬라지~
나중에 알고보니 미국능소화란 거. 그런 거 있는 줄 몰랐지라, 최근에서야 알앗써라. 트럼펫능소화라고도 한다든군요.
요건 아니야 철저히 파내불고 중국능소화를 심었는디 자꾸
옆에서 미국놈 싹이 올라와서 환장하것 써라~ 실뿌리만 있어도 대그빡을 내미는 통에
전쟁을 미국놈 하고 치르는 중이여라~~중국놈이 아니라~
@은파 (화순) 능소화는 뿌리삽으로 번식한답니다. 그래서 뿌리를 남겨놓으면 안죽고 부활을 하는거지요.
있을곳에만 있어야지 여기저기 뿌리 박으면 삽으로 철저히 파내야합니다.
그런데 내게 없을때는 왜 그리 예쁘게 보이고 심어보고 싶은지요.
크리스마스로즈 너무 예뻐요!
지금이 어느 때인데 꽃이 피냐구요?
내년에 꽃 필 2년차인데 내년에 꽃이 안 필지도 몰라요.
철없는 아이지요?
아마 늦터진 아이일겁니다
내년에 이쁘게 피어줄 거예요. 매회꽃님이시니까....
로즈도 티스도 늦둥이들이 참 예쁘네요.
클레마티스는 봄 꽃 필때 너무 어려 힘을 못탔다가 나는 이런색이야하고 보여주니 대견합니다.
늦게 휘묻이한것은 뿌리가 부실하여 봄에 옮기니 몸살하다가 죽어서 올해는 일찌감치 묻어놓았습니다.
아직까지 꽃피우는 늦둥이들이 많네요~
클레는 어미와 분리한 후 줄기를 힘차게 뻗어 올려 꽃이 피니 완전 적응이 되었는데 크리스마스로즈는 아직 포기가 덜 큰 애라 반갑고 이쁘긴하지만 내년에도 꽃을 보여줄 수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매화꽃(광주.담양) 철없는 이쁜이들이 내년에도 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