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공부는 복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예습도 하면 좋겠지만 사람이기에 너무 집중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긴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공인중개사는 용어가 어렵긴 하지만 수업을 들을때 필기도 하지말고 강의내용을 집중해서 들으면서 이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해를 반만해도 성공적이며 님께선 학원을 다니신다고 했으니 강의후 시간을 내어 진도나간 부분을 필히 정독해야합니다. 그렇게 해야 70~80% 소화가 되고 시간이 지나서 잊어버려도 다시 한번 정독했을때 끌어올릴수 있습니다.
학원이나 동영상강의를 보면 시험문제출제가 적다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제가 봤을땐 이제 출제경향이 시험을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으므로 응용문제 출제도 많고 용어 하나하나 헷갈리지 않아야 됩니다. 문제가 사실 유치해져가고 있습니다. 중개사가 되었을경우 특별히 도움되지도 않을 내용을 단어만 조금 바꾸어서 보기에 넣더군요. 정확히 이해하거나 암기하지 않으면 시험칠때 헷갈릴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론은 책에 있는 부분은 모두 세번 이상은 정독해야한다는 겁니다.
별도로 한말씀 드리면 보통 수험생들은 기본서6권과 많은 기출문제를 푸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평균60점만 넘으면 되므로 장기적으로 공부를 할 경우 끈기가 없다고 판단되면 차라리 3개월전에 벼락치기 식으로 하는것도 괜찮다고봅니다. 6개월도 많은 시간이 아닌데 3개월만에 어떻게 하느냐고 얘기하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사람마다 학습스타일에 따라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학교다닐때는 성적이 안좋았던 사람이 운전면허시험칠때 이론시험에서 만점 가까이 나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유형은 3개월전에 바짝 시작해서 잊어버리기 시험에 시험을 치는것이 좋습니다. 3개월공부는 기본서6권까지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서점에 가시면 1차시험묶어서 파는 1권짜리 축약교재(예를 들면 키출판사) 와 2차시험 축약교재 2~3권만을 가지고 잘 이해한후 나머지는 많은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풀어보면 합격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전면허 시험치듯이 하는 방법이죠.
위는 제 생각을 말씀드린겁니다. 저는 바뻐서 내년을 생각하고 있는데 도움이 될까싶어서 적어봤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